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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 Child Stud > Volume 38(6); 2017 > Article
청소년 가족 관계와 학대, 학교 폭력 피해가 폭력 가해에 미치는 영향: 공동체 의식,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의 매개 역할

Abstract

Objective

Because of the highly controversial views about school violence prevention and changes to the Juvenile Care Act, this study was aimed to identify the pathways of bullying perpetration.

Methods

The sample for this study included 1,508 families; adolescents (ages 11–18 years) and their parents who participated in the 2013 Panel Study on Korean Children.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and AMOS.

Results

Peer violence victimization, a sense of community, internet/mobile phone addiction had direct effects on bullying perpetration. Peer violence victimization and family relationship had indirect effects on bullying perpetration through a sense of community and internet/mobile phone addiction. The effect size (R2) of pathways to bullying perpetration was 19.4%. The results of multigroup analyses comparing young adolescents (11–14 years) and older adolescents (15–18 years) differed by age group. For young adolescents, parental maltreatment had a significant effect on bullying perpetration through internet/mobile phone addiction and a sense of community. For older adolescents, there was a direct effect of parental maltreatment on bullying perpetration. However, for older adolescents, there was no significant effect between internet/mobile phone addiction and bullying perpetration.

Conclusion

It is necessary to consider the experiences of peer violence maltreatment, family relationship, internet/mobile phone addiction, a sense of community as key screening factors for bullying perpetration among adolescents.

서론

청소년 범죄 추세가 저연령화, 조직화, 흉포화 되면서 소년법개정 및 학교 폭력 예방 근절 전략 등에 대한 범국민적, 범정부적 논의가 활발해졌다(Bax, 2016). 교육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상정된 심의 건수는 폭력 가해 학생은 만 명당 46.4명, 폭력 피해 학생은 만 명당 42.2명으로 2013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Ministry of Education, 2016). 2017년 학교 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교 폭력 피해는 100명 중 1명꼴(3만 7천명)로 경험하였고, 초등학생(2.1%), 중학생(0.5%), 고등학생(0.3%) 순으로 많았다(Ministry of Education, 2017). 최근 저연령 청소년의 재범률 증가와 성인 범죄로의 전이 등 학교 폭력 행태의 비극적 결과를 고려해 볼 때, 학교 폭력은 단순히 질풍노도 시기의 일탈로 치부해서는 안 될 것이다(J. A. Oh, Kim, & Kim, 2016; Y. K. Park, 2016).
학교 폭력(school violence or bullying)은 학교 내•외에서 발생하는 신체, 정서, 물리적 폭력 행위로, 개인이나 또래 집단에 의해 노예처럼 부리는 셔틀(shuttle)행태, 지속적인 따돌림, 반복적인 욕설, 협박 등의 심리, 언어폭력과 같은 공격적 행위들을 주로 포함한다(Bax, 2016; J. A. Oh et al., 2016). 이 개념은 피해자에게 신체, 언어, 정신적 공격이나 위협을 가해 고통, 공포, 피해를 입히는 것으로, 강자와 약자 간의 힘의 불균형, 피해자의 도발 부재, 동일한 관계 내에서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괴롭힘 등을 특징으로 한다(Bax, 2016). 학교 폭력은 결석, 중퇴, 학습 부진 등의 학교 부적응, 성장기 청소년의 발달 저해, 건강과 삶의 질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뿐 아니라 보복성 폭력을 통한 또 다른 가해자 양산, 청소년 비행, 자살 등 심각한 사회 폐해를 야기할 수 있다(Bax, 2016; Fry et al., 2017; No, Lee, Lee, & Hong, 2017). 1990년대 중반 이후부터 왕따 문제를 중심으로 한 학교 폭력이 청소년 자살, 정신적 후유증 등으로 이어지며 사회적 이슈가 되었고, 2004년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한 학교 폭력 예방 및 대책을 위한 법률이 제정되었다(J. A. Oh et al., 2016; J. Park & Kim, 2015). 2012년∼2013년 학교 폭력실태 조사 통계 결과가 발표되면서, 학교 집단 따돌림과 폭력(school bullying-and-violence)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관심이 확산되었다(Bax, 2016). 이후 지금까지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집행을 위한 실증적 근거가 필요한 실정이다(Ministry of Education, 2017).
일상화되고 만연하는 학교 폭력문제는 개인 및 가정 뿐 아니라 청소년 삶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학교와 지역사회 맥락 내에서 재조명되어야 한다(Connell, Morris, & Piquero, 2016; J. Y. Kim, Choi, & Lim, 2015; J. Park & Kim, 2015). 학교 폭력 가해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한 메타분석 결과, 학교, 또래, 개인, 지역사회, 가정 순으로 큰 효과크기를 보였다(J. Park & Kim, 2015). 따라서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 또래집단이나 학교 환경 내 상호 작용, 자극적, 폭력적 문화와 유해환경에 쉽게 노출되는 사회맥락 특성 등 생태학적 요인의 영향력을 다각적으로 고려해야 한다(J. Park & Kim, 2015). 특히, 학교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전략으로 폭력을 저지르게 된 가해 예측 인자를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하므로(Bax, 2016; J. Park& Kim, 2015) 본 연구에서 가정(가족 관계, 부모 학대), 학교(학교 폭력 피해), 사회맥락(공동체 의식,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가능성) 요인을 중점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학교 폭력 가해에 영향을 미치는 학교 인자로 학교 폭력 피해 경험이 핵심 선행 요인으로 보인다. 최근 선행연구들에서 학교 폭력 피해경험이 가해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입증해왔고(M.-K. Cho, Kim, & Shin, 2017; E. Kim & Chung, 2017; C. Lee & Shin, 2017), 메타 분석 결과, 학교 폭력 피해 경험은 청소년 폭력 가해 행위에 가장 큰 직접 효과를 가지고 있었다(J. Park & Kim, 2015). 학교 폭력 피해는 가해 행위에 대하여 인지 정서 조절 문제와 공격성을 통한 간접 효과가 있어, 학교폭력 피해 경험 청소년들은 억울함, 공격성, 증오, 분노와 적개심, 모욕감 등의 심리적 고통을 경험하는 동시에 정서조절능력 결핍이 동반되어 보복성 가해 행위에 가담할 수 있다(E.Kim & Chung, 2017). Connell 등(2015)의 종단 연구에서 학교폭력 피해 경험 청소년들이 시간이 흐른 뒤 폭력 가해자로 되는 인과관계를 밝혔으며, Erginoz 등(2015)의 연구에서도 5명중 1명(20%)이 폭력 가해자이면서 피해자였다. 학교 폭력 피해와 가해의 인과성 및 중첩 • 순환성을 나타낸 기존 연구들을 토대로 청소년 학교 폭력 가해예측 요인으로 학교 폭력 피해 경험을 포함하였다.
다음으로, 청소년 학교 폭력 가해 행위에 직접적인 효과를 가지는 가정 요인으로 부모로부터의 학대 피해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최근 선행 연구들에서 가정 요인 중 방임 및 학대, 가정폭력 노출 등이 학교 폭력 가해에 대하여 큰 효과 크기를 가지고 있음을 밝혔다(J. Jeong & Jang, 2017; J. Park & Kim, 2015). 부모로부터의 신체 • 정서적 학대 피해 경험은 학교 폭력 가해행위에 지대한 직접적 영향을 미치고, 형제에 대한 폭력 행사를 매개로 하는 간접적 효과도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J. Jeong & Jang, 2017). Bandura의 사회 학습 이론(social learning theory)의 관점에서 해석하면 학교, 가정, 지역사회 내 폭력 행위의직 • 간접적 목격, 노출은 폭력 행동을 학습, 모방하여 학교 폭력 가해에 가담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No et al., 2017).
청소년 폭력 가해 행위를 설명하는 사회맥락 요인으로 최근 급증한 인터넷, 스마트폰을 통한 사회관계망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와 온라인 게임 상의 사이버 폭력, 자극적 영상, 유해 사이트 노출 등이 다루어지고 있다(M.-K. Cho et al., 2017; C. Lee & Shin, 2017). 2016년 인터넷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 인터넷 •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인 청소년은 30.6%로 중학생, 고등학생, 초등학생 순으로 많았다(National Information Society Agency, 2017). 어린 청소년의 인터넷 게임 중독 수준이 높을수록 또래 폭력 가해 행위 및 가능성이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K. H. Lee & Lee, 2017).
뿐만 아니라 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은 학교 폭력 피해, 가족기능 또는 관계, 부모 학대의 영향을 받고, 공동체 의식에 영향을 미쳤다는 연구들이 개별적으로 수행되어져 왔다. 중고등학생의 인터넷 중독은 학교 폭력 피해 경험이 학교 폭력 가해 행위에 미치는 관계에서 매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Ah & Jeong, 2012). Hsieh 등(2016)의 연구에서 초등학생의 학교 폭력 피해, 부모의 방임, 가정 폭력 목격은 인터넷 중독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고, 불안, 적개심, 우울 등과 같은 심리적 증상을 통해서도 부분적인 매개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가족 기능 및 체계는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을 심화시키는 가정환경 변인으로(K. H. Lee & Lee, 2017), 초등학교 고학년 생이 지각한 부모 애착 문제(Kwon & Lim, 2017), 가족지지와 부모-자녀 의사소통(M. Jeong, 2015), 가족 기능(Y. Kim, 2017)은 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에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인터넷 • 스마트폰과 몰입과 중독은 현실세계에서의 사회 참여나 상호작용을 낮추어 공동체 의식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최근 주목 받고 있다(Min, 2017). 선행 연구들을 종합했을 때, 청소년은 인터넷 • 스마트폰을 학대나 학교 폭력 피해 등 부정적 경험이 초래하는 내적 긴장, 분노를 해소하기 위한 장치로 활용할 수 있다(Ah & Jeong, 2012). 또한, 현실 세계에서 실패한 신뢰 • 애착 관계 등으로부터 사회적 욕구를 보상하는 장소로 가상 세계에 의존할 수 있다(Hsieh et al., 2016). 즉, 청소년 폭력 가해와 가정, 학교 변인의 관계 속에서 사회맥락 요인인 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 위험의 매개 역할을 확인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본다.
한편, 성장기 청소년 학교 폭력 가해 행위의 보호인자 역할을 할 수 있는 사회 자본 인자로 공동체 의식(Bae & Choi, 2016)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공동체 의식은 사회 통합의 필수 조건으로 공동체에 대한 귀속 의식과 사회 상호작용, 구성원 간 유대감(결속력)을 기반으로 한다(H.-J. Park, Kim, & Son, 2015; S.Park, Park, Oh, Jang, & Kim, 2016). 공동체 의식은 인정, 신뢰와 존중, 배려, 우애, 소속감 등을 기반으로 현대인들의 심리사회적 욕구를 충족과 정서 안정을 돕는 인자로 주목받고 있다(H.-J. Park et al., 2015; S. Park et al., 2016). 다기관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연구한 K.Oh, Han, & Park (2015)에 따르면, 교사와 학급의 공동체 수업 실천 정도는 학교 폭력 가해 행동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청소년의 공동체 의식 함양은 학교 폭력의 근원적 해결을 위한 사전 예방 차원에서 최근 논의되고 있으며 학교 적응, 학업 동기 부여, 친사회적 행동, 학교활동에 대한 헌신 등에 긍정적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S. Park et al., 2016). 학교 내에서 돌봄과 공감, 협력, 경청, 수용 등의 가치를 바탕으로 공동체적 집단 문화와 분위기를 형성하는 것은 폭력을 허용하지 않는 태도 확산으로 학교 폭력 감소 및 예방에 기여하는 사회맥락 요인이 될 수 있다(K. Oh et al., 2015).
더불어 공동체 의식은 학교 폭력 피해, 가족 관계, 부모 학대로부터 영향을 받는다는 개별 연구가 있으므로 본 연구의 가정, 학교 변인들이 학교 폭력 가해로 가는 경로를 공동체 의식이 매개하는 역할을 가정할 수 있다. 청소년이 과거에 경험한 학교, 가정 폭력 피해는 지속적으로 학교 공동체성(school connectedness)에 악영향을 미쳤다(Mrug & Windle, 2009). 중학생 부모의 학대 •방임은 공동체 의식, 사회성 발달 등을 위한 기초 토대에 해당하는 교사와 교우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S. Kim, Yim, & Chung, 2014). 방임과 학대 양육 방식의 공동체 의식에 대한 직접 효과와 자아 인식을 경유하는 간접 효과를 확인한 연구(Choi, 2016), 지지 • 수용적 가족 관계가 직접적으로 또는 교사 • 교우 관계, 사회적 유능감을 통해 공동체 의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왔다는 연구(W.-J. Kim, 2012)가 진행된 바 있다. 따라서 청소년이 일차적 사회화가 이루어지는 가정 속에서 학대 및 가족 관계 장애를 경험하는 것과 또래와 미래 대인 관계를 학습하는 학교 내에서 폭력피해를 경험하는 것은 공동체 의식에 영향을 미쳐 학교 폭력가해 행위를 할 수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
종합하면, 청소년의 부모로부터의 학대, 학교 폭력의 피해가 학교 폭력 가해에 미치는 경로 및 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위험과 공동체 의식이 이들 관계를 매개하는 경로, 가족 관계가 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 위험 및 공동체 의식을 통하여 학교폭력 가해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추정할 수 있다. 청소년기는 아동에서 성인으로 이행하는 과도기 단계로, 급격한 성장 발달, 정체성 혼란, 확장된 관계망 내에서 타인과 상호작용 등을 경험하며 미래 사회 구성원이 되기 위한 가치와 바탕을 다지는 시기이다. 하지만 청소년 연령대에 따라 사회적으로 기대되는 도덕성 및 행동 발달, 신체정서 • 지적 성숙도, 또래 문화, 발달 과업 등이 다르므로 청소년의 연령대별 학교 폭력 가해에 미치는 예측 변인이 다를 것이다. 현행법상 만 14세 미만 청소년의 경우 가정 및 사회의 책임 • 보호 의무가 크며, 불법 행위를 했더라도 신체 • 정신 발달 미성숙, 의사결정과 사물변별에 따른 행동통제 능력 부족, 반사회성 및 비행성의 개선 가능성 등의 연유로 형사제재를 부과하기에 부적절하다고 간주되고 있다(C.-K. Park, 2013; Y. K. Park, 2016). 최근 급부상한 소년 범죄 이슈인 청소년의 학교 폭력 가해에 대해 가정, 학교, 사회맥락 요인들이 어떠한 경로로 얼마만큼의 설명력을 지니는 지, 연령대 별 모형의 차이를 구체적으로 탐색한 연구는 미흡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본 연구는 보건복지부 •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13년 아동종합실태조사 데이터 중 만 10세 이상 17세 미만 청소년과 부모가 포함된 가구 사례를 추출하여 2차 분석을 수행하였다. 선행 연구와 문헌고찰을 바탕으로 도출된 청소년의 폭력 가해를 예측하는 가설적 직 • 간접 경로 모형을 구축하고 실제 자료 간의 부합도 검증을 통해 청소년 학교 폭력 가해를 설명하는 최종 경로모형을 제시하였다. 추가적으로 청소년 연령대를 형사 미성년 기준인 촉법 소년(만 10−13세) 및 형사상 처벌이 가능한 범죄 소년(만 14−17세)으로 구분하여 학교 폭력가해 경로의 유의성을 비교하였다. 궁극적으로 본 연구 목적은 학교 폭력 근절 및 예방을 위해 청소년 생애 주기와 발달 특성을 고려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설정한 연구 문제와 연구 모형은 다음과 같다(Figure 1).
연구 문제 1
학교 폭력 피해, 부모 학대, 가족 관계, 공동체 의식,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 가능성은 학교 폭력 가해에 어떠한 경로로 영향을 미치는가?
연구 문제 2
청소년의 연령대(만 10-13세 및 만 14-17세)에 따라 학교 폭력 가해 경로 차이가 있는가?

연구방법

연구 대상

본 연구의 연구 대상은 만 10세 이상 17세 미만 청소년과 부모로, 보건복지부 •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13년 아동종합실태조사 데이터를 사용하였다. 이 통계 데이터는 2008년 이후 2번째로 이루어진 실태조사로, 2013년 11월 8일부터 2013년 12월 15일까지 전국 만 18세 미만아동과 주 양육자를 대상으로 직접 가구를 방문하여 면접 형식으로 조사된 자료이다. 총 4,007가구 중 본 연구 대상에 부합하고, 주요 변수인 학교 폭력 가해 및 피해, 부모로부터 학대 피해, 가족 관계, 공동체 의식, 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 설문에 대한 응답이 누락되지 않은 1508건의 사례를 추출해 경로 모형 검증에 사용되었다. 연구대상인 청소년의 성별은 여자 768명(50.9%), 남자 740명(49.1%)로 여자가 다소 많았다. 만 연령은 평균 13.97세(SD= 2.01)로 본 연구에서 저연령 청소년 군인 만 10−13세는 692명, 고연령 청소년 군인 만 14−17세는 816명으로 나타났다. 학년은 중학생 642명(42.6%), 고등학생 477명(31.6%), 초등학생 389명(25.8%) 순으로 많았다. 아동의 주 양육자는 어머니 1282명(85.0%), 아버지 108명(7.2%), 친조부모 혹은 친가식구 84명(5.6%), 외조부모 혹은 외가식구 28명(1.9%)으로 조사되었다. 소득 수준으로 구분한 가정의 특성은 일반(비 빈곤) 913가구(60.5%), 기초수급 508가구(33.7%), 차상위 87가구(5.8%)이었고, 가족 유형은 부모와 자녀 895가구(59.4%), 한부모와 자녀 432가구(28.6%), 양/한조부모와 자녀 64가구(4.2%) 등으로 나타났다.

연구 도구

가족 관계(기능)

아동종합실태조사(Korea Institute for Health and Social Affairs [KIHSA], 2013)에서 전반적인 가족 관계(기능)를 측정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8문항을 이용하였다. “결정사항에 대해서 아이들의 의견을 물어보고 같이 참여 시킨다.”, “의견 차이가 있어도 서로 간의 사랑이 줄지는 않는다.”, “우리 가족은 취미생활을 같이 한다.”, “각자의 제안을 들어주고 개개인의 의견을 존중 한다.”등에 대해 전혀 그렇지 않다(1점)부터 매우 그렇다(5점)까지 응답하는 5점 척도를 사용하였다. 부모가 자가 보고하는 척도로 점수의 범위는 최저 8점에서 최고 40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긍정적인 가족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문항 간 내적합치도 계수(Cronbach’s α)는 .84로 나타났다.

부모 학대

아동종합실태조사(KIHSA, 2013)에서 아동에 대한 부모 혹은 주 양육자의 신체 및 정서 학대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Straus 등(1998)의 부모자녀 갈등전술(Parent-Child Conflict Tactics Scale) 척도 문항의 일부를 이용하였다. “어른이 나를 밀쳐서 머리를 벽에 부딪쳤다.”, “어른이 휘두르는 몽둥이나 굵은 막대기, 허리띠로 맞았다.”, “어른의 발에 차이거나 깨물리거나 주먹에 맞았다.”등의 신체 학대 5문항, “내가 수치심과 모욕감을 느낄 정도로 어른이 꾸짖은 적이 있다.”, “어른이 나에게 ‘멍청한 것’, ‘개만 못한 것’, ‘바보 자식’과 같은 모욕적인 말을 하였다.”등의 정서 학대 3문항을 포함한 총 8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전혀 없음 (1점), 1년에 1 −2번 (2점), 2 −3개월에 1 −2번 (3점), 한 달에 1 −2번 (4점), 일주일에 1 −2번 이상 (5점)으로 지난 1년간의 부모 학대 피해 경험에 대해 아동이 응답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전혀 없음을 0점화 하여 1년에 1 −2번 을 1점, 일주일에 1 −2번 이상 을 4점으로 재 코딩하여 가능한 점수 범위는 0점에서 40점이다. 문항 간 내적합치도 계수(Cronbach’s α)는 .80으로 나타났다.

학교 폭력 피해 및 가해

아동종합실태조사(KIHSA, 2013)에서 학교 폭력 피해 및 가해 행동에 대한 조사를 위해 Schwartz, Farver, Chang과 Lee-Shin (2002)의 또래지명 형식의 공격성 척도(Peer Nomination Index)와 Noh, Kim과 Yoo (2006)의 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 연구에서 사용된 척도를 수정 보완하였다. 지난 1년간 놀림, 따돌림, 소문, 협박, 갈취, 폭행, 성희롱 총 7항목에 대해 조사대상이 다른 아이들에게 가해를 했는지 그리고 다른 아이들로부터 피해를 당했는지의 형식으로 구분하여 각각 측정하였다. “나는 다른 아이들을 손이나 주먹으로 때리거나 발로 걷어찬 적이 있다.”(“다른 아이들이 나를 손이나 주먹으로 때리거나 발로 걷어찬 적이 있다.”), “나는 다른 아이들에게 성적인 부끄러움을 갖게 하는 말을 하거나 강제로 몸을 만진 적이 있다.”(“다른 아이들이 나에게 성적인 부끄러움을 갖게 하는 말을 하거나 강제로 몸을 만진 적이 있다.”) 등의 총 7문항으로 구성되어있다. 폭력 가해 및 피해 경험 각각에 대해 전혀 없음 (1점), 1번(2점), 2−3번(3점), 4번 이상 (4점)으로 응답하였는데 본 연구를 위해 전혀 없음 을 0점화 하여 1번 을 1점, 2−3번 을 2점, 4번 이상 을 3점으로 재 코딩하여 가능한 점수 범위는 0점에서 21점이다. 문항간 내적합치도 계수(Cronbach’s α)는 학교 폭력 가해 척도의 경우 .77이었고, 학교 폭력 피해 척도의 경우 .78로 나타났다.

공동체 의식

아동종합실태조사(KIHSA, 2013)에서 공동체 의식을 측정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8문항을 이용하였다. “나보다 못한 친구를 잘 돕는다.”, “나는 양보할 줄 안다.”, “친구가 없는 아이와도 잘 놀아 준다.”, “공동생활에 필요한 규칙을 잘 지킨다.” 등에 대해 전혀 그렇지 않다 (1점)부터 매우 그렇다 (4점)까지 응답하는 4점 척도를 이용하였다. 가능한 점수 범위는 8점부터 32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공동체 의식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문항 간 내적합치도 계수(Cronbach’s α)는 .83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 가능성

아동종합실태조사(KIHSA, 2013)에서 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한국정보화진흥원(National Information Society Agency [NIA], 2011)이 개발한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 자가진단척도 중 청소년용으로 만들어진 K-척도를 이용하였다. “인터넷 • 스마트폰을 하지 못하면 생활이 지루하고 재미가 없다.”, “인터넷 • 스마트폰을 하다가 그만 두면 또 하고 싶다.”, “오프라인에서보다 온라인에서 나를 인정해주는 사람이 더 많다.”등 총 15문항에 대해 전혀 그렇지 않다 (1점)부터 매우 그렇다 (4점) 및 해당 없음으로 응답 가능하다. 역문항인 “인터넷 • 스마트폰을 하지 못해도 불안하지 않다.” 및 “인터넷 • 스마트폰을 하고 있지 않을 때는 인터넷 • 스마트폰이 생각나지 않는다.”에 대해서는 역 코딩을 시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각 문항 별로 해당 없음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약 2–4%로 나타나 분석을 위해 해당 없음 을 0점으로 처리하였다. 문항 총점 범위는 0점부터 60점까지 가능하며, 점수가 높을수록 인터넷 • 스마트중독 위험 혹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간주할 수 있다. 문항 간 내적합치도 계수(Cronbach’s α)는 .91로 나타났다.

자료 분석

자료 분석은 SPSS statistics 23.0 프로그램(IBM Co., Armonk, NY)과 AMOS 23.0 통계 프로그램(IBM Co., Armonk, NY)을 사용하여 빈도, 기술 통계, 상관 분석, 측정도구의 신뢰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폭력 가해에 대해 가족 관계 및 부모 학대 및 또래 폭력 피해의 직 • 간접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설정한 가설 모형을 적합도 지수를 근거로 검증하였다. 선정된 최종모형에서 공동체성, 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 위험의 매개 효과를 확인하고, 부트스트래핑(bootstrapping) 방법을 이용하여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하였다. 추가로 청소년의 연령대 별 경로의 통계적 유의성 차이를 규명하기 위해 소년법의 형사 처분 기준인 촉법 소년(만 10−13세), 범죄소년(만 14−17세)으로 구분하여 다중집단분석(multi group analysis)을 수행하여 학교폭력 가해에 대한 경로계수 효과 유의성을 비교하였다.

연구결과

측정변인 간의 상관행렬 및 기술 통계

본 연구 변수들의 기술 통계 및 상관 분석 결과는 Table 1과 같다. 평균을 살펴보면, 가족 관계는 40점 만점에 27.79점, 학교폭력 피해는 21점 만점에 0.90점, 학교 폭력 가해는 21점 만점에 0.56점, 부모의 학대는 21점 만점에 0.47점, 공동체 의식은 32점 만점에 22.31점, 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 가능성 수준은 60점 만점에 31.98점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가설 모형을 검증하기 전 측정 변수들 간 상관 계수 및 평균, 표준 편차를 분석하였고, 구체적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독립 변인인 학교 폭력 피해(r = .40, p < .001), 부모의 학대(r = .10, p < .001), 매개 변인 중 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 가능성(r = .14, p < .001)은 종속변인인 학교 폭력 가해와 정적인 상관성을 띄고, 공동체 의식(r = -.15, p < .001)의 경우 부적인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청소년이 또래로부터 폭력 피해 및 부모의 학대를 당한 경험이 많고, 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 가능성이 높으며, 공동체 의식 수준이 낮은 경우 학교 폭력 가해 행위를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개 변인인 공동체 의식과 관련 있는 독립 변인은 가족 관계(r = .19, p < .001)였으므로 청소년의 긍정적인 가족 관계가 높은 공동체 의식 수준과 연관이 있다고 해석할 수 있었다. 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 가능성의 경우에는 본 연구의 모든 독립 변인인 가족 관계(r = -.05, p = .044), 학교 폭력 피해(r = .09, p < .001), 부모의 학대(r = .09, p < .001)와 유의한 상관성이 있었고, 또 다른 매개 변인인 공동체 의식(r = -.16, p < .001)과 부적인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가족 관계가 부정적이고, 학교 또래의 폭력 피해 및 부모의 학대를 당한 경험이 많을수록 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 가능성이 높고, 중독 가능성이 높을수록 청소년의 공동체 의식은 낮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가설적 경로 모형 분석

모형의 적합도 검증

연구에서 제시한 가설적 경로 모형을 수집된 자료가 잘 설명하는지 평가하기 위해 적합도를 분석한 결과, χ2는 1.16 (n. s.), 적합지수(GFI) = 1.00, 비교적합지수(CFI) = 1.00, 표준적합지수(NFI) = .99, 비표준적합지수(TLI) = .99, 근사오차평균제곱의 이중근(RMSEA) = .01로 모든 적합도 지수가 기준치보다(χ2의 p ≥ .05, GFI, CFI, NFI, TLI ≥ .90, RMSEA ≤ .05) 높은 적합도를 나타내모형의 적합성을 증명하였다.

경로 모형의 표준화 경로 모수치와 유의성 검증

본 연구의 연구 모형의 표준화 계수를 중심으로 표현한 경로도형은 Figure 2와 같다. 경로모형의 경로 모수치에서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 가능성에 유의하게 직접적 영향을 미친 경로는 부모의 학대(β = .10, p < .001), 학교 폭력 피해(β = .12, p < .001), 가족 관계(β = -.08, p < .001)였고, 아동의 공동체 의식에 직접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준 경로는 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 가능성(β = -.08, p = .003), 가족 관계(β = .18, p < .001)였다. 학교 폭력 가해에 직접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준 경로는 학교폭력 피해(β = .38, p < .001), 공동체 의식(β = -.13, p < .001),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가능성(β = .10, p < .001)으로 나타났다.

경로 모형의 직접 • 간접 효과 분석

전체 집단에 대하여 경로 모형의 측정 변수 간 영향 관계를 직접 및 간접 효과로 분해하여 유의성을 검증한 결과를 Table 2에 제시하였다. 학교 폭력 피해(β = .12, p < .05), 부모의 아동학대(β = .10, p < .05), 가족 관계(β = -.08, p < .01)는 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 가능성에 대해 유의한 직접 효과를 가지고 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 가능성을 3.4%를 설명하였다. 청소년의 공동체 의식에 대한 효과를 살펴보면, 가족 관계(β = .18, p < .01)및 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 가능성(β = -.08, p < .05)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변수였고, 이 중 가족 관계는 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 가능성을 매개로 공동체 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간접 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β = .01, p < .01). 이들 변수는 공동체 의식을 4.0% 설명하였다.
학교 폭력 가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직접효과는 학교 폭력피해, 공동체 의식, 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 가능성 순으로 높았다. 먼저, 학교 폭력 피해는 학교 폭력 가해에 대해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며(β = .38, p < .01), 공동체 의식, 인터넷 • 스마트 폰중독 가능성을 통한 간접 효과(β = .01, p < .01)와 총 효과(β = .39, p < .01)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폭력 피해가 공동체 의식 및 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 가능성을 매개로 학교 폭력 가해로 이르는 경로는 아래의 2가지로 나타났다. 학교 폭력 피해에서 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 가능성을 통해 아동 폭력 가해로 이르는 경로의 계수는 .012 (.12 × .10 = .012), 학교 폭력 피해에서 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 가능성, 공동체 의식을 통해 아동 폭력 가해로 이르는 경로의 계수는 .001 (.12 × .08 × .13 = .001)이었다. 따라서 학교 폭력 피해에서 학교 폭력 가해로 이르는 직접적 효과가 가장 컸으며, 간접 효과 중에서는 학교 폭력 피해수준을 심하게 경험할수록 인터넷 • 스마트 폰에 중독 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라 학교 폭력 가해를 할 가능성이 높음을 제시하는 경로의 효과가 비교적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공동체 의식의 경우 학교 폭력 가해에 대한 직접 효과만(β = -.13, p < .01)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 가능성 변인은 학교 폭력 가해에 대해 직접적인 영향(β = .10, p < .05)외에 공동체 의식을 통한 간접 효과(β = .01, p < .01)와 총 효과(β = .10, p < .01)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관계는 청소년 폭력 가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으나, 공동체 의식과 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 가능성을 매개로 하는 간접 효과(β = -.03, p < .01)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관계가 공동체 의식 및 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 가능성을 매개로 학교 폭력 가해로 이르는 경로는 아래의 3가지로 나타났다. 가족 관계에서 공동체 의식을 통해 아동 폭력 가해로 이르는 경로를 통해 설명되어지는 경로의 계수는 .023 (.18 × .13 = .023), 가족 관계에서 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 가능성을 통해 아동 폭력 가해로 이르는 경로의 계수는 .008 (.08 × .10 = .008), 가족관계에서 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 가능성, 공동체 의식을 통해 아동 폭력 가해로 이르는 경로의 계수는 .001 (.08 × .08 × .13 = .001)이었다. 이는 가족 관계에서 공동체 의식을 통해 학교 폭력 가해로 이르는 간접 효과가 비교적 컸으므로, 청소년의 가족 관계가 부정적일수록 공동체 의식이 낮으며, 이에 따라 학교 폭력 가해를 할 가능성이 높았다고 할 수 있다. 학교 폭력 가해에 이르는 변수 간 관계들의 설명력은 19.4%로 나타났다.

청소년 연령대에 따른 다중집단 경로분석 결과

연구모형에 대한 아동 연령대별 모형 적합도 비교

청소년의 연령대에 따라 폭력 가해 경로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촉법 소년(만 10-13세), 범죄소년(만 14-17세)집단으로 구분하여 다중집단 분석을 실시하였다. 다중 집단 경로 분석 전, 측정 동일성을 검증하기 위해 연구 변수인 가족 관계, 부모 학대, 학교 폭력 피해, 공동체 의식, 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 가능성 및 학교 폭력 가해 간 경로가 연령대 별로 다르다고 가정하는 ‘비 제약 모형’과 요인 부하량 제약을 통해 집단 간 경로계수가 같다고 가정하는 ‘요인 부하량 제약모형’을 비교하였다. 비 제약 모형(χ2 = .82, df = 2, n. s., GFI = 1.00, CFI = 1.00, NFI = .99, TLI = 1.04, RMSEA = .00)이 제약 모형(χ2 = 14.34, df = 13, n. s., GFI = .99, CFI = .99, NFI = .97, TLI = .99, RMSEA = .00)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나지 않는 것(△χ2 = 13.5, df = 11 < 19.7)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두 집단 측정 도구를 똑같이 인식하는 측정 동일성이 확보되었으므로 다중 집단 경로분석을 진행하였다(Yu, 2016).

연구 모형의 청소년 연령대 별 경로계수 차이

청소년의 연령대에 따라 각 변인들 간 경로계수의 유의한 차이가 있는 지 확인하기 위해 집단 별 각각의 경로계수 추정치를 Table 3Figure 3에 제시하였다. 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 가능성에 대한 독립 변수의 영향력에서 만 10-13세 청소년 집단에서는 부모의 학대(β = .12, p < .01)는 유의미한 효과가 있었고, 만 14-17세 중 • 고등학교 청소년의 경우 학교 폭력 피해(β= .14, p < .001)가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 또한, 만 10-13세 청소년의 경우 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 가능성이 학교 폭력 가해에 영향을 미쳤으나(β = .10, p < .01), 만 14-17세 청소년의 경우에는 이 관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β = .06, p = n.s.). 학교 폭력 가해에 대한 부모의 학대의 영향력은 만 14 -17세 청소년에게 유의했지만(β = .06, p < .05), 만 10 -13세 청소년의 경우에는 이 관계의 직접적 효과는 보이지 않았다(β = .03, n. s.).

논의 및 결론

본 연구는 만 10-17세 청소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학교 폭력 피해, 부모 학대, 가족 관계, 공동체 의식, 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 가능성이 학교 폭력 가해에 어떠한 경로로 영향을 미치는 지살펴보았다. 또한 연령대 별 경로 차이를 확인하여 청소년 폭력 예방 근절 대책을 위한 정책 함의와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먼저 본 연구에서 연구 문제 1에 해당하는 주요 결과를 요약하고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전체 경로 모형에서 청소년의 학교 폭력 가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변수는 학교 폭력 피해, 공동체 의식, 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 가능성이었다. 즉, 만 10세 이상 17세 미만 청소년의 학교 폭력 피해 경험이 많을수록, 공동체 의식 수준이 낮을수록, 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 가능성이 높을수록 학교 폭력 가해 행위에 많이 가담한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청소년의 학교 폭력 피해에서 학교 폭력 가해 행위로 가는 영향을 입증한 연구 결과들(M.-K. Cho et al., 2017; Connell et al., 2016; E. Kim & Chung, 2017; C. Lee & Shin, 2017; J. Park & Kim, 2015)을 지지한다. 특히, 학교 폭력 가해 행위에 대한 총 효과가 가장 높았던 변인은 학교 폭력 피해 경험이었고, 공동체 의식, 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 가능성, 가족 관계 순으로 나타나 학교 폭력 가해 행위를 19.4% 설명하고 있었다. 이는 학교 폭력 가해 예측 요인에 대한 메타 분석 결과, 학교, 또래, 개인과 가정, 지역사회 요인들 중에서 학교 폭력 피해 경험이 단연 큰 효과를 나타냈던 J.Park과 Kim (2015)의 연구 결과를 지지한다. 또한, 국내의 학교 폭력 가해 • 피해의 순환성, 중첩 현상의 심각성을 반영하는 결과로(Erginoz et al., 2015; J. Park & Kim, 2015), 학교 폭력 피해를 경험한 취약한 청소년들의 외상성 경험을 극복하도록 돕는 초기 대응과 전문 상담이 보복성 폭력 가해 예방을 위해 중요할 것이라 사료된다.
더불어 본 연구 결과는 공동체 의식(K. Oh et al., 2015; H.-J. Park et al., 2015; S. Park et al., 2016) 및 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Álvarez-García, García, & Núñez, 2015; M.-K. Cho et al., 2017; K. H. Lee & Lee, 2017; C. Lee & Shin, 2017)을 학교 폭력 가해 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학교 및 사회맥락 요인으로 보고한 선행 연구들과도 같은 맥락이다. 청소년기는 사회적 관계망이 넓어지며 가족 뿐 아니라 또래, 학교와 지역사회 내 상호 작용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기이다. 학교 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 위험을 관리 • 감독하고, 온라인이 아닌 현실 세계 내 공동체성을 함양하도록 돕는 학교와 사회내 교육, 문화 조성이 필요하겠다.
한편, 부모로부터의 학대 피해가 청소년의 학교 폭력 가해에 대한 직접 효과를 보이지 않았던 점은 선행 연구 결과(J. Jeong & Jang, 2017; No et al., 2017; J. Park & Kim, 2015)와 대조적이었다. 이는 대상자 차이로 비교 해석에 제한이 따르나, 본 연구의 연령대 별 발달 특성을 고려한 다중 집단 분석 결과에 대한 논의의 타당성을 반증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부모의 자녀 학대가 학교 폭력 가해에 미치는 영향에 완충 작용을 할 수 있는 조절 변수들인 부모–자녀 애착, 또래 및 선생님과의 관계(J. S. Hong, Espelage, Grogan-Kaylor, & Allen-Meares, 2012), 가족지지와 자기 통제력(J. Y. Kim & Park, 2013) 등의 영향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본다.
둘째, 학교 폭력 가해에 직접적인 효과를 가진 공동체 의식은 학교 폭력 피해 및 가족 관계가 학교 폭력 가해로 가는 경로를 매개하는 간접 효과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청소년의 공동체 의식 함양은 학교 폭력 가해를 예방할 수 있는 보호요인임을 입증한 것이다. 공동체 의식을 매개 변인으로 하여 가족 및 학교 요인이 학교 폭력 가해 행위에 미치는 영향력을 파악한 연구가 희박하여 직접적 비교가 어려우나,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교사, 학급의 공동체적 수업 실천이 학교 폭력 피해 및 가해 행동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했던 K.Oh 등(2015)의 연구를 참고하여 적용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학교 폭력 피해 경험 혹은 부정적 가족 관계를 가진 청소년이 생활 속에서 배려 • 관심 • 돌봄 • 공감 • 협력의 가치와 미덕을 포함하는 공동체성을 습득하는 것은 사회관계 회복과 학교 적응에 기여할 수 있다(J. S. Hong et al., 2012; K. Oh et al., 2015). 따라서 공동체 의식 제고는 이기주의 해소, 차별, 소외 및 학교폭력을 허용하지 않는 태도를 가지는 데 도움을 주어 학교 폭력 예방 및 감소를 위한 전략이 될 수 있으므로 교내 공동체성을 함양할 수 있는 활동과 수업을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다(K. Oh et al., 2015). 한편, 학대가 공동체 의식에 미치는 경로는 유의하지 않게 나타난 것은 Choi (2016)의 연구에서 부모의 학대가 청소년기 자녀의 자아 인식을 완전 매개로 공동체 의식에 영향을 미치고, 직접 효과는 없었던 것과 유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추후 청소년 연령대 별 핵심 매개 인자들을 고려하여 부모 학대와 공동체 의식 간의 관계에 대한 근거가 축적될 필요가 있다.
셋째, 학교 폭력 가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 가능성은 학교 폭력 피해 및 가족 관계가 학교 폭력 가해로 가는 경로를 매개하는 간접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만 10세 이상 17세 미만 청소년이 학교 폭력 피해경험 및 부정적 가족 관계가 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 가능성을 높여 학교 폭력 가해에 가담하게 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반면, 부모 학대와 학교 폭력 가해 간의 관계에서 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 가능성의 매개 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초등학생 고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중독이 가족 기능성과 학교 적응 간의 관계를 부분 매개하는 효과를 입증한 Ko (2014)의 결과와 학교폭력 피해 경험과 학교 폭력 가해 행위 간의 경로에서 인터넷 중독의 매개 효과를 검증한 Ah와 Jeong (2012)의 결과와 유사하다고 본다. 하지만 C. B. Cho (2010)의 연구에서 중고등학생의 인터넷 게임 중독이 가정 폭력 피해 경험이 폭력 비행 행동으로 가는 경로 및 부모-자녀 상호작용이 폭력 비행 행동으로 가는 경로를 모두 매개한다고 입증했던 것과 부분적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청소년의 가족 관계 불화와 학교 폭력 피해 경험으로부터 올 수 있는 심리적 긴장, 사회적 고립과 학교생활적응 문제 등은 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적 사용을 유발할 여지가 있다고 사료된다. 이로 인해 실재 사회 속의 대인관계 결핍을 겪는 성장기 청소년이 유해하고 자극적인 매체물에 무분별하게 노출되어 심리사회적, 학업, 행동적 측면에 심각한 부작용과 범죄 모방, 충동성 및 공격성을 지니게 되어 학교 폭력가해 행위로 발전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학교 폭력 근절 대책으로, 학교 폭력 피해 경험과 가족 구성원 간 갈등 혹은 관계불화 정도를 위험 인자로 고려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학교 폭력 위험군 스크리닝 후 치료적 개입이 이루어질 때 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 위험을 진단 • 관리하고, 분노와 공격성을 안전하게 분출하는 대처 전략 교육이 필요하며, 이 모든 과정에 가족을 포함시킬 필요가 있겠다.
넷째, 본 연구의 사회맥락 요인인 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 가능성과 공동체 의식은 학교 폭력 피해 및 가족 관계가 학교 폭력 가해로 가는 경로를 매개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만 10세 이상 17세 미만 청소년의 학교 폭력 피해 경험 및 부정적 가족 관계는 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 가능성을 높이고 공동체 의식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 학교 폭력 가해 행위에 가담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청소년 시기의 공동체 의식과 스마트폰 의존은 종단적으로 상당히 안정적이고 지속적 경향을 띄므로(S. Hong & Ha, 2017), 학교 폭력 가해 행위의 보호 요인인 공동체 의식과 위험 요인인 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 가능성을 청소년기부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학교 폭력 예측 스크리닝 인자로 포함할 필요하다고 본다. 인터넷 • 스마트폰 등 정보화 매체에 대한 과의존은 청소년들의 사회적 실재감과 오프라인 상호 작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인간소외 및 공동체 의식 박탈로 이어질 수 있다(Min, 2017). 한편, 공동체 의식 함양은 청소년 심리사회적 발달에 필요한 요소로 불안, 위축, 우울 등 내현화 문제와 폭력 및 범죄 행위 등의 외현화 문제 해결에 열쇠가 될 수 있다(H.-J. Park et al., 2015). 현정부는 2015년부터 4년간 ‘제 3차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기본계획’에 인터넷 •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가족치유 캠프, 공감 능력 함양을 위한 어울림 프로그램, 학교 상담실의 전문상담교사 확대 배치, 아동학대나 결손 • 위기 가정 학생을 위한 상담 치유, 학교 폭력 피해회복 지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 본 연구 결과와 연계해봤을 때, 정부 계획은 학교 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가정, 학교, 지역사회 요인들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방안이라 생각되며, 운영 시 학생, 가족, 교사로부터 지속적인 피드백을 받아 개선하고 추적 관찰과 종단 효과를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다음으로 연구문제 2에 해당하는 연령대 별 다중 집단 분석의 주요 결과를 논의한 것은 다음과 같다. 청소년의 학교 폭력 가해 경로 모형은 연령대에 따라 다르고, 연령대에 따라 학교 폭력 가해 경로계수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먼저, 고연령 청소년인 만 14-17세 청소년은 부모 학대가 학교 폭력 가해로 가는 직접 효과 계수가 유의했던 반면, 저연령 청소년 집단인 만 10-13세 경우 해당 경로가 유의하지 않았다. 만 10-13세 집단의 경로계수 효과를 추가로 분해한 결과 부모 학대가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 가능성을 통하여 공동체 의식으로 가는 간접효과( p < .01) 및 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 가능성 및 공동체 의식을 매개하여 학교 폭력 가해로 가는 간접 경로( p < .05)가 모두 유의미하였다. 이는 초등학생 부모 학대가 인터넷 중독에 미친 영향을 입증한 Hsieh 등(2016)의 연구 결과와 유사했고,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경험한 1년 전 부모 학대 • 방임이 추후 휴대폰 중독에 유의미한 영향을 보이지 않았던 연구(Jung, Nho, Lee, Sung, & Song, 2014)와는 대조된다. 한편, 중학교 고학년의 청소년의 부모 학대와 휴대폰 의존 간의 유의미하지 않은 관계성이 확인된 S. Kim (2015)의 연구 결과를 지지한다.
만 14-17세 청소년의 경우 만 10-13세 청소년과 달리 학교 폭력 피해 경험이 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 가능성에 대해 유의한 직접 효과를 보인 것을 고려하면, 학교 폭력 가해로 가는 경로계수 차이는 청소년의 연령대 별 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을 유발 • 통제하는 개인 내적 요인이나 사회관계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초등학생의 경우 사회성 발달 기초 및 성격 형성에 가족과 부모 역할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시기로 부모–자녀 간 신뢰, 애착 관계 형성에 문제가 있는 경우부모로부터 받지 못한 관심 및 지지에 대한 보상으로 대중 매체에 의존할 수 있다(Yeo, Kang, & Kim, 2014). 청소년 후기로 접어들수록 학교나 지역사회 내에서의 또래 영향을 지대하게 받으며, 그들의 생각, 행동을 또래 집단 기준에 맞추는 경향이 있어(Álvarez-García et al., 2015), 만 14-17세 고연령 청소년 집단에게 학교 폭력 피해는 사회관계 및 학교 적응에 대한 실패감과 고통을 느끼게 해 현실 세계보다 인터넷 • 스마트폰을 통한 사이버 관계에 의존할 수 있다고 본다. ‘일반긴장이론’에 따르면, 학교 폭력 피해 경험이 성장 발달에 필요한 긍정적 자극결여, 부정적 자극 유발을 통해 청소년에게 우울, 외로움, 스트레스, 불안, 분노 등 내적 고통과 긴장을 유발하므로, 고통 해소와 사회 욕구 분출의 수단으로 인터넷 • 스마트폰 매체에 의존할 수 있다(Ah & Jeong, 2012). 한편, 고연령 청소년이 경험한 부모 학대 피해가 학교 폭력 가해로 가는 직접 경로계수가 유의했던 것은 부모로부터 신체, 정서적, 성적 학대를 당한 아동은 가정으로부터 멀어지고, 비행 • 반사회적 또래 집단과 어울릴 가능성이 높은 것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J. S. Hong et al., 2012). 부모의 학대 수준이 높아도 자기 통제력과 가족 지지가 충분한 청소년의 경우 학교 폭력 가해 행동을 더 적게 했다는 결과가 있으므로(J. Y. Kim & Park, 2013), 부모 학대가 학교 폭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완충하는 내적 • 관계적 요인을 포함한 이론적 모형 구축 연구가 활발해지길 기대한다.
연령대 별 차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부모 학대 및 학교폭력 피해 모두 심리사회적 고통을 초래하는 사회관계 요인으로 학교 폭력 가해 예방 • 근절 프로그램을 계획할 때 피해 진상에 대한 사정이 철저히 이루어져야겠다. 더불어 학대와 폭력 피해라는 외상성 경험을 가진 청소년에게 학교폭력 가해행위를 자극하는 인자가 될 수 있는 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의 경우, 선행 연구에서 스마트폰 사용 용도에 따라 애착 불안이나 외로움이 스마트폰 중독에 미치는 영향력에 차이가 있었다(Yeo et al., 2014). 또한, 청소년의 나이가 어릴수록 스마트 매체 중독 위험이 증가하고, 낮은 자기 통제력과 높은 충동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H,-S. Kim, Yu, & Nam, 2015). 학교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어린 청소년들의 인터넷 • 스마트폰 과 의존상태를 학교 차원에서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사용 시간제한 설정 등 가정 내 적절한 훈육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 즉, 부모 학대나 학교 폭력 피해 경험이 있는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 예방 및 치료적 개입에 있어서 연령, 사회적 관계망, 인터넷 • 스마트폰 이용 목적 등 개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겠다.
중고등학생의 부모 학대, 가정 폭력 노출이 학교 폭력 가해로 전이되는 과정에 인지 • 정서 조절 전략과 공격성 완화(E. Kim & Chung, 2017), 자기 통제력과 사회적지지(J. Y. Kim & Park, 2013) 및 교사의 지원적 행동(J. A. Oh et al., 2016) 등은 보호 요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부모 학대나 학교 폭력 피해를 당한 청소년의 외상 경험으로부터 치유, 사회관계 회복, 청소년의 성장발달과 삶의 질, 가족 건강 등을 증진하기 위해 가정 양육 환경 사정, 교사의 지지와 공동체적 학교 및 학급 문화 조성, 분노조절 전략 프로그램 이수 제도화 및 가족 심리 상담 서비스 연계 등이 효과적인 전략으로 고려될 필요가 있다. 다만 의사소통 시, 가정 학대나 학교 폭력 피해 노출로 인해 이미 정신적 외상을 경험하는 취약한 청소년을 피해자라는 사회 낙인으로 심리사회적 고통을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피해 청소년들과 가족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중재 효과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략 과정에 청소년과 가족의 의사를 반영하고,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종합컨대, 청소년의 학교 폭력 가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학교 폭력 피해, 공동체 의식, 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 가능성이었으며, 총 효과는 학교 폭력 피해 수준, 낮은 공동체 의식, 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 가능성, 부정적인 가족 관계 순으로 높았다. 이 중 공동체 의식 및 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 가능성은 학교 폭력 피해 및 가족 관계가 학교 폭력 가해로 가는 경로를 매개하는 역할을 하였다. 다중 집단 경로 분석 결과, 학교 폭력 피해→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 가능성, 부모 학대→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 가능성, 부모 학대→학교 폭력 가해, 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 가능성→학교 폭력 가해 경로가 청소년의 연령대 별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청소년 폭력 예방 근절 대책을 수립할 때, 학교 폭력 피해 및 부모 학대 경험을 가진 집단을 위험군으로 선별하여 필요시 심리 상담과 의료서비스를 연계하고, 가정 • 학교 환경 및 사회적 관계를 사정하여 재발 방지, 추적관찰 등 사후 관리를 체계적으로 시행할 필요가 있다. 학대 및 폭력의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중첩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인터넷 • 스마트폰에 대한 과의존성 모니터링과 중독 치료,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성을 학습하는 사회적 자원인 가족, 또래, 교사와의 관계 개선 등을 고려해야겠다. 본 연구 경로 모형을 청소년 집단에 적용할 때, 성장기 청소년의 생애 주기와 발달 특성 차이를 고려하여 맞춤형 폭력 예방근철 전략이 검토되어야 한다.
다만 본 연구에 이용된 자료는 2013년 아동종합실태조사로 1개년도 자료를 포함하여 결과에 대한 인과적 관계를 밝히는 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는 종단적 분석을 통해 이들 간의 관계를 명확히 밝힐 필요가 있다. 또한, 본 연구는 만 10-17세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자가 보고식 도구를 이용하여 측정된 자료를 2차 분석한 것으로 민감한 주제인 만큼 설문조사 당시의 환경, 의사소통 방식에 따라 진정성 있는 응답을 끌어내기에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 스마트폰 중독 가능성 척도의 문항 별 해당 없음 응답을 0점으로처리하고, 실제 만 연령과 학년이 불일치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원 척도 방식대로 초등생, 중고생 기준 별 고위험과 잠재적 사용자 군으로 분류하기에 제한이 있었다. 이러한 연유로 연구 대상자들이 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 청소년이 아닌 일반 청소년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연구 결과 해석 시 유의해야하며 추후 중독군에 해당하는 청소년들만을 대상으로 구조 모형을 명확히 밝힐 것을 제언한다. 뿐만 아니라 최근 들어 증가하는 이혼, 재혼, 한 부모 가정 등의 다양한 가족의 구조와 유형 및 사회경제적 수준과 형제자매 관계, 청소년의 성별, 학교 내 교우 관계나 선생님과의 상호 작용 등이 학교 폭력과 연관성이 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학교 폭력 가해의 예측 요인들을 다룬 선행 연구들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지닌 것으로 보고된 학교 폭력 피해, 가정 요인 중 부모 학대와 가족 관계, 최근 급부상한 사회 맥락 측면인 인터넷 • 스마트폰 중독과 현대사회의 학교 폭력 근원적 해결을 위한 보호 인자로 고려되는 공동체 의식 변수들에 대한 영향력을 동시에 검증하고, 연령대 별 차이를 밝혔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아동 • 청소년 발달과 삶의 질, 가족 건강성은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명제로, 가정–학교–사회의 역할은 학대, 폭력 등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성장 •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따라서 미래 사회 자원인 청소년이 사이버 공간이 아닌 현실 생활 속에서 한 인격체로서 존중 • 사랑 받고, 더불어 사는 삶을 자연스럽게 터득하는 사회 안전망 구축이 절실하다.

Notes

This article was presented at the 2017 Annual Fall Conference of the Korean Association of Child Studies.

Conflict of Interest

No potential conflict of interest relevant to this article was reported.

Figure 1
Figure 1
Hypothetical path model diagram.
kjcs-38-6-105f1.tif
Figure 2
Figure 2
A path diagram of the study. Model fit statistics: χ2 (1) = 1.16, p = .28, GFI = 1.00, CFI = 1.00, NFI = .99, TLI = .99, RMSEA = .01 with 90% CI [.00, .07]. Solid lines represent statistically significant standardized path coefficients dashed lines represent nonsignificant standardized path coefficients. Error variances appear in small circles.
*p < .01. **p < .001.
kjcs-38-6-105f2.tif
Figure 3
Figure 3
Final pathways by age group. Model fit statistics: χ2 = .816, df = 2, p = .665; GFI = 1.00, CFI = 1.00, NFI = .99, TLI = .98, RMSEA = .01. Standardized path coefficients toward bullying perpetration are shown for the young and older adolescent groups, respectively. Dashed lines represent nonsignificant standardized path coefficients. Error variances appear in small circles.
*p < .05. **p < .01. ***p < .001.
kjcs-38-6-105f3.tif
Table 1
Correlation Coefficients, Means, and Standard Deviations of the Study Variables
Variables 1 2 3 4 5 6 M (SD) (Range)
1. Family relationship 27.79 (4.50) (8-40)
2. Peer violence victimization -.02 0.90 (1.99) (0-21)
3. Parental maltreatment -.07** .11*** 0.47 (1.73) (0-22)
4. A sense of community .19*** -.02 -.02 22.31 (3.43) (8-32)
5. Internet·mobile phone addiction -.05* .09*** .09*** -.16*** 31.98 (9.20) (0-55)
6. Bullying perpetration -.02 .40*** .10*** -.15*** .14*** 0.56 (5.04) (0-19)

Note. N = 1508.

* p < .05.

** p < .01.

*** p < .001.

Table 2
Standardized Estimates of the Path Model
Direct effect
Indirect effect
Total effect
SMCa
Endogenous variable Exogenous variable β β β %
A sense of community Family relationship .18** .01 ** .19 ** 3.4
Internet·mobile phone addiction -.08 * -.08 *

Internet·mobile phone addiction Family relationship -.08 ** -.08 ** 4.0
Parental maltreatment .10 * .10 *
Peer violence victimization .12 * .12 *

Bullying perpetration Family relationship - -.03 ** -.03 ** 19.4
Peer violence victimization .38 ** .01 ** .39 **
Internet·mobile phone addiction .10 * .01 ** .10 **
A sense of community -.13 ** -.13 **

Note. N = 1508.

a SMC = Squared Multiple Correlations.

* p < .05.

** p < .01.

*** p < .001.

Table 3
Path Estimates of the Research Variables by Age Group
Endogenous variable Young adolescents (n = 692)
Older adolescents (n = 816)
Exogenous variable B β SE C.R. B β SE C.R.
A sense of community Family relationship .10 .14 .03 3.62*** .17 .22 .03 6.46***
Internet · mobile phone addiction -.06 -.16 .01 -4.13*** -.06 -.15 .01 -4.27***

Internet·mobile phone addiction Peer violence victimization .20 .04 .19 1.05 .59 .14 .15 3.89***
Parental maltreatment .79 .12 .26 3.08** .22 .05 .15 1.42

Bullying perpetration Peer violence victimization .30 .37 .03 10.70*** .32 .41 .02 12.92***
Parental maltreatment .03 .03 .04 0.73 .05 .06 .02 2.02*
Internet · mobile phone addiction .02 .10 .01 2.96** .01 .06 .01 1.86
A sense of community -.05 -.10 .02 -2.74** -.07 -.15 .01 -4.81***
Model fit: χ2 = .816, df = 2, n.s.; GFI = 1.00, CFI = 1.00, NFI = .99, TLI = .98, RMSEA = .01

Note. N = 1508.

df = degree of freedom; GFI = goodness of fit index; CFI = comparative fit index; NFI = normed fit index; TLI = tucker-lewis Index; RMSEA = root mean square error of approximation.

* p < .05.

** p < .01.

*** p <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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