AbstractObjectiveThis study examined the moderated moderation effects of maternal interactional-effectiveness (MIE) and parenting sense of competence (PSC) in the relationship between infants’ negative emotionality and regulatory behavior. Given that infants with difficult temperaments are more strongly shaped by their caregiving environment, this study investigated how MIE and PSC jointly serve as protective factors, and whether the interplay between these two maternal resources differs according to mothers’ level of competence.
MethodsParticipants were 356 mothers of children in the first and second stages of the Korean Early Childhood Education & Care Panel Study.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25.0, and PROCESS macro model 3.
ResultsFirst, negative emotionality alone did not significantly predict regulatory behavior. Second, the threeway interaction effect was significant. Conditional slopes revealed that at low PSC, high MIE served as a protective factor for highly negative-emotional infants’ regulatory behavior, whereas at mean PSC, this MIE benefit was reduced. This pattern suggests that MIE functions as a compensatory resource, exerting its greatest protective influence precisely when mothers’ PSC is low. At high PSC, the moderating effect of MIE was no longer significant.
Introduction영아기는 급속한 뇌 발달과 활발한 주변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자기조절능력을 본격적으로 습득해나가는 시기로, 이 시기에 형성된 조절능력은 이후 인지, 정서, 사회성 발달 전반의 근간이 된다(Rothbart & Bates, 2007). 조절능력 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영아는 과도한 울음, 수면 및 수유 문제, 자기 진정 및 기분 조절의 실패 등을 경험하게 되는데, 실제로 전체 영아의 약 20%가 이러한 조절행동 문제를 보이며(Hemmi, Wolke, & Schneider, 2011), 영아기의 조절행동 어려움이 이후 아동기 행동 및 인지 문제의 초기 전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Toffol et al., 2019) 영아기 조절행동에 대한 면밀한 관심이 요구된다.
영아기 조절행동은 생물학적 기질의 영향을 크게 받는데, 그 중에서도 두려움, 좌절, 슬픔 등 부정적 정서에 대한 반응성이 높고, 자기 진정 능력이 낮은 특성인 ‘부정적 정서성’은 조절행동 문제와 밀접하게 관련된다. 높은 수준의 부정적 정서를 경험하는 아동은 조절을 위한 인지적 자원을 활용하는 데 특히 어려움을 겪게 되고(Leppänen, 2006), 인지적 자원이 제한된 상태에서는 정서와 충동을 조절하려는 노력이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비효율적인 정서조절행동과 적응 문제로 이어질 위험이 커진다(Halvorson, King, & Lengua, 2022). 이에 따라 부정적 정서성이 높은 아동일수록 고차원적인 조절 전략 사용이 제한되며(Cole, Bendezú, Ram, & Chow, 2017), 이러한 부정적 정서성은 가족의 위험 수준 및 다른 기질 특성을 통제한 후에도 아동의 초기 행동 문제에 특히 두드러진 영향을 미칠 수 있다(Northerner, Trentacosta, & McLear, 2016). 더욱이 부정적 정서성의 영향은 영아기에 그치지 않고 발달 전반에 걸쳐 누적되는 양상을 보이는데, 영아기의 부정적 정서성은 실행 기능 및 언어 능력의 저조한 발달을 예측하였고(Hernández et al., 2018), 생후 6개월의 까다로운 기질은 3세 이후 외현화 문제 변량의 18%, 내재화 문제 변량의 13%를 설명하였으며(Sidor, Fischer, & Cierpka, 2017), 생후 9개월부터 27개월 사이에 빠르게 증가한 부정적 정서성은 걸음마기의 실행 기능 및 언어 능력 발달 저조와도 밀접하게 관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Cioffi et al., 2021). 이처럼 부정적 정서성은 실행 기능, 언어 발달, 사회 정서적 적응 등 다양한 발달 영역에 걸쳐 지속적이고 누적적인 영향을 미치는 발달적 위험 요인인 만큼, 영아기의 높은 부정적 정서성이 조절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 하고 이에 대한 중재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한편, 최근에는 이러한 부정적 정서성을 취약성이 아닌 ‘민감성’의 측면에서 이해하려는 시각이 확산되고 있다. Belsky (2005)의 차별적 민감성 이론에 따르면, 부정적 정서성과 같이 까다로운 기질의 아이는 부정적 양육환경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반대로 긍정적인 양육을 경험할 때에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더 높은 발달적 가소성을 보일 수 있다. 실제로 부정적 정서성이 높은 영아는 양육자의 민감한 반응과 정서적으로 조율된 환경에서 자기조절 수준이 더 높게 나타났으며(S. Kim & Kochanska, 2012), 어머니의 상호조율성이 높으면 생리적 어려움 속에서도 비교적 양호하게 회복했지만, 낮을 경우에는 순한 기질의 영아보다 스트레스 조절에 더 큰 어려움을 보였다(Pratt et al., 2015). 메타분석 결과 역시 부정적 정서성이 높은 아동이 긍정적이고 효과적인 양육을 제공받았을 때 더 많은 이득을 얻는 차별적 민감성을 보임을 확인하였는 데(Slagt, Dubas, Deković, & van Aken, 2016), 이는 부정적 정서성을 지닌 영아일수록 양육자와의 상호작용 질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어머니의 상호작용의 효율성이 조절행동 발달에 있어 특히 중요하게 고려되어야함을 시사한다.
특히 영아기는 양육자와의 상호작용 과정에서 조율을 경험하며 조절능력의 기초를 형성해 나가는 시기로, 양육자와의 긍정적 상호작용은 이 시기 조절 행동 발달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Feldman (2007)의 생물행동적 동기화 모델에 따르면, 양육자가 영아의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반복적 상호작용 속에서 정서, 행동, 생리적 반응이 함께 조율되며, 이러한 경험은 영아의 자기조절 능력 형성의 토대가 된다. 영아의 욕구 및 칭얼거림이나 울음 등의 신호에 대한 양육자의 적절한 반응은 자기조절 기술 발달로 이어지며(Diaz et al., 2019), 영아와 어머니는 상호작용 경험을 통해서 함께 예측가능한 정서적, 행동적, 생리적 패턴을 함께 형성해나가고, 이 패턴이 일관되고 잘 조율될수록 영아의 자기조절 능력발달에 긍정적으로 기여한다(Lunkenheimer, Olson, Hollenstein, Sameroff, & Winter, 2011). 따라서 보호자의 효율적인 상호작용은 부정적 정서성 영아의 조절행동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본 연구에서는 부모-자녀 상호작용 효율성이 부정적 정서성과 조절행동 간 관계에서 갖는 역할을 실증적으로 검토하고자 한다.
아울러, 부정적 정서성을 지닌 영아에게 있어 양육유능감은 중요한 보호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양육유능감은 자녀 양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까다로운 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다는 능력에 대한 확신과 관련된 개념으로(Coleman & Karraker, 1998), 양육유능감이 높은 어머니는 까다로운 기질의 영아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에 직면하더라도 적절한 행동양식으로 대처하고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인다(Kang & Park, 2024). 선행연구에 따르면, 양육유능감은 부모의 양육 신념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자녀의 발달을 최적화하는 방식의 양육을 가능하게 하고(Alnajar, 2021; Fu, Pan, Zhao, Ji, & Peng, 2024), 까다로운 기질의 자녀를 긍정적으로 수용하면서 자녀의 요구에 부합하는 양육행동을 선택하고, 실행하는 데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You & Bae, 2024). 실제로 양육유능감은 긍정적인 양육행동과 정적으로 관련되며(Fu et al., 2024), 조절이 어려운 아동이 일관된 양육을 제공받으면 조절행동이 향상된다는 점에서(Bates & Pettit, 2015), 양육유능감의 수준에 따라 부정적 정서성이 조절행동 발달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가 달라질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부정적 정서성과 조절행동의 관계에서 상호작용 효율성과 양육유능감 각각을 개별적으로 살펴보는 것만으로는 충분히 설명되기 어려운데, 이는 상호작용 효율성은 양육유능감 수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J. H. Kim & Choi, 2020; M. Kim & Yoo, 2020). 양육유능감이 높은 어머니일수록 자녀에게 온정적이고 격려하는 양육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높고(Y.-H. Choi & Moon, 2016), 긍정적인 모-자녀 간 상호작용과 정적인 관련성을 지니며(S. Shin & Lee, 2016), 영아와의 상호작용에서 자율성을 존중하는 방식을 취하는 경향이 있다(Song & Seo, 2024). 반면 양육유능감이 낮은 경우에는 양육행동 전반이 저하되면서 영아의 발달에도 부정적인 결과로 이어지는데(S.-N. Choi, 2015), 이는 어머니가 스스로를 유능한 양육자로 지각하는가의 여부가 실제 상호작용의 질과 긴밀하게 맞닿아 있음을 보여준다. 이처럼 양육유능감은 상호작용의 질을 좌우하는 기저 조건으로 작용하므로, 두 변인의 결합되는 조건에 따라 부정적 정서성이 조절행동에 미치는 영향과 그 보호효과의 크기 및 방향 또한 달라질 것으로 예측된다. 기존 연구들이 주관적 양육유능감이나 양육행동 각각의 영향력을 개별적으로 살펴온 것과 달리, 본 연구는 어머니가 스스로 지각하는 양육유능감과 실제 양육 장면에서 발현되는 상호작용 효율성이라는 두 차원을 통합적으로 고려함으로써, 부정적 정서성을 지닌 영아의 조절행동 발달을 촉진하는 보다 구체적이고 실천 적인 맥락적 조건을 밝히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는 영아의 부정적 정서성이 조절행동에 미치는 영향에서 어머니의 상호작용 효율성의 조절효과를 분석하고, 나아가 이러한 조절효과가 어머니의 양육유능감 수준에 따라 달라지는지를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의 구체적인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으며, 이를 시각화한 연구모형은 Figure 1에 제시하였다.
Methods연구대상본 연구는 육아정책연구소의 한국 영유아 교육・보육 패널(Korean Early Childhood Education & Care Panel Study, 2022, 2023) 1, 2차년도(2022-2023년)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이는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태아기부터 초등학교에 이르기까지 아동의 성장과 발달 과정을 장기간에 걸쳐 추적, 관찰한 종단 패널 연구이다. 본 연구에서는 영아를 둔 어머니 356명의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영아의 부정적 정서성 변인의 경우 1차년도(Time 1) 자료를, 영아의 조절행동 및 어머니의 상호작용 효율성, 양육유능감은 2차년도(Time 2) 자료를 활용하였다.
연구대상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은 Table 1과 같다. 2차년도 기준 영아의 성별은 남아와 여아가 각각 178명(50.0%)으로 동일하였다. 어머니의 연령은 평균 34.3세(SD = 3.9)였으며, 30-34세가 158명(44.4%)으로 가장 많았고, 학력은 대학교 졸업이 213명(59.8%)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취업중인 어머니는 185명(52.0%)이었다. 거주지역은 부산, 대구, 인천, 울산 등 광역시 거주자가 123명(34.6%)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도 99명(27.8%), 경상도 46명(12.9%) 순이었다. 영아 월령의 경우 1차년도에는 평균 6.22개월(SD = 1.77) 이었으며, 2차년도에는 19개월(SD = 2.0)이었다.
연구도구영아의 부정적 정서성영아의 부정적 정서성은 J. Lim과 Bae (2021)가 번안하고 타당화한 Rothbart 영아기 기질 척도(Infant Behavior Questionnaire-Revised)를 한국 영유아 교육・보육 패널 연구진이 검토하여 구성한 문항 중 부정적 정서성 하위 문항을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해당 척도는 3-12개월 영아를 대상으로 기질을 측정하며, 부정적 정서성은 총 12문항으로 구성된 7점 Likert 척도(1점: 전혀 그렇지 않았다∼7점: 항상 그랬다)로 측정되었고, 총점은 최저 12점에서 최고 84점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해당 특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예시 문항으로는 “피곤하면 짜증을 낸다.”, “낯선 어른을 만났을 때 낯선 사람한테 가기를 거부한다.” 등이 있으며, 신뢰도 계수 Cronbach’s α는 .86이었다.
영아의 조절행동영아의 조절행동은 이 문항은 J. Kim (2015)이 개발한 Interactive Behavior Scales (IBS) 부모 아동 상호작용행동 검사를 바탕으로 구성된 한국 영유아 교육・보육 패널의 조사 문항을 활용하여 측정하였다. 아동 상호작용행동 하위 요인 중 ‘조절행동’ 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해당 척도는 아동이 상대방의 요청이나 제안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감정과 행동을 조절하는 정도를 진단하는 총 6문항으로 구성되며, “아이는 다른 사람에게 소리치거나 침을 뱉거나 혹은 때리고 찌르는 등 공격적인 행동을 자주한다.”, “아이가 울거나 떼를 쓸 때, 부모가 달래줘도 오랫동안 진정되지 않는다.” 등의 문항이 포함된다. 4점 Likert 척도(1점: 전혀 그렇지 않다∼4점: 매우 그렇다)로 측정되었고, 총점은 최저 6점에서 최고 24점으로 구성되어있으며, 6문항 모두 역코딩 처리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조절행동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신뢰도 계수 Cronbach’s α는 .83이었다.
어머니의 상호작용 효율성어머니의 상호작용 효율성은 J. Kim (2015)의 IBS 부모 아동 상호작용행동 검사를 기초로 한 한국 영유아 교육・보육 패널의 조사 문항을 활용하여 측정하였다. 부모 상호작용행동의 하위요인인 ‘효율성’ 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해당 척도는 일상 속에서 부모가 아동의 주의와 협조, 참여를 효과적으로 이끌어내고, 아동과 즐겁게 상호작용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총 7문항으로 구성되며, “나는 목소리 톤은 밋밋하고, 아이와 놀이할 때에도 변함이 없다.”, “나는 아이와 상호작용할 때, 아이가 무엇을 하고 싶어 하는지 잘 모르겠다.”, “나는 아이와 장난감 없이 놀이를 하라면 막막할 것이다.”, “사실 나는 아이의 장난감을 어떻게 가지고 놀아야 할지 잘 모르겠다.” 등의 문항이 포함된다. 4점 Likert 척도(1점: 전혀 그렇지 않다∼4점: 매우 그렇다)로 측정되었으며, 총점은 최저 7점에서 최고 28점으로 구성되어있으며, 7문항 모두 역코딩 처리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상호작용 효율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신뢰도 계수 Cronbach’s α는 .86이었다.
어머니의 양육 유능감어머니의 양육유능감은 S. J. Shin (1997)가 번안한 Gibaud-Wallston과 Wandersman (1978)의 척도를 Oh (2005)의 연구에서 활용된 내용을 토대로 한국아동패널 연구진이 검토 및 수정・보완한 ‘양육효능감’ 척도 중 ‘부모 유능감’ 9문항을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나는 내가 아이를 돌보는데 있어 유능하다고 생각한다.”, “아이가 무엇을 힘들어하는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등의 문항으로 구성되며, 5점 Likert 척도(1점: 전혀 그렇지 않다∼5점: 매우 그렇다)로 측정되었다. 총점은 최저 9점에서 최고 45점으로 구성되어 있고, 5번, 6번 문항은 역코딩 처리하였으며, 9문항의 평균값을 사용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양육유능감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신뢰도 계수 Cronbach’s α는 .83이었다.
통제변인본 연구에서는 영아의 월령, 성별, 어머니의 우울수준, 취업여부를 통제변인으로 포함하였다. 영아의 월령과 성별은 조절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보고되고 있어 이를 통제하였다(M.-J. Kim & Yu, 2011; Lee & Kim, 2015). 또한 어머니의 우울수준(K.-E. Kim, 2011)과 취업 여부(H. J. Lim, 2013)는 상호작용 효율성 및 양육유능감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으므로 통제변인으로 포함시켰다. 이때, 영아의 성별은 남아는 1, 여아는 0으로 더미변수 처리하였으며, 어머니의 취업여부는 취업 중을 1, 학업 중 및 미취업/미취학 상태를 0으로 하는 더미변수로 변환하여 통제변인으로 투입하였다.
자료분석본 연구에서는 영아의 부정적 정서성과 조절행동의 관계에서 어머니의 상호작용 효율성과 양육유능감의 조절된 조절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SPSS 25.0 (IBM Co., Armonk, NY) 프로그램과 PROCESS macro version 4.2 (Hayes, 2022) 를 활용하여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분석하였다. 첫째, 측정도구의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해 Cronbach’s α 값을 산출하였으며, 연구대상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연구 변인들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파악하기 위해 빈도분석과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둘째, 연구변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서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다. 셋째, 영아의 부정적 정서성과 조절행동 간 관계에서 상호작용 효율성과 양육유능감의 조절된 조절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PROCESS macro 3번 모형을 활용하여 검증하였다. 이 때 bootstrapping의 반복 추출 횟수는 5,000회로, 신뢰구간은 95%로 설정하였다. 분석 시에는 변인 간 다중공선성 문제를 최소화하고 회귀계수의 해석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평균중심화(mean centering)를 하여 상호작용항을 생성하였다. 넷째, 삼원상호작용 효과의 유의성이 확인됨에 따라, 조건부효과 검증을 위해 양육유능감의 평균값 및 평균값 ± 1 표준편차 수준을 기준으로 영아의 부정적 정서성과 상호작용 효율성의 조건부 이원 상호작용 효과를 확인하였다.
Results주요 변인들의 기술통계 및 상관분석결과본 연구에서는 주요 변인들에 대한 기술통계와 상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Table 2에 제시하였다. 우선 각 변인의 평균(M)과 표준편차(SD), 최솟값과 최댓값을 확인하여 자료의 분포 특성을 살펴보았고, 왜도와 첨도값을 통해 정규성 여부를 검토하였다. 영아의 부정적 정서성의 평균은 4.64 (SD = 1.11), 영아의 조절행동은 3.51 (SD = .54), 어머니의 상호작용 효율성은 3.49 (SD = .57), 어머니의 양육유능감은 3.49 (SD = .53)로 나타났다. 또한 모든 연구변인의 왜도는 ±3, 첨도는 ±10의 기준을 벗어나지 않아 정규분포 가정을 충족한 것으로 판단하였다(Kline, 2005). 한편 변인 간 상관을 살펴본 결과, 어머니의 상호작용 효율성은 영아의 조절행동과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였으며(r = .56, p < .001), 어머니의 양육유능감 역시 어머니의 상호작용 효율성과 정적 관련성을 나타냈다(r = .16, p < .01).
영아의 부정적 정서성이 조절행동에 미치는 영향영아의 부정적 정서성이 조절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결과, 어머니의 상호작용 효율성과 양육유능감이 모두 평균 수준일 때 부정적 정서성이 조절행동에 미치는 영향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B = -.02, p = .32).
영아의 부정적 정서성이 조절행동에 미치는 영향에서 어머니의 상호작용 효율성과 양육유능감의 조절된 조절효과부정적 정서성과 조절행동의 관계에서 상호작용 효율성의 조절효과가 어머니 양육 유능감 수준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Hayes (2013)가 제안한 PROCESS macro model 3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는 Table 3에 제시하였다. 조절효과 분석에서 부트스트래핑은 신뢰도 95%로 설정하고, 5,000개 표본을 추출하여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하였다.
분석결과, 영아의 부정적 정서성이 조절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어머니의 상호작용 효율성과 양육유능감의 조절된 조절효과인 삼원상호작용이 유의하게 나타났다(B = -.34, p < .001). 삼원상호작용 효과가 유의함에 따라, 그 구체적인 양상을 확인하기 위해 양육유능감의 M-1SD, M, M+1SD 값을 활용하여 조건부 이원 상호작용 효과를 확인하였다(Table 4). 분석결과, 양육유능감의 낮은 수준(-1SD)과 중간(M)에서만 부정적 정서성 × 상호작용효율성의 조건부 상호작용 효과가 유의하였으며, 높은 수준(+1SD)에서는 유의하지 않게 나타났다(B = .04, p = .49). Table 5에 의하면, 양육유능감이 낮은 수준에서 상호작용 효율성이 낮을 때 부정적 정서성은 조절행동에 부적 영향을 미쳤고(B = -.21, p < .001), 효율성이 높아지면 이 효과는 완화되어 정적으로 전환되었다(B = .17, p < .001).
양육유능감이 중간인 수준에서는 상호작용 효율성이 낮을 때, 부정적 정서성은 조절행동에 유의한 부적 영향을 미쳤으나(B = -.13, p < .001), 그 영향력은 양육유능감이 낮은 수준(B = -.21, p < .001)에 비해 완화되었다. 상호작용 효율성이 높은 경우에는 부정적 정서성은 조절행동에 정적 영향이 미쳤으나(B = .09, p < .01), 양육유능감이 낮은 수준에서의 효과(B = .17)보다 작았다. 즉, 부정적 정서성에 대한 상호작용 효율성의 조절효과는 양육유능감이 낮을수록 더 크게 나타났다. 이와 관련하여서는 Figure 2에 제시되어 있다.
Discussion본 연구는 영아의 부정적 정서성이 1년 후의 조절행동에 미치는 영향에서 어머니의 상호작용 효율성과 양육유능감의 조절된 조절효과를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평균 월령이 6.22개월인 영아를 키우는 어머니 356명을 대상으로 영아의 월령, 성별, 어머니의 우울증, 취업여부를 통제한 상태에서 연구 변인들의 기술통계와 상관관계를 분석한 후, PROCESS macro model 3을 활용하여 조절된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주요 결과에 대한 논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는 영아의 부정적 정서성 그 자체로는 조절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적 정서성은 새로운 자극이나 환경변화에 대해 저항하고 쉽게 잘 진정되지 않기에, 낮은 자기조절과 연관되는 특성으로 알려져왔다(Cole et al., 2017; Yang & Choi, 2024). 그러나 기질은 개인의 행동을 예측함에 있어서, 독립적으로 작용하기보다는 주변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발달적 결과로 이어진다고 보고하는 선행연구들도 다수 존재한다(J. Choi, 2017; S. Lim & Han, 2024). 실제로, 부정적 정서성이 높은 영아일수록 반응적이고 민감한 양육 환경에서는 오히려 더 나은 자기조절을 보였으며(S. Kim & Kochanska, 2012), 문제행동 수준을 감소시키며 긍정적인 발달적 결과를 나타냈다(Boyce & Ellis, 2005). 이는 부정적 정서성이 그 자체로 조절행동의 발달을 저해하는 고정된 취약 요인이라기보다는, 어떠한 양육 환경과 결합하는지에 따라 그 발달적 결과가 달라지는 요인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영아의 조절행동 발달에 있어 부정적 정서성이라는 기질적 취약성보다는, 이를 둘러싼 양육 환경의 역할을 중요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
둘째, 부정적 정서성과 조절행동 간 관계에서 어머니의 상호작용 효율성과 양육유능감의 삼원상호작용 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으며, 부정적 정서성에 대한 상호작용 효율성의 조절효과는 양육유능감 수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양육유능감이 낮거나 중간 수준일 때 상호작용 효율성이 높을수록 부정적 정서성이 조절행동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완화되었으며, 특히 양육유능감이 낮은 수준에서 상호작용 효율성의 조절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민감하고 효율적인 상호작용이 부정적 정서성의 영향을 완충하는 중요한 보호 요인으로 작용함을 시사한다. 이는 기존 연구에서 양육자에게 상호작용적 양육을 받은 영아일수록 1년이 지난 후 주의적 통제기질이 높게 나타났다(Bridgett et al., 2011)는 점이나, 부정적 정서성의 영아가 울거나 보채는 등의 부정적 정서표현을 할 때 양육자가 따뜻하고 지지적으로 반응할 경우, 자기 진정행동이 증가하여(Bozicevic, De Pascalis, Cooper, & Murray, 2025), 정서조절을 더 잘하게 된다는(Calkins, Dollar, & Wideman, 2019) 선행연구들과 일치한다. 양육자와의 상호작용은 영아의 생리적 상태를 진정시킬 수 있으며, 미주 신경계 발달을 촉진시킴으로써 영아로 하여금 행동 및 주의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한다(Porges & Furman, 2011). 뿐만 아니라, 어머니가 영아의 칭얼거림과 울음 신호를 정확히 인식하고 적절히 반응하면, 영아는 상호조절 경험을 통해 상호작용이 조율될 수 있다는 감각을 발달시키고, 이는 자기조절 기술의 발달로 이어진다(Diaz et al., 2019; Tronick, 2007). 특히, 차별적 민감성 이론에 따르면 부정적 정서성을 지닌 영아는 긍정적인 양육에 더 많은 영향을 받고 반응하기에, 효율적이고도 긍정적인 상호작용 경험이 제공될수록 기질적 취약성이 감소되고 자신의 행동을 적절히 조절하는 능력을 습득하게 된다(Belsky, 2005; S. Lim & Han, 2024). 이는 까다로운 기질의 영아일지라도, 양육자가 얼마나 상호작용을 조율하며 민감하게 양육을 하는지에 따라 이후의 조절 행동이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주목할 점은, 본 연구에서 양육유능감이 낮은 수준에서 상호작용 효율성의 조절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는 까다로운 기질의 영아를 양육하는 상황에서 어머니의 양육유능감마저 낮은 경우에도, 민감하고 효율적인 상호작용이 제공되면 부정적 정서성이 조절행동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완화되고 보다 적응적인 조절행동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자신의 양육 역량에 대한 신념이 충분히 확립되지 않은 어머니의 경우, 영아의 높은 부정적 정서성은 부담스럽고 다루기 어려운 특성으로 지각될 가능성이 있다. 나아가, 까다롭고 진정시키기 힘든 부정적 정서성의 특성은 어머니의 양육유능감을 반복적으로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며(Lipscomb et al., 2011; Verhage, Oosterman, & Schuengel, 2015), 이와 같은 상호작용적 맥락에서 영아의 정서 및 행동 조절이 안정적으로 발달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커진다. 그러나 이러한 조건에서도 어머니가 영아의 정서 신호를 적절한 시점에 민감하게 포착하고, 그 강도에 맞추어 반응하는 효율적인 상호작용을 제공하려고 노력한다면 부정적 발달적 경로는 달라질 수 있다. 상술한 바와 같이, 영아기의 조절행동은 독립적으로 형성되기보다 주 양육자와의 반복적인 공동 조율 경험 속에서 발달하며 (Bridgett, Burt, Edwards, & Deater-Deckard, 2015; Buhler-Wassmann & Hibel, 2021), 특히 부정적 정서성이 높은 영아의 경우 환경적 영향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기에, 민감하고 적합한 반응이 제공되면 보다 빠르게 안정될 수 있다. 실제로 초기 양육자와의 상호반응적 관계 경험이 축적된 까다로운 기질의 영아는 그렇지 않은 영아보다 더 높은 수준의 조절을 보였는데(S. Kim & Kochanska, 2012), 이는 상호조절 경험이 부정적 정서성이 높은 영아가 외적 조절을 내면화해나가는 핵심 기제로 작용함을 의미한다. 이러한 점에서 양육유능감이 낮은 부모 대상 교육 및 상담에서는 주관적 유능감 향상뿐 아니라, 영아의 정서 신호를 민감하게 읽고 적절히 반응하는 실제 상호작용 기술을 함께 강화할 필요가 있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양육유능감 수준이 높아질수록 상호작용 효율성이 부정적 정서성의 영향을 완화하는 정도는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육유능감이 중간 수준에서는 부정적 정서성에 대한 상호작용 효율성의 조절효과가 유의하였으나, 양육유능감이 낮은 수준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아졌고, 높은 수준에서는 유의하지 않았다. 이는 양육유능감이 높아질수록 양육유능감 자체가 보호요인으로 기능하면서 상호작용 효율성의 조절효과가 점차 줄어드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양육유능감은 부모로서의 역할을 바람직하게 수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 뿐 아니라, 양육 역할에 대해 느끼는 감정과 정서를 포함하며(Johnston, Park, & Miller, 2018). 도전적인 상황에서도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는 믿음과 연관되어 양육 스트레스를 줄이고 자녀에 대한 긍정적 지각과 정서적 반응에도 영향을 미친다(Daulay, Ramdhani, & Hadjam, 2018). 따라서 양육유능감을 갖춘 부모는 자녀의 도전적 행동에 대해서도 효과적인 양육을 유지해 나갈 수 있으며(Remondi et al., 2023), 이는 부모-자녀 간 긍정적 관계 형성과 아동의 적응적 발달과도 밀접하게 관련된다(J. Song & Seo, 2024). 아울러, 양육유능감이 높은 수준에서 상호작용 효율성의 조절효과가 유의하지 않게 나타난 것은 보호 자원이 이미 충분히 확보되어 추가적인 자원이 더 이상 뚜렷한 효과를 나타내지 못하는 천장효과(ceiling effect)로도 해석될 수 있다. 즉, 양육유능감이 높은 어머니는 상호작용 효율성 뿐 아니라 안정적인 애착, 정서적 인내심, 스트레스 대처 능력 등 다양한 심리적 자원을 함께 갖추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선행연구에 따르면 양육유능감이 높은 어머니일수록 영아의 요구에 적절하게 반응하고 온정적인 상호작용을 보이며 긍정적 양육행동 및 부모-영아 애착 형성에도 기여하고, 적극적인 양육참여를 통해 자녀와의 상호작용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M. Kim & Yoo, 2020). 따라서 양육유능감이 높은 조건에서는 이미 여러 자원이 영아의 부정적 정서성을 완화하는 보호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기에 상호작용 효율성이 추가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여지가 크지 않을 수 있으며, 상호작용 효율성 수준에 따른 차별적 영향 또한 나타나기 어려웠을 것으로 사료된다.
종합하면, 부정적 정서성을 지닌 영아의 조절행동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양육유능감과 상호작용 효율성을 함께 고려한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특히 양육유능감이 낮은 어머니의 경우, 까다로운 기질의 영아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무력감과 소진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단순히 양육유능감을 높이는 것만을 목표로 하는 개입은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본 연구는 양육유능감이 낮은 상태에서도 상호작용의 질을 높이는 것만으로 까다로운 기질 영아의 조절행동 발달에 실질적 변화를 이끌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결과는 양육유능감이 낮은 어머니를 대상으로 한 부모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에서 단순히 양육유능감 증진에만 초점을 둘 것이 아니라, 영아의 정서 신호를 파악하고 적절한 타이밍과 강도로 반응하는 구체적 상호작용 기술 훈련을 병행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구체적으로, 어머니와 영아 간 실제 상호작용 장면을 촬영하여 영아의 미묘한 신호에 담긴 의미를 파악하고 해석하는 연습, 영아의 신호에 맞춰서 적절한 타이밍에 목소리 톤을 조정하고, 영아가 필요로 하는 시점에 즉각적으로 장난감, 모유 등의 자극을 제공하는 훈련 등이 그 예가 될 수 있겠다. 이와 같은 상호작용 기술 훈련을 통해 성공적 대처 경험이 축적되면 양육유능감은 점진적으로 향상될 수 있고, 이는 다시 더 민감하고 효율적인 상호작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형성하여 부정적 정서성 영아의 적응적 조절행동 발달을 촉진하는 환경적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양육유능감이 낮은 부모를 대상으로 한 지원 프로그램에서는 양육유능감 증진을 위한 심리적 지지와 더불어, 상호작용 기술 습득을 위한 실습 중심의 코칭 요소를 함께 구성하는 통합적 접근이 요구된다.
본 연구의 한계와 이를 바탕으로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영아의 조절행동을 IBS 부모-아동 상호작용행동검사의 하위요인으로 측정하였기에, 주의조절, 억제조절, 정서적 자기진정 전략 등 조절행동의 다차원적 특성을 충분히 포괄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조절행동의 다양한 측면을 포함한 측정 도구를 활용하여 부정적 정서성이 조절행동에 미치는 발달적 경로를 보다 정교하게 검증할 필요가 있다. 둘째, 본 연구는 측정변수들을 모두 어머니의 보고를 통해 측정하였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특히 상호작용 효율성과 같은 경우에는 미묘한 목소리 톤, 정서적 반응속도, 눈 맞춤 등이 반영되는 특성이기에 어머니의 자기보고식 질문지로만은 이를 충분히 포착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관찰 측정 등을 함께 활용하여 측정의 타당성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
위와 같은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부정적 정서성 영아와 조절행동 간 관계에서 상호작용 효율성과 양육유능감의 삼원상호작용 효과를 검증함으로써 기질과 양육 간 상호작용에 대한 선행 연구 결과를 확장하고, 기질적 취약성을 완충하는 양육 환경적 조건을 실증적으로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부정적 정서성의 보호요인으로 기능하는 환경적 조건을 다층적으로 분석하여 어떠한 맥락에서 기질적 취약성이 보완되는지를 구체적으로 규명하였다는 점에서 이론적, 실천적 함의를 제공한다.
NotesFigure 2Figure 2The moderated moderation effect of maternal interactional-effectiveness and parenting sense of competenc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infants’ negative emotionality and regulatory behavior. Table 1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Table 2Descriptive Statistics and Correlation of Variables
Table 3Moderated Moderation Effect of Maternal Interactional-Effectiveness and Parenting Sense of Competenc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Infants’ Negative Emotionality and Regulatory Behavior
Table 4Interactive Effects of Negative Emotionality and Interactional-Effectiveness by Parenting Sense of Competence Level
Table 5Moderated Moderation Effect of Maternal Interactional-Effectiveness and Parenting Sense of Competenc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Infants’ Negative Emotionality and Regulatory Behav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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