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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 Child Stud > Volume 40(2); 2019 > Article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 및 아버지의 양육참여와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이 양육행동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Objectives

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direct effects of maternal childhood attachment and paternal involvement on parenting behavior, and indirect effects through maternal parenting efficacy.

Methods

A total of 310 participants, mothers of 6- to 15-month-old infants, responded to questionnaires, which included items related to maternal childhood attachment, paternal involvement, maternal parenting efficacy, and parenting behavior. Data were analyzed by using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SEM).

Results

The major findings of the study we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maternal childhood attachment and paternal involvement had direct effects on maternal parenting behavior. Second, maternal childhood attachment and paternal involvement had indirect effects on parenting behavior through maternal parenting efficacy.

Conclusions

This study reveals the importance of maternal childhood attachment and paternal involvement, and maternal parenting efficacy in increasing maternal sensitivity and positive parenting behaviors. It emphasizes the relative effects of maternal parenting efficacy on parenting behavior. The results of this study offer the foundation in designing parenting education programs for parents with infants in order to enhance maternal parenting behavior.

Introduction

영아기는 신체, 인지, 사회 · 정서 발달이 급속도로 이루어지는 시기로(Snow, 1989), 이 시기의 부모역할은 다른 어느 시기보다 매우 중요하다. 영아기의 부모는 기본적인 신뢰 형성의 기반으로서의 역할, 양육자로서의 역할, 발달적 상호작용자로서의 역할, 다양한 물질적 자극을 제공하고 발달을 촉진하는 등 다양한 역할들을 수행한다(Berk & Meyers, 2002). 이러한 점에서 많은 선행 연구들은 선천적인 유전적 요인뿐만 아니라 부모가 자녀에게 제공하는 양육환경을 영아의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주목하면서 부모 양육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영아는 어머니와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건강한 관계들을 발전시키고 정서조절, 사회적 유능성과 같은 기술들을 발달시킨다(Braungart-Rieker, Garwood, Powers, & Notaro, 1998). 영아의 발달 과정에서 주 양육자인 어머니와 영아 간에 형성되는 긍정적 관계는 영아의 이후의 성장 발달 및 성격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영아기 부모의 행동은 주로 민감성(sensitivity)과 반응성(reactivity)에 의해 이끌어지며, 특히 영아의 정서적 신호에 대한 어머니의 차별화된 민감성은 아동의 사회 · 정서적 기능과 밀접하게 관련된다(Belsky, 1984;Bornstein & Tamis-LeMonda, 1989). 또한, 주 양육자로서 어머니가 영아에게 자극을 제공하고 가르치는 양육행동은 다양한 영역에서 영아의 긍정적 발달을 촉진하고(Bornstein & Tamis-LeMonda, 1989), 제한설정 양육행동은 규칙 준수를 통해 환경을 구조화시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구조화되지 않은 양육환경은 영아의 부정적 발달과 관련되는 것으로 보고된다(Chamberlain & Patterson, 1995). 그러므로 발달의 토대를 마련하는 영아기는 다른 어느 시기보다 영아의 필요와 요구에 대한 어머니의 민감성과 물질적인 자극을 제공하고 가르치는 양육, 제한설정 양육행동 등과 같은 긍정적 양육행동이 중요한 시기이다.
어머니의 긍정적 양육행동은 특히, 아동의 애착 안정성을 형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인임에도 불구하고(Ainsworth, Blehar, Waters, & Wall, 1978), 최근 10여년 동안 영아를 대상으로 한 국내 연구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으나, 6-15개월의 영아들에 관한 연구는 방법론적 한계로 연구가 활발히 수행되지 못하였다. 국내외 연구 모두 어머니의 양육행동을 측정하기 위해 질문지법과 실험, 관찰법을 보편적으로 사용하였으나 실험, 관찰법은 대상 섭외, 시간과 비용 등 연구 진행 측면의 어려움이 있고(G. H. Kim & Hong, 2013),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민감한 양육행동에 관한 척도 개발 연구 또한 불충분하여, 몇몇 연구들(J.-Y. Lee, 2009; S. Y. Park, 2013;Seo & Lee, 2014)을 제외하고는 특히, 6-15개월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민감한 양육행동과 관련된 국내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양육행동과 관련 변인들 간의 관계에 관한 학문적 관심이 제기된다.
어머니의 양육행동과 관련 변인들 간의 관계는 Belsky (1984)의 자녀양육 과정 모델(determinants of parenting: a process model)에 근거하여 접근할 수 있다. Belsky의 자녀양육 과정 모델은 부모 개인의 발달역사와 양육 간의 관계를 밝히고 있다. 유년시절 부모로부터 분리되는 스트레스 경험은 정서적 장애의 위험요인이 될 뿐만 아니라(Brown & Harris, 1978), 어린 자녀들을 양육하는 과정의 어려움들과 관련된다(Frommer & O’Shea, 1973). 또한, 아동학대에 관한 논문들을 살펴보면, 부모 자신의 유년시절 학대 경험과 자신의 자녀에 대한 학대 간의 관련성을 강조한다(Belsky, 1980).
또한, Belsky는 부모의 양육행동을 촉진시키거나 약화시키는 지지와 스트레스의 세 가지 원천으로 부부관계, 사회적 관계망, 직업을 강조한다. 선행 연구들(Harris & Morgan, 1991;McBride & Mills, 1993)에 근거할 때, 부부관계의 질은 자녀양육에 대한 아버지의 참여 수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4개월의 영아를 둔 만삭과 초산의 105명의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Crnic, Greenberg, Ragozin, Robinson, & Basham, 1983), 배우자의 양육참여를 통한 지지가 어머니의 양육태도에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된다.
이와 관련하여, 선행 국내외 연구들은 부모의 양육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선행 요인으로 아동의 특성으로서의 기질을 포함하여(M. J. Kim & Lee, 2011), 개인적 특성인 어머니의 원가족과의 관계(Brown, Larson, Harper, & Holman, 2016;Kwahk & Kim, 2006), 인지적 특성인 양육효능감(Kohlhoff & Barnett, 2013;Pereira et al., 2012), 정서적 특성인 양육스트레스(Yoon & Cho, 2011), 가족구성원 간의 관계(McHale & Lindahl, 2011)의 측면인 부부관계(Crnic et al., 1983) 및 아버지의 역할(Ruìz, Carrasco, & Holgado-Tello, 2016;Seo & Lee, 2014) 등을 제안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요인들 가운데 부모와 관련된 요인들은 부모 자신의 양육행동은 물론 아동의 발달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서 지속적으로 강조되고 있다.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초점을 둘 때, 특히 어머니의 발달역사를 비롯해서 개인적 특성과 배우자의 역할 등은 중요한 요인으로 가정할 수 있다.
개인의 발달역사와 관련하여, 국내외 연구자들은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 요인들에 주목하면서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과 양육행동 간의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Biringen, 1990;Eiden, Teti & Corns, 1995;Kwahk & Kim, 2006).Biringen (1990)에 따르면, 유년시절에 자신의 부모로부터 수용적 감정을 보고했던 어머니들은 부모에 의해 수용되지 못한 감정을 보고했던 어머니들에 비해서 그들의 영아들을 더 민감하고 반응적으로 양육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또한,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를 대상으로 한 연구(Eiden et al., 1995)에서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이 안정애착일 경우 어머니의 민감성이 높고 자녀와의 상호작용이 긍정적이었다. 다시 말해서, 안정적인 내적 실행모델(internal working model)을 지닌 어머니들은 더 민감한 긍정적인 양육행동을 수행하게 된다(Bowlby, 1969).
앞서 서술한 어머니의 개인적 특성인 아동기 애착 외에도, 어머니의 인지적 요인로서의 양육효능감은 어머니의 양육행동의 선행 요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양육효능감(parenting efficacy)은 자녀를 양육하는 데 관련된 업무들을 조직화하고 수행할 수 있는 부모로서의 능력에 대해 부모가 가지는 신념으로 정의된다(Kohlhoff & Barnett, 2013). 어머니의 양육효능감과 양육행동 간의 관계에 관한 국내외 선행 연구들을 살펴보면, 양육효능감이 높은 부모들은 자녀양육 시 더 민감하고 반응적이며 더 다양한 자극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자녀들과 더 많은 상호작용을 하는 것으로 보고된다(Crockenberg & Smith, 2002; J.-Y. Lee, 2009;Yoon & Cho, 2011). 또한, 부모 스스로 양육효능감을 높게 지각할수록 문제 상황에서 자녀에게 적합한 해결방법을 제시하고, 일관된, 온정적, 수용적인 양육행동을 더 많이 보이고 자율적인 격려를 많이 하는 반면(H. M. Kim & Doh, 2004), 양육효능감이 낮은 경우, 자녀에게 통제적인 양육행동을 더 많이 보이는 것으로 보고된다(Coleman & Karraker, 1997). 어머니의 양육효능감, 양육스트레스, 반응적인 부모의 양육행동 간의 관계를 구조방정식을 이용하여 살펴본 연구(Yoon & Cho, 2011)에서 양육효능감은 어머니의 양육행동을 가장 잘 설명하는 예측변수로 나타났으며, 양육효능감은 양육스트레스와 반응적인 부모의 양육행동 간의 부적인 관계를 매개하고 있음이 발견되었다.
한편, 영아기는 어버이로서 부부의 변화가 이루어지는 시기로 연구자들은 부부관계(Crnic et al., 1983), 부모 개인과 자녀와의 관계(Bandura & Walters, 1959), 자녀와 관련된 문제에 대한 부부 사이의 의사소통(Belsky, 1982), 아버지의 양육참여를 통한 부모공동양육 관계(Seo & Lee, 2014) 등에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영아기의 어머니 역할을 강조한 선행 연구들은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부부관계의 요인으로 아버지의 역할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1990년대 이후 아버지의 역할과 현대적인 아버지 상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기 시작하면서(Marsiglio, Amato, Day, & Lamb, 2000), 아버지에게 진정한 양육을 분담하는 공동양육자(true coparents)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였다(Pleck & Pleck, 1997).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따라 최근 아버지의 역할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면서 많은 국내외 선행 연구들(Ruìz et al., 2016;Seo & Lee, 2014)은 아버지의 양육참여가 갖는 긍정적 효과를 강조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영아기 동안 아버지의 직접적 양육참여는 궁극적으로 아동의 발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Allen & Daly, 2007) 더욱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영아를 목욕시키고 우유나 간식을 먹이고 영아와 이야기하고 놀아주기 등 아버지의 도구적 도움을 통한 양육참여는 양육에 지친 어머니를 돕고 양육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어머니에게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여,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그러나 아버지의 직접적 양육참여가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국내외 선행 연구(Allen & Daly, 2007;Belsky, 1982; S. H. Kim, 1998;Seo & Lee, 2014)는 매우 부족한 편이다. 이와 관련하여, 몇몇 국내외 연구들은 아버지의 양육참여가 많을 경우, 어머니의 온정적, 민감하고 반응적인 양육행동이 많다고 보고하고 있다(Seo & Lee, 2014). 또한,Belsky (1982)의 연구에서도 영아기의 어머니 역할(mothering)에 있어서 남편들의 지지와 긍정적인 관심의 긍정적 영향력을 포함하며, 1, 3, 9, 15개월에 아버지의 양육참여와 부부 간의 의사소통 간의 밀접한 관련성을 보고하였다(Belsky, 1979).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양육행동의 선행 변인으로서 아버지의 양육참여의 영향력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와 같이,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 및 양육효능감과 아버지의 양육참여는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각각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선행 변인들이며, 동시에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과 아버지의 양육참여는 어머니의 양육효능감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이 보고되고 있다.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과 양육효능감 간의 관계와 관련하여, 이를 살펴본 국내외 연구는 아버지의 양육참여와 어머니의 양육효능감 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들에 비해 매우 드물긴 하나, Leerkes와 Crockenberg (2002)는 원가족에서의 유년시절 경험이 자녀양육 과정에서 어머니의 자신감과 관련됨을 보고하였다. 92명의 초산의 어머니들과 생후 6개월 된 영아들에 관한 연구(Leerkes &Crockenberg, 2002)에서, 양육효능감은 전반적인 자존감의 중재효과를 통해서 기억하고 있는 어머니의 돌봄, 유년시절 경험에 의해 예측됐다. 즉, 유년시절에 부모로부터 정서적 요구가 충족되었던 어머니들은 성인이 되어 안정 애착을 형성하고 높은 자기효능감을 보고한 반면, 유년시절에 부모로부터 정서적 거부를 많이 경험했던 어머니들은 성인이 되어 불안정 애착을 형성하고 낮은 정서적 효능감을 보고하였다. 76명의 학대 경험이 있는 어머니들에 관한 연구에서는 유년시절 학대는 불안정 애착과 어머니의 우울을 포함하는 경로들을 중재함으로써 양육효능감을 예측했다(Caldwell, Shaver, Li, & Minzenberg, 2011).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과 마찬가지로, 아버지의 양육참여 또한 어머니의 양육효능감과 관련되어, 자녀양육 과정에서 아버지의 양육참여를 통해 이루어지는 실질적 도움은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의 주요한 예측 변인으로 간주되어 왔다(Belsky & Vondra, 1989;Cochran & Niego, 1995; E. Kim & Jeon, 2016). 아버지의 양육참여는 자녀양육으로 인한 어머니의 스트레스를 직접적으로 경감시킬 뿐 아니라 정서적 지지를 통해 간접적으로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을 높일 수 있다(Belsky & Vondra, 1989). 미국에서 수행된 연구(Cochran & Niego, 1995)에 의하면, 배우자의 양육참여를 통해 충분한 지지를 받은 여성들은 지지가 부족한 여성들에 비해 더 높은 양육효능감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는 국내 연구들(Choe & Chung, 2005; E. Kim & Jeon, 2016)에서도 일관되게 보고되고 있다. 맞벌이 부-모 간 아버지의 양육참여의 지각 차이와 부부갈등 간의 관계를 살펴본 연구에 의하면, 어머니가 아버지의 양육참여 수준을 높게 지각할수록 어머니의 자기효능감이 높았고(E. Kim & Jeon, 2016), 관계적 요인들과 사회적 지원 간의 관계를 살펴본 연구(Choe & Chung, 2005)에서 일관된 배우자의 협력이 다른사람들의 지원보다 양육효능감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된다.
종합해보면,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양육행동은 어머니의 개인적 · 인지적 변인, 공동양육자인 아버지 변인들이 복합적으로 관련되어 있다. 개인적 특성인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과 가족관계적 특성인 아버지의 양육참여, 인지적 특성인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이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비롯하여 그 선행 변인들 간의 밀접한 관련성에 근거할 때, 이러한 변인들 간의 경로를 예측할 수 있다. 즉,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과 아버지의 양육참여는 각각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에 영향을 미치고 이는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간접적 영향을 미치리라 가정된다. 그러나 선행 국내 외 연구들은 대부분 각 변인 간의 단편적 관계나 일부 변인들 간의 경로(Y. J. Chyung, 2008;Kohlhoff & Barnett, 2013; Suzuki, Holloway, Yamamoto, & Mindnich, 2009;Yoon & Cho, 2011)를 살펴보는데 그쳐, 어머니의 개인적 특성, 관계적 특성 및 인지적 특성을 모두 고려하여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미치는 과정과 경로를 살펴본 연구는 매우 드물다. 자녀의 발달단계 또한 걸음마기와 유아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를 대상으로 이러한 경로를 살펴본 연구는 거의 발견하기 어렵다. 따라서 본 연구는 선행 연구들에 근거하여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 및 아버지의 양육참여와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이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를 탐색함으로써,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 및 아버지의 양육참여가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과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을 통한 간접적 영향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에서 선정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연구문제 1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 및 아버지의 양육참여와 어머니의 양육 효능감은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어떠한 경로로 영향을 미치는가?
1-1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 및 아버지의 양육참여는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가?
1-2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 및 아버지의 양육참여는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을 통해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간접적 영향을 미치는가?

Methods

연구대상

본 연구의 참가자는 전국의 6-15개월 영아기 자녀를 둔 310명의 전업 주부들이다. 영아기의 정서적 신호에 대한 어머니의 민감성과 효과적으로 반응하는 능력은 아동의 안정 애착 형성에 중요하고 영아기의 안정 애착은 인지, 언어 및 사회 · 정서 발달과 관련하여 중요하다는 연구결과들(Belsky, 1984;Braungart-Rieker et al., 1998;Pearson et al., 2011)에 근거하여 애착 형성의 주요한 시기인 6-15개월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들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연구 참가자의 사회 인구학적 특성을 살펴보면, 거주 지역은 서울 및 수도권 179명(57.8 %), 경상도 75명(24.1%), 충청도 29명(9.3%), 전라도 24명(7.7%), 강원도 2명(0.6%), 제주도 1명(0.3%) 순이었다. 영아의 성별 구성은 남아 157명(50.6%), 여아 153명(49.4%)으로 유사한 성비를 보였다. 영아의 평균 월령은 10.5개월(SD = 2.68)이었다. 출생순위의 경우, 첫째가 104명(33.5%)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둘째 95명(30.6%), 외동아 75명(24.2%), 셋째 33명(10.6%), 기타 3명(0.9%) 순이었다. 아버지의 연령은 36-40세가 156명(50.3%)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31-35세 88명(28.4%), 41-45세 37명(11.9%), 26-30세 20명(6.5%), 46세 이상 5명(1.6%), 20-25세 4명(1.3%) 순이었다. 어머니의 연령은 31-35세가 145명(46.8%)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36-40세 79명(25.5%), 26-30세 68명(21.9%), 20-25세 9명(2.9%), 41세-45세 9명(2.9%) 순이었다. 부모의 교육수준의 경우, 대학교를 졸업한 경우가 아버지와 어머니 각각 170명(54.8%)과 175명(56.5%)으로 가장 많았다. 아버지의 직업은 회사원, 은행원, 공무원, 교사 129명(41.6%), 전문직 60명(19.4%), 일반 사무직, 보안 업무 38명(12.3%), 자영업 30명(9.7%), 생산직 감독, 서비스직 29명(9.4%), 기타 19명(6.2%) 순이었다.

연구도구

본 연구의 조사도구는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 아버지의 양육 참여, 어머니의 양육효능감 및 어머니의 양육행동을 측정하기 위한 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척도는 어머니에 의해 보고되었다. 각 문항은 거의 그렇지 않다 (1점), 그렇지 않은 편이다 (2점), 그런 편이다 (3점), 매우 그렇다 (4점)의 Likert식 4점 척도로 구성되며, 점수가 높을수록 각 변인의 특성이 높음을 나타낸다.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은 Hazan과 Shaver (1992)의 성인애착 척도(Adult Attachment Scale [AAS])를 H.-J.Jeon (1994)이 번역하고Kwahk & Kim (2006)이 수정한 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이 척도는 어머니가 자신의 아동기(5-12세 정도) 부모와의 관계에 대해 회상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머니의 애착에 관한 반 구조화된 면접평가도구인 Adult Attachment Interview (AAI)를 근거로(George, Kaplan, & Main, 1985) 어머니가 기억해낼 수 있는 가장 어린 시절로 돌아가서 아버지와의 관계와 어머니와의 관계에 대해 응답하도록 되어 있다(각 16문항, 총 32문항). 문항의 예로는 “나는 아버지/어머니와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수 있었다.”, “나는 아버지/어머니가 진정으로 믿고 의지할 만하다고 느껴지지 않았다.” 등이 포함된다. 부정적 의미의 문항을 역채점한 뒤 점수가 높을수록 어머니가 아동기에 자신의 원가족 부모와 형성한 애착의 안정성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문항 간 신뢰도(Cronbach’s α)는 아버지 애착과 어머니 애착이 각각 .87이었고 전체 신뢰도는 . 90이었다.

아버지의 양육참여

아버지의 양육참여는 Nugent (1991)의 아버지의 양육참여 척도(The Father Caretaking Inventory [FCI])를 S. H. Kim (1998)이 수정 · 보완한 것을 사용하여 측정하였다(11문항). 문항의 예로는 “아이와 이야기하거나 함께 놀아준다.”, “밤에 자다가 아이가 울면 달래준다.” 등이 포함된다. 이 척도의 전체 신뢰도(Cronbach’s α)는 .91이었다.

어머니의 양육효능감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은 Gibaud-Wallston과 Wandersman (1978)의 양육효능감 척도(Parenting Sense of Competence [PSOC])를 M. J. Kim (2008)이 수정 · 번안한 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이 척도는 인지적 측면인 부모효능감(8문항)과 정서적 측면인 부모로서의 불안감(9문항)의 2개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총 17문항). 문항의 예로는, 부모효능감의 경우 “좋은 어머니가 되는 것은 그 자체로서 의미가 있다.”, “나는 우리 아이를 힘들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등이, 부모로서의 불안감의 경우 “부모라는 역할 때문에 나는 긴장되고 불안하다.”, “부모로서 어려움을 느낄 때는 내가 현재 잘하고 있는지에 대한 확신이 없을 때이다.” 등이 포함된다. 문항 간 신뢰도(Cronbach’s α)는 부모효능감 .75, 부모로서의 불안감 .77이었고, 전체 신뢰도는 .75이었다

어머니의 양육행동

어머니의 양육행동은Bornstein (1989)의 양육유형(The Parental Style Questionnaire [PSQ]) 척도를 H. M. Lee, Park과 Seo (2008)가 수정 · 번안한 척도와, Pederson 등(1990)이 개발한 어머니 행동(Maternal Behavior Q-set [MBQ]) 척도를 E. S. Kim (2013)이 수정 · 번안한 어머니의 민감성 척도를 축약하여 사용하였다. H. M. Lee 등(2008)의 척도는 사회적 상호작용(social interaction)(6문항), 가르치는/물질적 자극(didactic/material stimulation) 양육(5문항), 제한설정(limit setting) 양육(2문항) 등 세 가지 하위요인(총 13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사회적 상호작용 요인은 E. S. Kim (2013)의 민감성 척도와 중복된다는 4명의 아동학 전공 교수들의 평가에 따라 제외하였다.
민감성 척도와 관련하여, Pederson 등(1990)의 MBQ는 영아에 대한 어머니의 반응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어머니의 민감하고 반응적인 행동을 묘사한 90개의 문항(9점 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나, E. S. Kim (2013)은 원척도에서 어머니의 민감성 정도의 준거 점수 7.0 이상인 31문항을 5점 척도로 간편화하여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31문항의 적절성을 확인하기 위해 문항의 대표성에 대한 내용타당도 검증을 실시하였다. 내용타당도는Lynn (1986)이 제시한 내용타당도 지수(Content Validity Index [CVI])를 이용하여 전문가 집단을 4인의 아동학 전공 교수들로 구성하여 검증하였다. 내용타당도는 매우 타당함 (4점), 타당함 (3점), 타당하지 않음 (2점), 전혀 타당하지 않음(1점)과 같이 4점 척도로 평가한 뒤, 각 문항에 대한 전문가 집단의 평점 결과가 3점과 4점으로 평가된 문항을 전문가수로 나누어 비율로 계산하였다. 최종적으로 CVI가 .80 이상인 총 19문항을 선정하였다. 채택된 19문항은 .80∼1.00의 내용타당도를 보였고, 나머지 12문항은 모두 .50의 내용타당도를 보였다. 최종적으로, 본 연구의 어머니의 양육행동 척도는 가르치는/물질적 자극 양육(5문항), 제한설정 양육(2문항), 민감성(19문항) 등 3개 하위요인(총 26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각 하위요인의 문항의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가르치는/물질적 자극 양육은 “나는 내 아이에게 물건, 사건, 활동들의 이름, 내용을 설명해주고 책을 읽어주는 등 언어 학습의 기회를 마련해준다.”, “나는 내 아이에게 필요한 환경을 계획해서 마련해 준다.” 등이, 제한설정 양육은 “나는 내 아이에게 규칙 지키기와 예의를 강조해서 가르친다.”, “나는 내 아이에게 권위를 존중하도록 엄격한 규칙을 가지고 가르친다.” 등이, 그리고 민감성은 “아이가 미소 짓고 부를 때 신속하게 알아차린다.”, “아이의 반응을 보면서, 아이의 신호들을 정확하게 해석한다.” 등이 포함된다. 문항 간 신뢰도(Cronbach’s α)는 가르치는/물질적 자극 양육 .67, 제한설정 양육 .57, 민감성 .92이었고, 전체 신뢰도는 .91이었다

연구절차 및 자료분석

본 연구는 본교 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의 승인을 얻은 후 2018년 2월 21일∼2018년 2월 28일에 리서치 기관에 의뢰하여 조사되었다. 리서치 기관 의뢰 시, 연구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연구 참가 설명서와 질문지를 전달하였다. 리서치 기관으로부터 모집된 연구 참가자들은 한 차례의 온라인 설문에 참가하였다. 연구 참가자들은 연구 참가 설명서를 읽은 후, 연구 참가 동의 여부를 ① 예, ② 아니오 중 해당 번호로 표시한 후, 설문에 참가하였고, 참가 설명서와 질문지를 읽고 동의하는 데 약 15-25분 정도 소요되었으며 검사의 문항은 총 95문항이었다. 필요시 연구자에게 연락을 취해 질문할 수 있도록 하였다. 총 310부를 본 분석에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는 SPSS 23.0 (IBM Co., Armonk, NY)과 AMOS 21.0 (IBM Co., Armonk, NY)을 사용하여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첫째, 연구 참가자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빈도분석을 실시하였고 각 척도의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해 신뢰도(Cronbach’s α)를 산출하였다. 둘째, 빈도분석을 통해 각 척도의 측정변인들의 평균 및 표준편차, 왜도와 첨도를 산출하여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 아버지의 양육참여, 어머니의 양육효능감, 어머니의 양육행동 등 연구 변인에 대한 정규분포(normal distribution)를 검토하였다. 또한, 연구변인들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상관계수를 산출하였다. 셋째, 연구변인들 간의 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구조방정식모형(structural equation modeling)을 검증하였다. 우선, 구조모형의 분석에 앞서, 측정변수들이 각 잠재변수를 적절하게 반영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확인적 요인분석(Confirmatory Factor Analysis [CFA])을 실시하였다. 또한,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평가하기 위해 부트스트래핑(bootstrapping) 방법을 실시하였다.

Results

연구변인들 간의 상관관계

연구변인들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Pearson의 상관계수를 산출한 결과, 대부분의 변인들 간에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났다(Table 1).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 및 아버지의 양육참여와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이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

측정모형 분석

본 연구의 구조방정식 모형의 검증에 앞서,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과 아버지 양육참여, 어머니의 양육효능감 및 어머니의 양육행동 개념들에 대하여 측정변수들이 각 잠재변수를 적절하게 설명하는지 평가하기 위해 확인적 요인분석(CFA)을 실시하여 타당성을 확인한 결과, 본 모형의 χ²값은 53.275로 유의하였다(p < .001). χ²/df 는 3.552로서 기준치인 3이하에 다소 미흡하였다. 본 모형의 RMSEA의 수치는 .091으로서 보통에 해당하였고, RMR 수치는 .013으로서 매우 좋음에 해당하였다. 또한, TLI는 .862으로서 기준치인 0.9이상에 다소 미달하였다. CFI는 .926으로서 기준치인 0.9이상에 부합하였다. 또한, 본 연구의 연구변인들 가운데 아버지의 양육참여는 하나의 잠재변수를 하나의 측정변수로 측정하는 경우에 속한다. 이러한 경우, 보통 오차변수의 분산을 특정 값으로 고정하여 식별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오차분산을 0으로 고정하거나, 측정의 신뢰도를 알 수 있는 경우 ‘측정변수의 분산×(1-신뢰도)’로 고정하는 방법을 사용한다(Jöreskog & Sörbom, 1996). 어떤 수치로 고정하든 적합도는 동일하나, 신뢰도를 사용할 경우 측정오차의 추정치를 반영한다는 점에(Kang, 2013) 근거하여 본 연구에서는 ‘측정변수의 분산×(1-신뢰도)’의 값으로 고정시켰다.
다음으로, 잠재변수를 측정하기 위한 측정변수가 잘 구성되어 있는지를 나타내는 수렴타당도(convergent validity)를 확인하였다. 첫째, 각 잠재변수로부터 측정변수로 향하는 경로는 모두 유의하였다.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 가운데 어머니 애착에 대한 표준화계수(β)는 .692이었으며, 아버지 애착에 대한 표준화계수(β)는 .672이었다(p < .001). 아버지의 양육참여의 아버지의 양육참여에 대한 표준화계수(β)는 .949이었다(p < .001).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에 대한 표준화계수(β)는 .938, 부모로서의 불안감에 대한 표준화계수(β)는 -.398이었다(p < .001). 어머니의 양육행동의 가르치는/물질적 자극 양육에 대한 표준화계수(β)는 .699, 제한설정 양육에 대한 표준화계수(β)는 .298, 민감성에 대한 표준화계수(β)는 .760이었다(p < .001). 둘째, 제한설정 양육(β = .298)을 제외한 모든 측정변수의 표준화계수(β)는 .30이상으로 기준치(Heller, Robinson, Henry, & Plunkett, 2007)에 부합하였다. 셋째, 모든 잠재변수의 평균분산추출(AVE)은 0.5이상으로 기준치에 부합하였다. 마지막으로, 모든 잠재변수의 개념신뢰도는 0.7이상으로서 기준치에 부합하였다.
마지막으로, 잠재변수 간에 유사성이 지나치게 높지 않은지를 확인하기 위해 판별타당도(discriminant validity)를 확인하였다. 변수 간 결정계수(R2)가 각 변수의 평균분산추출(Average Variance Extracted [AVE]) 값에 비해 낮은지 확인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과 아버지의 양육참여 간 결정계수 .004의 경우는 두 변수의 AVE 모두에 비해 낮았다.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과 어머니의 양육효능감 간 결정계수 .118의 경우는 두 변수의 AVE 모두에 비해 낮았다.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과 어머니의 양육행동 간 결정계수 .173의 경우는 두 변수의 AVE 모두에 비해 낮았다. 어머니의 양육효능감과 아버지의 양육참여 간 결정계수 .125의 경우는 두 변수의 AVE 모두에 비해 낮았다. 어머니의 양육효능감과 어머니의 양육행동 간 결정계수 .672의 경우는 두 변수의 AVE 모두에 비해 낮았다. 어머니의 양육행동과 아버지의 양육참여 간 결정계수 .230의 경우는 두 변수의 AVE 모두에 비해 낮았다. 이상과 같이, 본 연구의 잠재변수는 수렴타당도와 판별타당도가 대체로 충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구조모형 분석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 및 아버지 양육참여와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이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어떠한 경로로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구조모형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구조모형의 적합도 지수는 χ² = 53.275 (df = 15, p < .001), χ²/df = 3.552, RMR = .013, TLI = .862, CFI = .926, RMSEA = .091로 본 구조모형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직접 경로와 간접 경로로 나누어 서술하면 다음과 같다.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과 아버지의 양육참여가 각각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직접 경로와 관련하여,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β = .17, p < .05)과 아버지의 양육참여(β = .23, p < .01) 모두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즉,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이 안정적이고 아버지의 양육참여가 많을수록, 어머니들은 가르치는/물질적 자극 양육, 일관된 제한설정 및 민감한 양육 등 긍정적 양육행동을 많이 나타내었다.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과 아버지의 양육참여, 어머니의 양육효능감 및 어머니의 양육행동 간의 간접경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은 어머니의 양육효능감(β = .32, p < .001)에,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은 어머니의 양육행동에(β = .68, p < .001)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즉,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이 안정적일수록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이 높고, 이는 긍정적 양육행동으로 이어졌다.
다음으로,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과 아버지의 양육참여가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을 통해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간접 경로와 관련하여, 아버지의 양육참여는 어머니의 양육효능감(β = .33, p < .001)에,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은 어머니의 양육행동에(β = .68, p < .001)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즉, 아버지의 양육참여가 많을수록,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이 높았고, 이는 긍정적 양육행동으로 이어졌다.
종합해보면,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과 아버지의 양육참여는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직접적으로 뿐만 아니라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을 통해 간접적으로도 영향을 미쳤다.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 및 아버지의 양육참여와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이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미치는 연구모형의 검증 결과를 제시하면 Figure 1과 같다.
한편, 잠재변인들 간의 구조적 관계를 보다 명확하게 확인하기 위하여 부트스트랩핑 방법을 사용하여 변인들 간의 간접효과의 유의성을 살펴보았다.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 및 아버지의 양육참여와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이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미치는 직접효과, 간접효과 및 총효과를 살펴본 결과,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이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이르는 직접효과(β = .17, p < .05)와 간접효과(β = .22, p < .01)와 아버지의 양육참여가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이르는 직접효과(β = .23, p < .01)와 간접효과(β = .23, p < .01)는 모두 유의하였다. 또한,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대한 총효과가 가장 큰 변인은 어머니의 양육효능감(β = .68, p < .001)이었으며, 그 다음은 아버지의 양육참여(β = .46, p < .01),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β = .39, p < .01) 순이었다. 어머니의 양육행동과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을 설명하는 다중상관치(squared multiple correlations)는 각각 .74과 .23이었다.

Discussion

본 연구는 6-15개월의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 및 아버지의 양육참여와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이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를 살펴보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였다. 즉,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과 아버지의 양육참여가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과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을 통한 간접적 영향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결과를 직접 경로와 간접 경로로 구분하여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 및 아버지의 양육참여와 어머니의 양육행동 간의 직접 경로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 및 아버지의 양육참여와 어머니의 양육행동 간의 직접 경로와 관련하여,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과 아버지의 양육참여 모두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직접적 영향을 미쳤다. 먼저,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이 안정적일수록 어머니들은 민감한 양육, 가르치는/물질적 자극 양육, 일관된 제한설정을 많이 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어머니의 아동기 발달역사가 훗날의 자녀양육행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Belsky (1984)의 이론을 지지한다. 이는 자신의 유년 시절, 어머니에 대한 애착의 기억들이 현재 자녀와의 관계 및 민감한 양육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된 연구결과들(Bowlby, 1969;Eiden et al., 1995; Slade, Belsky, Aber, & Phelps, 1999)과 일치한다. 또한, 어머니가 자신의 부모와 안정 애착을 형성할수록 자녀 양육 시 합리적 지도, 온정적, 성취적, 적극적 참여, 일관성 있는 규제, 자율격려의 양육행동을 더 많이 수행하며, 권위주의적 통제, 거부 . 방임의 양육행동을 덜 하는 것으로 보고한 연구결과들(Chyung, 2008; Cohn, Cowan, Cowan, & Pearson, 1992)과도 부분적으로 일치한다. 이러한 결과는 인생의 초기에 형성된 인간관계에 대한 인지적 내적 실행모델을 강조한 애착이론의 관점(Bowlby, 1973)에서도 해석할 수 있다. 어머니의 원가족에서의 경험은 자녀양육 과정에서 영향을 받게 되는 중요한 사회적 관계로, 어머니들은 자녀양육 시 자신의 부모와의 관계에 대한 내적표상을 어머니 자신과 자녀와의 관계에 투영할 수 있다. 즉, 원가족과의 긍정적 경험을 통해 안정적 내적 실행모델을 지닌 어머니들은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긍정적 양육행동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또한, 어머니가 아동기 원가족과의 관계 속에서 경험한 부모의 양육태도가 어머니의 행동에 강력한 역할 모델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학습이론의 관점(Bandura & Walters, 1959)에서도 해석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아동기 원가족에서의 정서적 유대와 긍정적 경험은 어머니의 안정 애착으로 이어지고, 긍정적 양육행동을 모델링하게 되어 긍정적 양육행동을 이끌어내는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아버지의 양육참여가 많을수록, 어머니는 민감한 양육, 가르치는/물질적 양육, 일관된 제한설정을 더 많이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영아기 동안 아버지의 직접적 양육참여는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한 연구결과들(Fuertes, Faria, Beeghly, & Lopes-dos-Santos, 2016;Hohmann-Marriott, 2011)과 일치한다. 또한, 아버지의 양육참여가 많을 경우, 어머니가 민감하고 반응적인 양육행동과 합리적 지도, 온정적, 수용적 양육행동을 많이 보이는 반면, 아버지의 양육참여가 적을 경우, 명령적 언어표현, 방임 . 허용 또는 통제와 같은 부정적 양육행동을 더 많이 한다는 연구결과들(K. J. Park, Park, & Chung, 2017;Seo & Lee, 2014)과도 부분적으로 일치한다. 다시 말하면, 영아와의 놀이 활동이나 목욕시키기 등과 같은 일상생활에 더 많이 참여하는 아버지들은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직접적 영향을 미쳐 어머니의 민감하고 반응적인 양육행동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결과는 배우자의 양육참여를 통한 사회 . 정서적 지지는 어머니의 양육행동과 관련하여 그 영향력이 강력하고, 배우자의 양육참여를 바탕으로 형성된 친밀한 부부관계는 어머니의 긍정적 양육행동과 관련이 높고, 자녀양육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이라는Belsky (1984)의 주장과 유사하다.
이러한 결과는 영아기의 발달적 특성에 입각하여 아버지의 도구적 도움과 정서적 지지와 관련된 내용들을 중심으로 한 부모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 및 아버지의 양육참여, 어머니의 양육효능감 및 어머니의 양육행동 간의 간접 경로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 양육효능감 및 양육행동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이 양육효능감을 통해 양육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간접 경로와 관련하여,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이 안정적일수록 양육효능감이 높았고, 이는 민감하게 반응하는 긍정적 양육행동으로 이어졌다. 본 연구결과를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과 어머니의 양육효능감 간의 경로, 어머니의 양육효능감과 어머니의 양육행동 간의 경로, 그리고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 양육효능감 및 양육행동 간의 경로 등 세 가지로 나누어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과 어머니의 양육효능감 간의 경로와 관련하여, 본 연구결과는 원가족 부모와 의 관계에 관한 긍정적 인식은 어머니로 하여금 높은 효능감을 갖게 한다는 연구결과(Suzuki et al., 2009)와 일치한다. 또한, 일본과 미국의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일본의 어머니들 가운데 유년시절 원가족 부모로부터 많은 사랑과 수용을 받았다고 보고한 어머니들은 높은 양육효능감을 보였고(Holloway & Behrens, 2002), 그들의 후속 연구에서 시간이 경과된 후에도 원가족 부모와의 관계에 대한 지각과 어머니의 양육효능감 간의 정적인 상관관계는 동일하게 유지되었다는 연구결과(Behrens, Hesse, & Main, 2007)와 일치한다. 즉, 이는 어머니가 아동기에 경험한 자신의 부모의 양육태도나 역할 모델이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에 영향을 미친다. 양육효능감이 높은 어머니들은 자신의 감정에 확신이 있고, 부정적 정서를 낮은 강도로 지각하며 자신의 감정과 행동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원부모의 긍정적 부부관계를 관찰하고, 적응적으로 기능하는 가족환경에서 성장한 어머니들은 배우자 및 자녀와의 관계가 훨씬 더 안정적이 되어(Bowlby, 1969), 양육효능감이 증가한다. 특히,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경우, 아버지보다 부모가 되는 과정에서 경험하는 초기 스트레스가 크고, 부모로서의 역할에 대한 책임감과 부담이 더 크므로 다른 어떤 시기보다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어머니의 양육효능감과 어머니의 양육행동 간의 경로와 관련하여, 본 연구결과는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양육효능감과 어머니의 양육행동 간의 직접적 경로를 보고한 연구결과( J.-Y. Lee, 2009)와 일치하고,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어머니의 양육효능감과 민감성 간의 정적 상관을 발견한 연구결과(Crockenberg & Smith, 2002)와 일치한다. 또한, 3-13개월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를 대상으로 어머니의 상호작용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관련하여, 영아의 까다로운 기질에 대한 어머니의 인식, 어머니의 우울, 사회적 지원 등이 양육효능감을 매개로 하여 양육행동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한 연구결과(Teti & Gelfand, 1991)와도 유사하다. 그 외에도 양육효능감이 높은 어머니는 자녀에게 수용적이고 민감한 긍정적 양육행동을 보이고 양육효능감이 낮은 어머니는 자녀에게 통제적이고 강압적이며 민감하지 못한 부정적 양육행동을 보인다는 연구결과들(Coleman & Karraker, 1997;Yoon & Cho, 2011)과 유사하다.
양육효능감은 복합적 요인들에 기반한 판단으로 부모들이 적절한 양육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에 있어서의 자신감을 의미하므로(Coleman & Karraker, 1997) 상황에 따른 어머니의 인지적 특성에 따라 효능감을 지각하는 수준은 다를 수 있다. 특히, 영아기는 양육으로 인한 신체적 피로감과 부모됨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가 상당히 높아질 수 있는 시기이다(Kwon, 2011).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는 출산 후 3년까지 유의하게 증가하며(S. O. Hwang & Hwang, 2015), 특히, 15-36개월에 이르러 양육스트레스는 절정에 이른다(Crnic & Booth, 1991).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가 부모로서의 역할 수행에 대한 자신감인 양육효능감이 부족할 경우, 자녀양육에 있어 더 큰 어려움을 경험하기 쉽다. 따라서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들의 양육효능감 향상을 돕는 것은 궁극적으로 아동발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아동학대의 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해 보인다.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 양육효눙감 및 양육행동 간의 경로와 관련하여, 본 연구결과는 아동기에 어머니가 원가족과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정서적으로 건강한 분리를 경험하고, 정서적 단절을 적게 경험하고, 적절한 수용과 독립성을 보장받았다고 지각할수록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이 안정적으로 형성되어 자녀양육 과정에서 높은 양육효능감을 보이고 자녀에게 온정적, 합리적, 적절한 한계설정 및 즉각적인 반응성을 보이는 긍정적 양육행동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들( J. H. Jeon, 2009;Mun, 2013)과 일치한다. 다시 말해서, 원가족에서의 부모와의 관계적 경험들을 어떻게 지각하느냐에 따라 궁극적으로 자신의 현재 양육행동이 달라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자율성과 자기지시 능력을 바탕으로 원가족으로부터 정서적, 신체적으로 자신을 독립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는Bowen (1976)의 자아분화 개념의 측면에서 해석할 수 있다. 즉, 효과적으로 기능하는 가족 환경에서 성장한 개인은 자아분화 수준이 높고, 자신의 감정 과정을 정확히 인식할 수 있기 때문에 자녀양육 시 자녀의 감정에 대한 공감능력이 높고, 자녀의 자율성을 지지하는 아동중심적 양육행동을 더 많이 하게 될 것이다. 또한, 자아분화가 잘 이루어진 부모는 타인과의 친밀한 관계형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도 독립성을 추구한다는 점에서(Bowen, 1976), 자녀를 자신의 소유물이 아닌 인격적 존재로 인식하게 되어, 자녀의 단점보다는 장점에 더 큰 가치를 두고, 자녀에 대한 불만과 지적이 적어, 상호존중적인 부모-자녀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하면, 아동기에 부모로부터 정서적으로 건강한 분리를 경험하고, 어머니의 자아분화 수준이 높을수록 어머니는 안정적인 아동기 애착을 형성하게 되고,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이 높아져서, 영아기 자녀의 정서적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긍정적 양육행동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아버지의 양육참여, 어머니의 양육효능감 및 어머니의 양육행동

아버지의 양육참여가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을 통해서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미치는 간접 경로와 관련하여, 아버지의 양육참여가 많을수록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이 높아졌고, 이는 민감하게 반응하는 긍정적 양육행동으로 이어졌다. 본 연구결과를 앞서 서술한 어머니의 양육효능감과 어머니의 양육행동 간의 경로를 제외하고, 아버지의 양육참여와 어머니의 양육효능감 간의 경로와 아버지의 양육참여, 어머니의 양육효능감 및 어머니의 양육행동 간의 경로의 두 가지로 나누어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아버지의 양육참여와 어머니의 양육효능감 간의 경로와 관련하여, 본 연구결과는 배우자의 직접적 양육참여를 통한 사회적 지지는 다른 사회적 지지보다 그 영향력이 훨씬 크고(Shapiro & Mangelsdorf, 1994),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을 예측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변인으로 간주된다는 연구결과들(Belsky & Vondra, 1989;Choe & Chung, 2005;Cochran & Niego, 1995)과 일치한다. 특히, 어머니의 양육부담이 더 많은 발달장애 아동의 어머니들의 경우 아버지의 양육참여를 통한 지지가 높을수록, 어머니의 심리적 안정감과 양육효능감이 높은 것으로 보고된 연구결과(M.-Y. Jeon & Park, 2011)와 일치한다. 또한, 아버지의 양육참여 가운데 도구적 도움의 측면인 아버지의 생활지도 요인이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는 연구결과(Y. M. Hwang & Moon, 2006)와도 유사하다. 이는 자녀양육 과정에서 아버지의 양육참여가 많을수록 어머니는 부모로서의 자신의 역할에 대한 부담과 갈등을 적게 느끼게 되어 결과적으로 양육효능감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아버지의 양육참여는 어머니에게 사회적 지지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영아 잠재우기, 음식과 간식 먹이기, 목욕시키기, 기저귀 갈아주기 등의 일상적 과업을 돕는 아버지의 도구적 도움은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육체적 피로와 심리적 부담감을 동시에 경감시켜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중요하다. 예를 들어, 배우자가 아내의 양육에 대한 부담을 공감하고 격려해주지만 도구적 도움을 주지 않는다면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에게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없을 것이다. 남편이 양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아내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공감할 때, 긍정적 정서가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아버지의 양육참여, 어머니의 양육효능감 및 어머니의 양육행동 간의 경로와 관련하여, 본 연구결과는 영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의 양육참여는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을 매개로 어머니의 민감하고 온정적 양육행동에 직 . 간접적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한 연구결과(Seo & Lee, 2014)와 일치한다. 또한, 아버지의 양육참여를 통한 사회 . 정서적 지지가 높을수록 어머니의 일상적 스트레스 수준이 감소하여 양육효능감이 높아지고(Fuertes et al., 2016), 어머니의 높은 양육효능감은 온정적, 수용적, 일관된 민감한 양육행동과 관련되고, 자녀의 사회적, 심리적 발달을 이끌어낸다는 연구결과들(H. M. Kim & Doh, 2004;Teti & Gelfand, 1991)과도 일치한다. 배우자가 자녀양육에 대한 육체적, 정신적 부담을 함께 나누고 지지해주면서 자녀양육에 협조적으로 참여하면 어머니의 육아부담이 줄어들게 되어 결혼 만족도가 높아져서 정서적 안정감을 갖게 되고, 자녀양육 시 온정적, 수용적이면서 민감한 양육행동을 이끌어낸다는 연구결과(K. J. Park et al., 2017)와도 유사하다. 이는 아버지의 양육참여는 어머니의 자녀양육에 대한 심리적 부담과 양육스트레스를 경감시켜서, 높은 양육효능감 및 효과적이고 긍정적 양육행동을 이끌어 낸다고 해석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과 아버지의 양육참여는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직접적으로 뿐만 아니라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을 통해 간접적으로도 영향을 미쳤다. 본 연구는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대해 어머니의 양육효능감, 아버지의 양육참여,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 순으로 영향을 미침을 확인함으로써, 특히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의 상대적 영향력을 강조하였다. 원가족 부모와의 유년 시절 발달역사가 부모의 양육행동과 이와 관련된 인지와 정서를 예측할지라도, 어머니의 양육효능감과 아버지의 양육참여를 높임으로써 어머니의 양육행동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한다. 본 연구는 어머니의 긍정적 양육행동을 높이기 위해 특히 양육신념으로서의 양육효능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의 내용을 비롯하여 아버지를 대상으로 하는 부모교육과 관련하여 시사점이 크다. 특히, 아버지의 도구적 도움과 정서적 지지의 측면을 강조하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교육내용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본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어머니의 보고에만 의존함으로써 관찰에 의한 평가를 반영하지 못하였다. 특히, 영아기는 질문지법과 관찰법 등 조사방법에 따라 각기 다른 연구결과를 도출해 낼 가능성이 있으므로 후속 연구에서는 좀 더 다양한 연구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실험연구방법으로 영아기 자녀와 놀이하는 동안에 다양한 수준의 양육효능감를 지닌 부모들의 민감성 정도를 측정함으로써 자료를 수집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둘째, 본 연구는 연구변인들의 관계를 동일한 시점에서 측정하였기 때문에 변인들 간의 명확한 인과관계를 밝히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 이에 후속 연구에서는 종단적 연구설계를 통해 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어머니의 양육행동 척도 가운데 민감성을 제외한 가르치는/물질적 자극 양육행동과 제한설정 양육행동 척도의 신뢰도가 다소 낮은 편에 속하였다. 후속 연구에서는 문항 수를 추가한, 보다 정교한 척도를 사용하여 신뢰도를 높임으로써 이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 넷째, 연구 참가자인 영아의 월령이 6-15개월이기 때문에 제한설정 양육행동에 관한 해석에 신중을 기해야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리서치기관으로부터 모집된 참가자들이 한 차례의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연구자료를 수집하였으므로 온라인상에서 연구 참가자로부터 타당하고 신뢰로운 연구자료를 수집하는데 있어 한계가 있을 수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참가자인 영아의 출생순위의 대다수가 첫 자녀에 속하여 출생순위의 효과를 고려하지 못하였다. 후속 연구에서는 다양한 출생순위에 속한 영아들을 표집함으로써 그 영향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학문적 의의가 있다. 첫째, 그동안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양육행동과 관련된 국내 연구가 매우 부족한 상황에서 6-15개월의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양육행동을 측정하였다는 점에서 학문적 의의가 있다. 둘째, 영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양육행동과 관련하여,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과 같은 개인적 특성, 아버지의 양육참여와 같은 관계적 변인, 어머니의 양육효능감과 같은 인지적 변인 등 다양한 변인을 포함하여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를 구조모형을 통하여 검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셋째, 영아기 관련 국내 연구들과 관련하여, 대부분 어머니의 역할의 중요성에 초점을 둘 뿐만 아니라 아버지의 양육참여와 어머니의 양육행동 간의 관련성을 살펴본 연구들이 매우 부족한 실정에 본 연구는 영아기의 어머니 역할과 아버지 역할의 중요성을 확인하였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마지막으로,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과 어머니의 양육효능감 간의 경로는 상대적으로 덜 조명되어 관련 국내외 연구들이 매우 부족한 실정에 본 연구는 어머니의 아동기 애착, 양육효능감 및 양육행동 간의 관계를 탐색하였다는 데 학문적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영아기 자녀를 위한 부모교육 및 상담, 부모-자녀관계 및 부부관계 증진 프로그램 등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Acknowledgements

This study was supported by the Ministry of Education of the Republic of Korea and the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 (NRF-2016S1A3A2924375).

Notes

This article is a part of the first author’s doctoral dissertation submitted in 2018

Conflict of Interest

No potential conflict of interest relevant to this article was reported.

Ethics Statement

All procedures of this research were reviewed by IRB (EWIRB-17-3.0-20170901).

Figure 1
Figure 1
Direct and indirect paths from maternal childhood attachment, paternal involvement and maternal parenting efficacy to maternal parenting behavior.
*p < .05. **p < .01. ***p < .001.
kjcs-40-2-115f1.jpg
Table 1
Correlations Among Maternal Childhood Attachment, Paternal Involvement, Maternal Parenting Efficacy and Parenting Behavior
1 2 3 4 5 6 7 8
Childhood attachment
 1. Attachment to mother
 2. Attachment to father .46***
Paternal involvement
 3. Paternal involvement .09 -.01
Parenting efficacy
 4. Efficacy as a parent .23*** .18* .32***
 5. Anxiety as a parent _ 29*** -.23*** -.02 .37***
Parenting behavior
 6. Didactic–material stimulation .22*** .25*** .32*** .52*** - 19***
 7. Limit setting .04 .04 .15** .25*** .12* .24***
 8. Sensitivity .22*** .17** .34*** 59*** -.30*** .53*** .20***
M 2.87 2.53 3.04 2.78 2.35 2.82 2.65 3.08
SD .44 .47 .60 .37 .45 .43 .52 .35

Note.N = 310.

* p < .05.

** p < .01.

*** p <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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