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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 Child Stud > Volume 36(5); 2015 > Article
어머니의 5요인 성격특성과 놀이성이 양육행동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a mother’s big five personality factors and playfulness on maternal parenting behavior. The participants consisted of 270 mothers with young children, aged 3-6 years old. The subjects completed questionnaires on IPIP(International Personality Item Pool), PAS(Playfulness Scale for Adults) and Parenting Behavior.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regarding the relationships of the mother’personality and parenting behavior, higher levels of neuroticism(N) in the mothers resulted in lower levels of warmth∙acceptance(W∙A) in parenting behavior. Higher levels of extroversion(E), openness(O), agreeableness(A), and conscientiousness(C) resulted in higher levels of W∙A. In terms of the relationships of the mother’s playfulness and parenting behavior, higher levels of playfulness resulted in higher levels of W∙A. and lower levels of permissiveness∙nonintervention(P∙N) and rejection∙restriction(R∙R). Second, N, E, C, and a maternal sense of humor had an effect in W∙A. C was found to have an effect in P∙N and N was observed to have an effect in R∙R.

Ⅰ. 서 론

현대사회에서 다양한 가족의 형태가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가정에서 유아는 어머니와 많은 시간을 보내며 자라게 되고 어머니로부터 다양한 영향을 받게 되므로 유아에게 있어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존재이다. 아동의 인간관계 형성에는 부모의 영향이 매우 큰데, 특히 유아기에는 어머니의 영향이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바, 어머니의 개인적인 특성은 중요하다 할 수 있다. Freud(1952)는 자녀의 행동발달이나 성격발달이 부모를 무의식적으로 동일시하는 동안에 형성된다고 주장하면서 유아기에 있어서 부모와의 관계가 중요하며 특히 어머니의 특성 중 양육태도와 성격을 중요한 요인으로 보았다(Park, Choi, & Park, 2002, 재인용).
어머니의 양육행동은 자녀와의 상호작용 및 부모자녀관계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다. 양육행동이 아동의 사회․정서․인지 등 발달 특성과 관련이 있다는 것은 많은 연구들(Coleman, Trent, Bruan, King, Rogers, & Nazir, 2002; Ha, 2006; Lee, 1983; McHale, Rao, & Krasnow, 2000; Rosengren, Behrend, & Perlmutter, 1993)에 의해 입증되어 왔으며, 내재적․외현적인 행동문제와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들이 보고되어 왔다. 예컨대 자녀에게 거부적․통제적인 양육행동을 보이는 부모의 아동은 유능감이 낮고 수용받지 못한다고 지각하며 세상을 부정적이고 안전하지 않은 곳으로 인식하게 되며, 이에 따라 높은 우울과 불안을 경험한다(Bȫgels & Brechman-Toussaint 2006; McLeod, Weisz, & Wood, 2007a; McLeod, Wood, & Weisz, 2007b). 이처럼 어머니의 양육행동은 부모-자녀 관계의 질을 결정할 뿐 아니라 유아의 사회정서․인지발달 및 행동문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변수의 탐색은 의미있는 연구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부모양육행동에 관한 연구는 주로 아동의 발달에 부모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초점을 두고 연구가 수행되다가, 1980년대 이후 양육행동의 선행변인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었다. Belsky(1984)는 생태학적 관점에 따라 양육행동을 설명하기 위하여 부모 개인의 발달적 역사와 성격, 부부 관계와 사회관계망, 직업 등의 복합적 영향을 강조하였고, McGillicuddy-Delisi(1985)는 부모의 외현적 행동만을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심리적 구인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부모의 양육행동을 예측할 수 있는 개인 내적 변인으로서 성격특성을 들 수 있다.
성격이란 용어는 인격, 인성, 성품, 개성, 성질, 인간성 등과 같이 여러 가지 어휘로 사용되고 있으며, 지성, 능력, 정서, 관념, 습관, 태도 등 많은 요소들을 포함하는 매우 다의적이고 포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Allport(1937)는 “성격이란 환경에 대한 개인의 독특한 적응을 결정짓는 한 개인의 내부에 존재하는 심리적․신체적 체계의 역동적인 조직체이다”라고 정의를 내렸으며, Eysenck(1947)는 성격을 유전과 환경에 의해서 형성되는 실제적 혹은 잠재적인 행동형태의 전체라고 보고 “성격은 인지적인 것, 즉 지능, 능동적인 것, 즉 행동특질, 정의적인 것, 즉 기질, 신체적인 것, 즉 체격과 같은 네 가지 요소의 기능적인 상호작용에 의하여 생성․발전한다”고 보았다(Chun, 2003, 재인용). 따라서 성격은 개인이 적응하며 살아가는 과정에서 지속적이고 일관되게 나타내는 자신만의 독특한 사고, 감정, 행동 유형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부모의 성격특성은 행동의 결정인자로서 부모 자신의 생활뿐만 아니라 자녀에 대한 양육행동에 영향을 미치며, 이는 곧 자녀의 성장․발달에도 영향을 준다. 성격과 양육행동 간의 관계에 대한 선행연구들은 어머니가 외향적이고 사교적이며 긍정적인 특성이 높을수록 온정적인 양육행동을 보이는 반면, 우울하거나 충동적이고 부정적인 특성이 높을수록 자녀를 거부하거나 권위주의적인 양육행동을 나타낸다(Jeon & Park, 1999; Kim & Doh, 2001; Metsapelto & Pullkinen, 2003; Park, Choi, & Park, 2002; Smith, Spinrad, Eisenberg, Gaertner, Popp, & Maxon, 2007; Song & Kim, 2008)고 보고하였다.
성격을 측정하기 위한 다양한 도구들이 있는데 국내의 선행연구들은 부모의 성격을 측정하기 위해 MBTI나 에니어그램과 같은 성격유형들을 나타내는 도구들을 사용하였다(Jeong, 2012; Kim & Kim, 2014; Lee, 2007; Lee, 2001). 그러나 통합된 성격유형으로는 어떠한 성격 요인이 양육행동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논의하기가 어렵다. 개인의 성격을 설명하는 여러 이론 중 성격 5요인 모형(Big Five)은 인간의 성격을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보고자 하는 시도에서 출발하였다. 성격 5요인 모형은 사람들에게는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특성이 있는데, 그 특성은 신경증 성향, 외향성, 경험에 대한 개방성, 우호성, 성실성의 다섯개 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이론이다(McCrae & Costa, 1987). 다섯 가지 요인은 개인 간의 차이 뿐만 아니라 행동을 포괄적으로 설명해 줄 수 있는 중요한 도구라고 할 수 있다(Buchanan, 2001; Buss, 1989). 이에 본 연구에서도 성격을 연구하는데 일반적이고 기본적인 특성이라 여겨지는 5요인 모형으로 구성된 척도를 사용하여 성격과 양육행동 간의 관계를 연구하고자 한다.
한편, 양육행동과 관련된 어머니의 개인 내적 요인 중에서 일반적이고 기본적인 성격특성에 더하여 다른 차원의 성격특성으로 놀이성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놀이성이란 행동을 일으키는 성향이나 태도이며 놀이자의 특성으로서 놀이의 질적 특성을 나타내는 심리학적 구인이라고 연구자들은 설명하고 있다. 지금까지 학자들이 언급한 놀이성에 대한 개념을 종합하여 볼 때, 놀이성은 자아의 발달과 만족을 위해 인지적․정서적․신체적 즐거움을 더하려는 개인의 심리활동 경향으로서의 성격 특성으로 정의될 수 있다(Park & Kim, 2004).
아동의 놀이성에 대한 연구와는 달리 성인의 놀이성은 비교적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아동이나 청소년에 비해 성인의 놀이성은 측정하기도 어렵고 성인기에는 놀이가 사라져 버린다는 생각으로 성인기의 놀이성 연구는 활발히 다루어지지 않았다. 최근 성인용 놀이성 척도들이 개발되면서(Glynn & Webster, 1992; Schaefer & Greenberg, 1997) 성인의 놀이성에 관한 연구들이 실시되어 오고 있다. Erikson(1972)에 의하면, 놀이성은 인간의 인생주기에 걸쳐 활기를 불러 넣어주어 이것이 소실되면 삶이 침체되거나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삶에 접근해가는 태도를 결정하게 되어 어려워 보이는 과제나 환경에 처했을 때라도 그것을 즐길 수 있게 하는 놀이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으면 그러한 어려움에 쉽게 대처하게 된다고 보았다(Kim, 2001, 재인용). 놀이성은 아동 뿐 아니라 성인의 삶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유아와 상호작용하는 성인 부모의 놀이성은 유․아동의 긍정적인 발달과 유의한 관련이 있으므로 연구 의의가 있다고 본다.
부모의 놀이성과 관련된 선행연구들을 살펴보면 부모의 놀이성과 부모의 양육행동 간의 관련성이 보고되고 있다. 그동안 아버지의 놀이성과 아버지 역할수행(Ahn, 2001), 어머니의 놀이성과 효능감, 양육스트레스(Park & Kim, 2004), 어머니의 놀이성과 양육행동․양육태도(Cho, 2009; Kang, 2006; Kim & Shin, 2014)와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들이 수행되었다. 구체적으로, 어머니의 놀이성과 부모효능감 및 양육스트레스에 대한 연구결과에 따르면(Park & Kim, 2004), 어머니의 쾌활성이 낮고 즉흥성이 높을수록 양육스트레스가 높고, 쾌활성이 높고 즉흥성이 낮을수록 부모효능감이 높았다. 또한 어머니의 놀이성과 양육행동 간의 연구에 따르면(Kang, 2006), 쾌활하고 상상력이 높고 즉흥성이 낮은 어머니가 합리적 양육행동을 보이고, 쾌활하고 기발성이 낮은 어머니가 한계를 설정하는 제한적 양육행동을 보였으며, 쾌활하고 상상력이 높은 어머니가 애정적, 반응적 양육행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영재와 일반아동 집단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놀이성의 하위요인들이 양육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Cho, 2009), 거부적 태도의 경우 영재아 어머니는 기발성이, 일반아 어머니는 상상력과 즉흥성이 거부적 태도의 설명 요인으로 나타났다. 자율적 태도의 경우 영재아 어머니는 기발성, 일반아 어머니는 기발성과 즉흥성이 설명요인으로 밝혀져, 기발성과 즉흥성이 높을수록 자율적인 경향을 보였다. 또한 어머니의 놀이성이 놀이지지 신념을 매개로 친밀한 양육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한 연구결과(Kim & Shin, 2014)도 있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들은 어머니의 놀이성과 양육행동 간의 유의한 관련성을 시사하고 있으나, 아직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며 놀이성과 양육행동 하위요인들과의 관련성은 일부 차이가 있어 이에 대한 추가 탐색이 요구된다.
한편, 개인의 심리내적인 성격특성인 놀이성이 개인의 보편적인 성격특성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양육행동에 관련된 성격특성들 간의 관계를 보다 명확하게 알 수 있다. 놀이성이 개인의 성격특성이며 양육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어왔으나, 개인의 성격특성을 대표하는 보편적인 성격특성과는 어떠한 관계를 가지며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연구는 없다. 대학생과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MBTI 선호지표에 따라 놀이성에 차이가 있음을 밝힌 연구(Kim, 2001)와 유아를 대상으로 성격유형에 따른 놀이성에 관한 연구(Park & Chon, 2004)만 있을 뿐이다. 따라서 어머니의 성격특성과 놀이성의 관계를 살펴봄으로써 이들변인간의 관계를 밝히고 또한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밝힘으로써 어머니의 바람직한 양육행동을 이끄는 심리내적인 기제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관련되는 성격의 요인들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고자 한다. 성격 5요인 모형에 근거한 성격은 일반적이고 기본적인 특성으로 구성되었으므로 보다 보편적인 성격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놀이성은 특수한 성격특성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 변인들의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봄으로써 성격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이해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 어머니의 성격특성과 양육행동, 놀이성과 양육행동에 관련된 선행연구를 볼 때, 어머니의 성격특성과 놀이성에 따라 양육행동에 차이가 있으며, 양육행동별로 영향을 미치는 성격특성 요인들이 달라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처럼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관련된 성격특성과 놀이성의 심리적 구인들 간의 관계를 파악하고, 양육행동 하위요인에 영향을 미치는 성격특성과 놀이성의 하위요인별 특성을 살펴봄으로써 이들 변인들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의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 <연구문제 1> 어머니의 성격 및 놀이성과 양육행동 간의 관계는 어떠한가?

  • <연구문제 2> 어머니 반응의 일반적 경향은 어떠한가? - 연령, 성별, 출생순위에 따라 어머니 반응에 차이가 있는가?

  • <연구문제 2> 어머니의 성격과 놀이성이 양육행동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은 어떠한가?

Ⅱ.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본 연구의 대상은 만 3∼6세 자녀를 둔 어머니이다. 자료 수집을 위해서 전라북도 J시에 소재한 어린이집 4곳을 선정하였다. 질문지와 IRB 승인을 받은 연구참여동의서을 작성하여 밀봉한 뒤 어린이집의 만 3, 4, 5세 반 유아를 통하여 가정으로 전달하였다. 작성된 질문지는 유아를 통하여 어린이집으로 전달되도록 하여 회수하였다. 질문지 배포 및 회수기간은 2014년 9월 5일에서 20일이다.
질문지는 총 300부를 배포하였으며, 회수된 질문지 중 응답이 부실하거나 누락된 경우를 제외하고 총 270부의 질문지를 최종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대상 유아의 연령과 성별분포, 어머니의 연령과 학력은 Table 1과 같다. 어머니의 평균 연령은 약 37.2세로 최종학력은 대졸, 고졸, 전문대졸 순으로 나타났다. 어머니의 53.7%가 취업모였다. 어머니가 염두에 두고 응답을 한 대상자녀의 경우, 만 3세에서 6세까지 분포해 있으며, 성별은 남아가 47.8%, 여아가 52.2%로 여아가 남아보다 약간 많았다.

2. 연구도구

1)어머니의 성격

성격의 5요인을 측정하기 위하여 Goldberg(1999)가 개발한 IPIP(International Personality Item Pool)를 Yoo 등(2004)이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 IPIP는 신경증 성향, 외향성, 경험에 대한 개방성, 우호성, 성실성의 5개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요인당 10문항씩 총 50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경증은 불안, 우울, 분노, 불평불만 등의 경향성을 나타내고, 외향성은 활동성, 적극성, 자기확신과 같은 측면을 반영한다. 경험에 대한 개방성은 지적이고 상상력있는 특성을 반영하고, 우호성은 다른 사람들을 향한 관심과 민감성을 반영하며, 성실성은 사회적 규칙, 규범, 원칙을 기꺼이 지키려는 정도를 나타낸다. IPIP는 5점 리커트 척도로 각 요인당 총점 범위는 0점∼50점이다. 본 연구에서 성격 5요인 척도의 신뢰도계수는 .76∼.86으로 나타났다.

2)어머니의 놀이성

어머니의 놀이성을 측정하기 위하여 Schaefer와 Greenberg(1997)가 개발한 성인용 놀이성 척도(Playfulness Scale for Adults: PAS)를 Oh(2007)가 수정, 요인분석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Schaefer와 Greenberg(1997)가 개발한 성인용 놀이성 척도는 28문항으로 익살스러움, 유머감각, 재미탐닉, 비형식성, 별난의 5요인으로 구성되었으나, Oh(2007)가 요인분석절차를 거쳐 총 18문항, 3개 요인을 추출하였는데, 각 요인은 유머감각 7문항, 익살스러움 5문항, 재미추구 6문항으로 구성되었다. 문항의 예를 보면, 유머감각은 “나는 일 속에서 즐거움을 찾는 것을 좋아한다”, 익살스러움은 “나는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 주로 내가 먼저 재미있는 말이나 행동을 한다”, 재미추구는 “나는 사워를 할 때, 노래를 부르거나 혼자 춤을 추기도 한다”이다. 각 문항은 4점 리커트 척도로 평정되며, 각 문항을 합산한 점수가 높을수록 해당영역의 놀이성 성향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어머니 놀이성 척도의 신뢰도 계수는 .62∼.77로 나타났다.

3)어머니의 양육행동

Park(1995)이 제작한 양육행동 척도를 Kim(2003)이 수정한 것을 사용하였다. Park(1995)의 도구는 온정․수용행동, 허용․방임 행동, 거부․제재 행동의 총 8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Kim(2003)은 하위 요인별로 요인부하량이 높은 10문항씩을 선정하고 이를 재요인분석하여 도구의 타당도를 검증한 후 총 30문항으로 문항수를 줄여 사용하였다. 온정․수용, 허용․방임, 거부․제재의 3개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해당영역의 양육행동을 많이 나타내는 것을 의미한다. 4점 리커트 척도로 평정되며 각 요인당 총점 범위는 0점∼40점이다. 본 연구에서 어머니 양육태도 척도의 신뢰도 계수는 .79∼.87로 나타났다.

3. 자료분석

사회인구학적 배경(어머니의 연령, 학력, 직업유무, 가정총수입)에 따른 어머니의 양육행동을 살펴보기 위하여 t/F 검증을 실시하였다. 어머니의 성격, 놀이성, 양육행동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상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대한 관련변인의 상대적 영향력을 검증하기 위하여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Ⅲ. 연구결과

1. 어머니의 성격 및 놀이성과 양육행동 간의 관계

먼저, 어머니의 성격과 놀이성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Table 2에 제시하였듯이, 어머니의 성격 5요인 중 신경증적 성향은 유머감각(r = -.36, p < .001), 익살스러움(r = -.29, p < .001), 재미추구(r = -.14, p < .05)의 놀이성과 부적상관을 보였으며, 다른 4가지 요인들은 놀이성과 정적상관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어머니의 성격과 놀이성이 양육행동과 어떠한 관계를 가지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Table 3에 제시한 바와 같이, 어머니의 양육행동과 성격의 관계를 보면 온정․수용적 양육행동은 신경증성향과 부적상관(r = -.27, p < .001)을 나타냈으며, 다른 성격 요인과는 정적상관을 나타냈다. 허용․방임은 외향성(r = -.17, p < .01), 경험에 대한 개방성(r = -.12, p < .05), 우호성(r = -.16, p <.01), 성실성(r = -.32, p < .001)과 부적상관을 보였으며, 거부․제재는 신경증성향과는 정적상관을(r = .45, p < .001), 경험에 대한 개방성(r = -.13, p < .05), 우호성(r = -.21, p < .001), 성실성(r = -.14, p < .05)과는 부적상관을 보였다.
다음으로, 어머니의 놀이성과 양육행동의 관계를 보면 어머니의 놀이성과 온정․수용적 양육행동은 정적상관을 나타냈으며, 어머니의 놀이성 중 유머감각과 익살스러움은 허용․방임, 거부․제재 양육태도와 부적상관을 나타냈다.

2. 어머니의 성격 및 놀이성이 양육행동에 미치는 영향

먼저, 사회인구학적 변인(어머니의 연령, 학력, 직업유무, 가정의 총수입)에 따른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기위하여 t/F 검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어머니의 학력에 따라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4에 제시한 바와 같이, 어머니의 온정․수용적 양육행동은 대졸이상인 집단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F = 6.53, p < .01), 거부․제재적 양육행동은 대졸이상의 집단이 다른 집단에 비해 가장 낮게 나타났다(F = 3.88, p < .05).
다음으로,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변인들의 영향력을 파악하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어머니의 양육행동이 학력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어머니의 학력의 영향력을 통제한 상태에서 어머니의 성격특성과 놀이성이 양육행동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보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어머니의 보편적 성격특성이라고 할 수 있는 5요인 성격특성의 영향력을 먼저 살펴보고, 특수한 성격특성인 놀이성의 추가적인 설명변량이 얼마인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각각의 양육행동에 대하여 1단계에서 어머니의 학력변인을 넣어 통제하고 난 뒤, 2단계에서는 어머니의 성격특성을, 3단계에서는 어머니의 놀이성 변인을 추가하여 각각의 영향력을 살펴보았다. 회귀분석에 투입된 독립변인들 간의 상관관계, VIF(분산팽창계수)값, TOL(공선성 허용도), Durbin-Watson 검정통계량을 살펴봄으로써 다중공선성의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이에 어머니의 양육행동 3가지 하위요인 각각에 대한 독립변인군의 영향력을 살펴보았다.
온정․수용 양육행동에 대한 독립변인군의 영향은 Table 5와 같다. 어머니의 성격특성에서는 신경증(β = -.24, p < .001), 개방성(β = .23, p < .001), 성실성(β = .24, p < .001)이 영향력있는 변인으로 나타났으며, 그 설명력은 24%였다. 어머니의 놀이성 중에서는 유머감각(β = .44, p < .001)이 영향력 있는 변인으로 나타났으며 14.2% 설명력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어머니의 학력을 통제하였을 때, 신경증이 낮고 개방성과 성실성이 높으며 유머감각이 있을수록 온정․수용 양육행동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허용․방임 양육행동에서는 Table 6에 제시된 것과 같이, 어머니의 성격특성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인이 나타났다. 성격특성 중 성실성(β = -.30, p < .001)이 영향력 있는 변인으로 나타났으며, 그 설명력은 12%였다. 즉, 어머니의 성실성이 낮을수록 허용․방임적인 양육행동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거부․제재 양육행동에서는 Table 7에 제시된 것과 같이, 어머니의 성격요인 중 신경증(β = .44, p < .001)이 영향력있는 변인으로 나타났으며, 그 설명력은 22.2%였다. 즉, 어머니의 학력을 통제하였을때, 신경증이 높을수록 거부․제재 양육행동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Ⅳ. 논의 및 결론

본 연구의 목적은 유아기 자녀를 둔 270명의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관련된 성격특성과 놀이성의 심리적 구인들 간의 관계를 파악하고, 각각의 양육행동 하위요인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성격특성과 놀이성의 하위요인별 특성을 살펴봄으로써 어머니의 양육행동과 관련된 개인내적 변인들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데 있다. 본 연구의 결과에 기초하여 주요 연구결과를 요약하고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어머니의 5요인 성격특성과 놀이성의 관계에서는 어머니의 신경증적 성향이 높을수록 유머감각, 익살스러움, 재미추구 등의 놀이성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외향성, 개방성, 우호성이 높을수록 놀이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5요인 성격특성과 놀이성 간에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성격특성과 놀이성의 상관관계는 유아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유사한 경향을 보였는데, 유아의 성격특성 중 학문성과 사회성이 높을수록 유아의 놀이성의 모든 하위영역이 높게 나타났으며 정서성이 높은 유아일수록 놀이성 하위영역 중 즐거움 표현과 유머감각이 높게 나타났다(Jung, 2007). 이처럼 유아에 있어서도 성격특성의 기능적인 영역과 놀이성간에 정적인 관련성이 확인되었고 본 연구결과에서는 어머니를 통해 놀이성과 성격특성간의 관련성을 밝혔다.
둘째, 어머니의 성격과 양육행동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어머니의 신경증적 성향이 높을수록 온정적인 양육행동이 낮고 외향성과 개방성, 우호성, 성실성이 높을수록 온정적인 양육행동을 보였다. 또한 신경증이 높을수록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행동이 높고, 외향성과 개방성, 우호성, 성실성이 높을수록 방임적, 거부적인 양육행동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어머니가 외향적이고 사교적이며 긍정적인 성격이 높을수록 온정적인 양육행동을 보이는 반면, 우울하거나 충동적이고 부정적인 성격이 높을수록 자녀를 거부하거나 권위주의적인 양육행동을 나타낸다는 연구결과들(Jeon & Park, 1999; Kim & Doh, 2001; Metsapelto & Pullkinen, 2003; Park, Choi, & Park, 2002; Smith, Spinrad, Eisenberg, Gaertner, Popp, & Maxon, 2007; Song & Kim, 2008)과 유사한 맥락을 지니고 있다. 이는 어머니의 성격특성이 자녀에 대한 양육행동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인이며 여러 성격특성 가운데 외향성, 개방성, 우호성, 성실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신경증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성격특성별 성향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는 결과이다.
셋째, 어머니의 놀이성과 양육행동 간의 관계에서는 놀이성이 높을수록 온정적인 양육행동을 보이며, 방임과 거부적 양육행동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놀이성의 하위요인 중 유머감각과 익살스러움은 개인에게 있어서 기능적인 내적요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쾌활하고 상상력이 높고 즉흥성이 낮은 어머니가 합리적 양육행동을 보이고, 쾌활하고 기발성이 낮은 어머니가 한계를 설정하는 양육행동을 보였다는 선행연구들(Cho, 2009; Kang, 2006)과 일치하는 결과이다. 이는 어머니의 긍정적인 양육행동을 증진시키는 변인 중 하나로 놀이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이다. Barnett(2007)은 놀이성이 높은 사람은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을 즐거움, 익살스러움, 오락적 여흥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재구성한다고 하였는데, 이처럼 놀이성이 높은 어머니가 그렇지 않은 어머니에 비해 양육상황에 대해 보다 유연하게 대처함으로써 온정적인 양육행동을 더 많이 보이는 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다.
넷째, 어머니의 양육행동은 어머니의 학력에 따라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머니의 온정․수용적 양육행동은 고졸과 전문대졸 집단에 비해 대졸이상인 집단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거부․제재적 양육행동은 대졸이상의 집단이 다른 집단에 비해 가장 낮게 나타났다. 부모의 소득 또는 학력이 자녀 교육에 대한 태도, 양육태도 등 사회심리적 현상에 영향을 준다고 보고한 연구(Lee & Kwak, 2008)와 일치하는 결과이다. 이는 학력이 높을수록 자녀 양육에 대한 지식을 접할 기회가 더 많고 이러한 지식이 자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다 긍정적인 양육행동을 이끄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어머니의 학력에 따라 부모의 양육지식에 차이가 있으며, 정확한 양육지식을 가진 어머니일수록 긍정적인 사회적 양육행동 및 물체지향적 양육행동을 보고한 연구(Lee, 2009)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따라서 어머니에게 적절한 부모교육이나 강연 등을 통한 자녀양육 지식 및 기술을 높이도록 돕는 것은 매우 유용한 방법임을 알 수 있다.
다섯째, 양육행동의 하위요인에 영향을 미치는 어머니의 5요인 성격특성과 놀이성 변인이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온정․수용 양육행동에서는 신경증이 낮고 개방성과 성실성이 높으며 유머감각이 있을수록 온정․수용 양육행동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허용․방임 양육행동에서는 어머니의 성실성이 낮을수록 허용․방임적인 양육행동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거부․제재 양육행동에서는 신경증 성향이 높을수록 거부․제재 양육행동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머니의 성격특성 요인 중 신경증, 개방성, 성실성이 각 양육행동에서 중요한 변인으로 나타났는데, 신경증은 불안, 우울, 분노, 불평불만 등의 경향성을 나타내고, 개방성은 지적이고 상상력 있는 특성을 반영하고, 성실성은 사회적 규칙, 규범, 원칙을 기꺼이 지키려는 정도를 나타낸다. 이는 어머니의 심리적인 안정감이 높고 개방적이며 유연한 사고를 하며 성실한 태도를 가지고 있을수록 보다 수용적이고 바람직한 양육행동을 하도록 이끄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에서 어머니의 신경증적 성향은 온정․수용, 거부․제재적 양육행동을 설명하는 영향력있는 요인으로 밝혀졌다. 즉 어머니가 우울과 불안, 분노와 같은 부정적인 정서를 자주 경험할수록 애정 표현과 수용적인 양육행동을 적게 하는 반면, 처벌적이고 제한적인 양육행동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결과는 우울․불안, 부정적 정서경험이 높은 부모가 아동에게 강압적이고 비일관적인 훈육을 보인다(Park, Park, & Choi, 2000)는 연구와 맥을 같이한다. 유아기에는 아버지보다 어머니가 일상적인 돌봄과 양육에 더 많이 개입하는 만큼 더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머니의 건강하지 못한 성격 측면이 표출된다면, 이는 양육행동의 부정적인 측면을 더 강화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본 연구결과 어머니의 성격특성 중에 개방성과 성실성이 양육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어머니가 유연하고 개방적이며 원칙을 지키는 성실한 태도를 가질수록 자녀에게 애정적․수용적인 태도를 보였으며, 성실성이 낮을수록 자녀에 대한 관심이 낮은 허용․방임적인 행동을 보였다. 부모 자신의 성격이나 개인의 행동이 그의 내면의 사고나 정서와 무관할 수 없듯이 부모의 양육행동도 특정상황에서의 성격특성의 표출일 수 있다(Park & Choi, 2001). 본 연구를 통해 어머니의 성격특성(신경증, 개방성, 성실성)이 어머니의 긍정적․부정적인 양육행동을 설명하는 중요한 심리적 요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부정적 양육행동을 중재하고 긍정적인 행동을 강화하는 개입모델을 찾기 위해서는, 어머니의 성격특성의 어떤 측면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파악하여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
한편, 어머니의 놀이성 중 유머감각이 온정․수용적인 양육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나타났다. 유머감각과 관련된 연구를 살펴보면, 유머감각은 상호작용과 관련이 있는데, 유머감각이 높은 사람은 유머감각이 낮은 사람에 비해 상호작용을 더욱 좋아하며(Wanzer, Booth-Butterfield & Booth-Butterfield, 1995), 유머감각은 대인관계에서 친밀함과 만족감에 영향을 준다고 하였다(Krystyna & Norman, 2002). 또한 유머는 스트레스를 낮춘다(Hwang, 1991)고도 하였다. 이러한 선행연구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유머감각은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데, 본 연구에서도 어머니의 유머감각이 양육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에, 허용․방임, 거부․제재와 같은 역기능적인 양육행동에서는 놀이성이 영향력이 높지 않았다. 이러한 역기능적인 양육행동을 이끄는 요인들에 대하여 본 연구에서 나타난 성격특성 외에 다른 개인 내적인 기제에 대한 연구가 추가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연구들을 위한 몇 가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본 연구는 어머니의 자기보고만을 이용하여 조사됨으로써 다양한 측정방법을 이용하지 못하였다. 따라서, 어머니의 양육행동을 보다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해서는 관찰법과 같은 제 3자에 의한 측정을 병행하여 어머니의 지각과 실제 어머니의 양육행동과의 일치여부를 알아보는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어머니 양육 못지 않게 양육참여의 중요성과 실제 양육참여가 높아지고 있는 아버지의 양육행동, 성격특성, 놀이성 등을 측정하고 부모간에 비교를 통해 자녀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심리적 기제가 어떠한지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아동발달의 맥락적 요인으로서 어머니의 양육행동과 성격, 놀이성 등 심리적 구인들 간의 관련성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부모상담 및 교육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 부모교육 및 상담에서 이러한 내용을 다룸으로써 어머니들의 자신의 5요인 성격특성과 놀이성의 성향을 이해하고 이러한 통찰을 가지게 된다면 양육행동을 좀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조절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N = 270)
Variables N (%)
Child Age 3-year-old 31 (11.5)
4-year-old 79 (29.3)
5-year-old 98 (36.3)
6-year-old 62 (23.0)

Gender Male 129 (47.8)
Female 141 (52.2)

Mother Age Less than 34-year-old 80 (29.6)
35-39 year-old 135 (50.0)
More than 40-year-old 54 (20.0)

Education level High school graduate or less 85 (31.5)
College graduate 64 (23.7)
University graduate or more 119 (44.1)

Job Employed 145 (53.7)
Unemployed 124 (45.9)

Monthly income (thousand wons) Below 3,000 76 (28.1)
3,000-4,000 64 (23.7)
4,000-5,000 49 (18.1)
5,000 or more 69 (25.6)
<Table 2>
Correlations between mother’s personality and playfulness
Playfulness
Sense of humor Enjoy silliness Fun-loving
Personality Neuroticism -.36*** -.29*** -.14*
Extroversion .35*** .57*** .32***
Openness .38*** .26*** .32***
Agreeableness .37*** .36*** .29***
Conscientiousness .29*** .19** .06

* p < .05.

** p < .01.

*** p < .001.

<Table 3>
Correlations among mother’s personality, playfulness, and parenting behavior
Parenting behavior
Warmth • Acceptance (W • A) Permissiveness • Nonintervention (P • N) Rejection • Restriction (R • R)
Personality Neuroticism -.27*** .04 .45***
Extroversion .21*** -.17** -.11
Openness .39*** -.12* -.13*
Agreeableness .25*** -.16** -.21***
Conscientiousness .35*** -.32*** -.14*

Playfulness Sense of humor .59*** -.18** -.27***
Enjoy silliness .32*** -.17** -.17**
Fun-loving .22*** -.00 -.03

* p < .05.

** p < .01.

*** p < .001.

<Table 4>
Differences in parenting behavior according to the mother’s education
High school (N = 85) Collage (N = 64) University (N = 119) F
M (SD) M (SD) M (SD)
W • A 3.06 (.40) 3.01 (.33) 3.23 (.38) 6.53**
P • N 1.91 (.28) 1.87 (.32) 1.89 (.38) .27
R • R 1.92 (.38) 1.92 (.41) 1.79 (.38) 3.88*

* p < .05.

** p < .01.

<Table 5>
Hierarchi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he effects of related variables for mother’s warmth • acceptance parenting behavior
Warmth • acceptance Step 1 Step 2 Step 3
Independent variables B β t B β t B β t
[Control variable] Mother’s education Education 1 .05 .06 .84 .07 .08 1.24 .08 .09 .162
Education 2 .19 .25 3.31** .13 .17 2.54* .11 .14 2.35*

Personality Neuroticism -.01 -.24 -4.46*** -.01 -.10 -2.07*
Extroversion .00 .01 .19 -.01 -.08 -1.36
Openness .02 .23 3.71*** .01 .15 2.59*
Agreeableness .00 .02 .34 -.00 -.04 -.74
Conscientiousness .01 .24 4.17*** .01 .18 3.38**

Playfulness Sense of humor .37 .44 7.15***
Enjoy silliness .04 .06 .94
Fun-loving -.01 -.01 -.18

F = 6.61** F = 14.98*** F = 19.32***
R2 = .288 R2 = .430
R2 = .048
R2 = .240 R2 =.142

* p < .05.

** p < .01.

*** p < .001.

(Education 1 = High school graduate or less, Education 2 = University graduate or more)

<Table 6>
Hierarchi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he effects of related variables for mother’s permissiveness • nonintervention parenting behavior
Permissiveness • nonintervention Step 1 Step 2 Step 3
Independent variables B β t B β t B β t
[Control variable] Mother’s education Education 1 .04 .06 .79 .04 .05 .77 .04 .05 .76
Education 2 .03 .04 .56 .04 .06 .86 .04 .06 .91

Personality Neuroticism .00 .01 .30 -.00 -.01 -.22
Extroversion -.00 -.09 -1.37 -.00 -.05 -.69
Openness .00 .02 .35 .00 .01 .25
Agreeableness -.00 -.02 -.36 -.00 -.01 -.26
Conscientiousness -.02 -.30 -4.65*** -.01 -.28 -4.19***

Playfulness Sense of humor -.05 -.07 -.94
Enjoy silliness -.06 -.09 -1.22
Fun-loving .06 .09 1.34

F = .32 F = 5.13*** F = 4.03***
R2 = .122 R2 = .136
R2 = .002
R2 = 120 R2 = .014

*** p < .001.

(Education 1 = High school graduate or less, Education 2 = University graduate or more)

<Table 7>
Hierarchi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he effects of related variables for mother’s rejection • restriction parenting behavior
Rejection • restriction Step 1 Step 2 Step 3
Independent variables B β t B β t B β t
[Control variable] Mother’s education Education 1 -.01 -.01 -.19 -.09 -.11 -1.58 -.09 -.11 -1.63
Education 2 -.14 -.18 -2.39* -.15 -.19 -2.82** -.15 -.19 -2.74**

Personality Neuroticism .02 .44 7.79*** .02 .41 6.99***
Extroversion .00 .03 .60 .00 .03 .47
Openness .00 .01 .17 .00 .01 .09
Agreeableness -.01 -.09 -1.45 -.01 -.09 -1.46
Conscientiousness -.01 -.11 -1.95 -.01 -.09 01.50

Playfulness Sense of humor -.07 -.09 -1.27
Enjoy silliness -.00 -.00 -.02
Fun-loving .07 .08 1.42

F = 4.16* F = 12.55*** F = 9.11***
R2 = .253 R2 = .263
R2 = .031
R2 = .222 R2 = .010

* p < .05.

** p < .01.

*** p < .001.

(Education 1= High school graduate or less, Education 2= University graduate or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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