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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 Child Stud > Volume 39(6); 2018 > Article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의 초등학교 시기 자아존중감 발달궤적이 공동체 의식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Objectives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the developmental trajectory of children’s self-esteem on their sense of community. Specifically, We explored how changes in self-esteem might have a structural relationship with children’s sense of community.

Methods

Latent growth curve models were utilized on data extracted from the 1st to 3rd waves of the Community Child Center Panel Survey conducted from 2014 to 2016.

Results

The developmental trajectory of self-esteem of children in community child centers increased over time, and it had a positive effect on their sense of community.

Conclusions

We discuss the implications of this study for facilitating the development of children in community child centers.

Introduction

지역아동센터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대표적인 방과후서비스시설 중 하나로, 지역사회 내 최전선에서 다양한 서비스 운영과 지원을 수행하며, 예방적 차원의 아동보호를 실천함과 동시에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과 그 가족에게 사회적지지 체계이자 자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Lim, Park, & Chung, 2015).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자원을 통합하고 다각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발달과 보호서비스를 실현하기에 적합하다(Chung, 2014). 특히, 지역아동센터는 이용아동들에게 보호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교육, 문화, 복지 및 지역사회연계 등 종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Suh & Rho, 2013), 저소득층과 같은 취약계층 아동의 긍정적인 성장과 발달을 도와 궁극적으로 사회적 양극화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7년 12월 말 기준 지역아동센터 통계조사보고서에 의하면 전국의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은 총 108,578명이며 이 중 초등학생이 84,706명으로 전체 이용 인원의 78%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대다수가 초등학생 아동으로 이 시기는 아동 본인이 속한 사회 내의 규칙과 체제를 익히고 알아가면서 공동체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가되는 시기이다(Ah & Kim, 2018;Guerra & Bradshaw, 2008). 따라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 아동들이 비록 현재는 취약한 환경이나 여건 속에 있더라도 향후 건강하고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차원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취약계층 아동은 소극적이고 자신감이 결여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H. Lee & Shin, 2008), 스스로 위축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심리적 위축감과 좌절을 느낀 아동은 대인관계에서도 어려움을 경험하게 되고 아동의 낮은 자아인식은 원만하지 못한 또래관계로 연결되어 사회부적응을 불러일으키며(Baik & Lee, 1997), 나아가 하나의 사회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 형성에도 어려움을 겪게 된다. 특히 가정 내 아동이 사회적 지위를 어떻게 인지하는지에 따라 아동의 자아존중감은 영향을 받게 된다. 저소득 가정인 경우 양육자가 생계유지에 많은 시간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고, 이에 자녀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적어져 지도감독에도 소홀해지며 결국 자녀의 교육적 성취 및 자아존중감 등을 저해할 수 있다. 하지만 지역아동센터는 아동복지법 제52조 제8항에 명시되어 있듯 지역사회 아동의 보호, 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연계 등 아동의 건전육성을 위해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러한 종합적인 지역아동센터의 서비스는 아동의 자아존중감(H. Lee & Shin, 2008), 심리사회적 적응(K.-R. Lee & Chung, 2010), 사회적 능력(Oh, 2005) 등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지역아동센터에서는 가족기능강화를 위한 아동양육기술 및 의사소통 증진, 좋은 부모교실, 부모집단프로그램 및 자조모임, 가족성장교실, 지역주민 결연 및 멘토링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보호자의 늦은 귀가로 방임되는 아동에게는 야간보호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을 보호한다. 이처럼 지역아동센터는 부모로부터 보호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의 아동들에게 부모를 대신하여 대리양육자의 역할을 수행해 줌으로써 부모의 박탈로 습득되지 못했던 아동 스스로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H. Lee & Shin, 2008). 지역아동센터가 다른 돌봄서비스 기관과는 차별적 지원 기능을 수행하여, 방과후 방치와 방임, 자기보호가 낳은 부정적 효과 등을 해소할 수 있는 기능들을 수행함으로써(H. Lee & Shin, 2008) 아동의 자아존중감 향상을 더욱 도모한다. 즉, 지역아동센터는 아동에게만 제공되는 단편적인 아동복지 서비스가 아닌 가족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종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돕고 특히 자아존중감 발달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H. Lee & Shin, 2008).
자아존중감을 통해 성숙된 정체성을 확립한 아동은 나아가 타인에 대한 수용과 협력으로 사회성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다. 무엇보다 자아존중감이 높은 사람은 자신에 대한 표현이 뛰어나고 수용성이 높으며, 다른 사람과의 상호협력적인 관계 형성을 잘할 수 있다(S.-G. Kim, 2012; K. S. Lee, 2012; Ryu, Lee, & Park, 2016;Song, 1997). 따라서 인간이 성장·발달해가면서 본인 스스로가 누구인지, 무엇을 할 수 있고 어떤 능력과 재능이 있는지를 알아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더욱이 아동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자아존중감의 변화는 자신감의 회복, 대인관계 개선 등을 통해 구성원 각자의 존엄성을 인정하고 타인의 가치를 존중하는 아동의 공동체의식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해 볼 수 있다. 이처럼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이 또래친구와 의사소통을 하거나 여러 활동을 통해 리더십을 발휘하고 협동 및 유대관계에서 사회적인 자아존중감이 향상되는 것으로(Y. Kim, 2011), 아동의 자아존중감과 공동체의식의 하위요인인 유대감과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높은 자아존중감 수준을 지닌 사람은 자신뿐 아니라 타인을 잘 수용하고 긍정적 태도로 타인의 권리까지도 존중하는 경향을 보여주는데 이처럼 자신은 물론이고 타인을 존중하는 태도는 결국 높은 수준의 공동체의식과 연관이 된다(Ha & Kang, 2009).Kang과 Jang (2013)의 연구에서도 자아존중감이 공동체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빈곤아동의 취약한 성장환경을 고려해본다면 자아존중감은 어려운 생활환경 속에서도 심리·정서적으로 큰 문제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호요인이며 타인의 권리까지 존중하는 공동체 의식과도 연관이 있기에 빈곤한 아동의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노력은 아이들의 성장환경 조성만큼 중요한 일이라 할 수 있다.
아동의 자아존중감과 연관되는 공동체의식은 아동이 속하고 있는 사회의 구성원들 간에 소속감과 친밀감 및 동질감 같은 심리적 상태를 일컫는 것으로(Han & Oh, 2013) 본인 스스로를 공동체 구성원으로 인식하고 구성원들과 함께 공동체에 대한 책임과 성과를 공유하는 의식체계를 의미한다(G.-N. Park, 2009). 따라서 공동체의식이 높은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집단에 소속되어 있다면, 구성원들이 서로에게 더 호의적이며 긍정적인 태도로 서로를 이해할 가능성이 더욱 높은 것으로 볼 수 있다(Ah & Kim, 2018). 앞으로 아동들이 살아갈 미래사회는 세계화, 다원주의 사회로 변화하면서 타인과 원만한 관계를 맺어 협력과 상생으로 살아나가는 공동체의식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하고 있다(Y. R. Hong & Hyun, 2013). 무엇보다 공동체의식을 함양해 나가는 것은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때 아주 중요한 덕목이다(G.-N. Park, 2009). 공동체의식은 시민성과 관련해 주요 하위요인으로 다루어지고 있으며(Y. G. Lee & Lee, 2010), 사회참여의 기반을 이룬다는 점에서 더욱 중요하다(G.-N. Park, 2009;Yoo, 2014).
이처럼 공동체의식이 강조되는 이유는 공동체 내에서 자아정체성이 더욱 형성되고 발달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초등학생 아동의 공동체의식은 성숙된 시민으로의 성장을 도와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적 역량을 향상시켜 궁극적으로 아동과 관련되어 있는 사회문제 예방에도 도움을 주게 된다(Y. Park & Heo, 2017;Yoon, Lee, Im, & Kim, 2018). 이처럼 초등학생 아동의 공동체의식 발달은 향후 성숙된 사회구성원이 되었을 때 갖게 되는 시민성 및 사회참여에 연계되기에 더욱 중요하다. 공동체의식은 사회통합의 핵심요소이고, 이는 태어날 때부터 타고나는 것이 아닌 학습에 의해 발전이 가능하다(J. S. Park, 2010;Yoon et al., 2018).
저소득층 아동들이 부모의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할 때 지역아동센터의 교사는 대리양육자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아동에게 사회적인 롤모델이 되어 주고 충분한 지도감독의 역할을 제공하여 궁극적으로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의 자아존중감을 향상시켰다(Y. Kim, 2011).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또래아동 간의 관계에서 상호의견 경청 및 협동의 리더십을 발휘하여 아동들의 자아존중감이 향상(Y. Kim, 2011)되며, 타인과의 긍정적 상호작용의 결과로 공동체의식도 향상되는 것을 살펴 볼 수 있다. 지역사회 내 공동체에서 친밀감 및 소속감을 느끼는 공동체의식은 자아존중감의 영향을 받게 된다(B. Hong, 2017; S.-B. Jung, Kim, & Kim, 2016) 특히 자아존중감은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게 됨으로써(T.-S. Lee, 2016), 성인으로 성장한 후에는 자아존중감이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하고 있다(J.-H. Kim, Kang, & Na, 2016; M. S. Lee & Chae, 2012). 즉,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원만한 대인관계를 형성한다(J.-H. Kim, 2012)는 연구결과 등을 통해 자아존중감과 공동체 의식과의 관계성을 예측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에 대한 연구는 대부분 지역아동센터 관련 실태(S. Kwon & Yeoh, 2015; E. J. Lee, 2008)나 만족도 조사(Lee &Lee, 2010 ;Suh & Rho, 2013), 아동의 학교적응과 관련된 연구들(S.-J. Jung & Yi, 2016; E. Lee, Lee, & Hong, 2016;Pyo & Sung, 2012)이 주를 이루었으며, 대부분의 연구가 특정지역 및 특정 주제로 한정된 일회성의 횡단적 조사연구에만 집중되어 있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의 변화양상을 장기간에 걸쳐 일상생활 양식의 변화나 의식의 변화를 살펴보는데 한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기존의 연구에서는 지역사회에 기반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보호 서비스를 통하여 이용 아동이 긍정적 역할과 소속감 및 만족감을 바탕으로 단체 생활의 경험이 궁극적으로 아동들에게 어떠한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내는지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또한 대부분 연구가 특정지역이나 쟁점을 중심으로 동일시점의 변인들과의 관계를 보고 있어, 성장하는 아동들의 시간 변화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부족하였다. 무엇보다 지역아동센터 내 사람들과의 경험은 자아존중감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고 아동의 자아존중감 형성 및 발달은 인생의 전과정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의 자아존중감 변화양상을 장기간에 걸쳐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더불어 공동체 의식은 태생적으로 갖고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 생활을 통해 학습해 나가는 것이므로 지역아동센터라는 공동체에서 자아존중감과 공동체의식의 형성과 성장을 함께 살펴 볼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 기존의 연구와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차별점은 긍정적 관점에서 취약계층 아동의 자아존중감과 공동체의식 간의 관계를 살펴보는 새로운 연구이며, 뿐만 아니라 기존의 횡단적 연구가 아닌 종단 자료를 이용하여 아동의 자아존중감의 초기치 및 변화율이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연구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지역아동센터가 아동복지 이용시설로서 아동의 성장과 발달에 어떠한 긍정적인 역할과 기여를 하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지역아동센터 패널자료를 활용한 종단적 연구를 통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의 자아존중감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고, 이 변화는 공동체 의식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연구문제는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다.

연구문제 1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의 자아존중감 발달궤적은 어떠한가?

연구문제 2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의 자아존중감 발달궤적은 아동의 공동체 의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Methods

연구대상

본 연구는 지역아동센터 중앙지원단에서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 2기 패널데이터 1-3차 년도(2014-2016년) 이용아동 조사자료를 활용하여 아동의 자아존중감 발달궤적을 통해 아동의 공동체 의식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지역아동센터 중앙지원단 2차 패널데이터 규모는 지역아동센터를 1년 이상 이용한 경험이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목표표본 600명을 설정하고 16개 광역시도별 모집단 인구를 토대로 한 제곱근 비례배분 방식으로 표본을 할당하였으며, 성비는 1:1이 되도록 유의하였다. 조사대상 선정은 무작위 추출을 원칙으로 하였다. 2기 패널의 경우, 1기 패널의 높은 표본이탈률을 감안하여 매년 원표본의 지역별 . 성별 구성에 따라 적정 인원의 신규 표본을 선정하여 대체 표본과 함께 조사에 투입(2015년 145명, 2016년 166명)하였다. 이 중 분석에 사용된 자료는 아동의 자아존중감 발달궤적을 살펴보기 위하여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아동이 매년 응답한 3개 년도의 자아존중감, 그리고 3차 년도에 조사된 공동체 의식을 분석하였다. 1차 년도인 2014년에는 초등학교 4학년 606명, 2015년 초등학교 5학년 630명, 2016년 초등학교 6학년 662명이다. 2기 패널의 원표본 유지율은 2차 조사 80.0%, 3차 조사 62.9%로 나타났다(Headquarters for Community Child Center, 2016). 아동복지법에서 아동을 18세 미만으로 정의하고 있는 것처럼, 본 연구에서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교 4, 5, 6학년을 ‘초등학생 아동’으로 조작적 정의하고자 한다.

연구도구

본 연구의 주요 변인이 자아존중감, 공동체의식이며 주요변인에 따른 척도는 다음과 같다.

자아존중감

지역아동센터 중앙지원단의 지역아동센터 패널조사 2기 1-3차 년도에 걸쳐 조사된 아동의 자아존중감 척도는Rosenberg (1985)의 자아존중감 척도를 번안한 Behavioral Science Research Center (2008)의 문항을 사용하였다. 아동의 자아존중감을 살펴보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아동패널조사의 2기, 3차(2016년도) 데이터를 사용하였으며, 자아존중감에 대한 문항을 사용하였다. 자아존중감은 1-4점의 리커트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자아존중감은 “나 자신에게 만족한다.”, “내 자신이 가진 장점이 많다고 느낀다.”, “내 자신을 자랑스러워할 만한 것이 별로 없다고 느낀다(역코딩).”, “때때로 나는 내 자신이 쓸모없는 존재인 것 같이 느껴진다(역코딩).”, “내가 적어도 다른 사람만큼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느낀다.”, “내가 실패자라고 느끼는 경향이 있다(역코딩).” 로 문항이 구성되어 있다.

공동체의식

지역아동센터 아동패널조사의 2기, 3차(2016년도) 데이터를 활용하였으며, 아동의 공동체 의식을 살펴보기 위해 공동체의식 문항을 사용하였다. 공동체의식은 H. Y. Kwon (2003)의 민주시민 의식 조사문항을 수정 . 보완하여 사용하였으며, 1-4점의 리커트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공동체의식이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공동체의식은 “지진이나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 혹은 예기치 못한 사고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이나 국가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돕고 싶다.”, “우리 가족이나 학교, 지역사회와 국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내가 일정부분 손해를 봐도 괜찮다.”, “주위의 어려운 사람이나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돈이나 물건을 기부할 수 있다.”, “어려운 사람이나 사회를 위해 자원봉사를 할 수 있다.”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구절차

본 연구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의 서비스에 따른 아동의 자아존중감의 변화에 장기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가정하였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의 공동체의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아동의 자아존중감 발달궤적이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았다. 연구 모형을 통해 아동의 자아존중감 발달궤적이 아동의 공동체의식에 미치는 영향력의 구조관계가 어떠한지 확인하였다. 이를 위해 Figure 1과 같이 잠재성장모형을 활용하여 자아존중감과 공동체의식 간의 구조적 관계를 탐색하였다.

자료분석

자료분석은 SPSS와 AMOS 20.0 (IBM Co., Armonk, NY)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의 자아존중감의 발달궤적의 양상이 어떠한지, 그리고 이 발달궤적에 개인차가 존재하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를 추정하기 위한 잠재성장모형(latent growth curve modeling)을 활용하였다. 잠재성장모형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살펴보고자 하는 변인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모형이다(Kline, 2011). 또한 아동의 자아존중감 발달궤적이 아동의 공동체의식에 어떠한 영향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지역아동센터 2기 패널데이터에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이 대부분 취약계층이어서 동질적인 특성들을 고려해 가정의 경제적 지위 등을 제외하고 아동의 성별과 지역아동센터가 위치한 지역만을 통제변수로 사용하였다.

Results

기술통계

측정시기별 아동의 자아존중감과 3차 년도 공동체의식의 기술통계량은 Table 1과 같다. 아동의 자아존중감 평균의 전반적인 평균양상은 1차 년도 18.78점, 2차 년도 18.93점, 3차 년도 19.18점으로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차 년도 아동의 공동체의식에 대한 평균은 12.11로 나타났다. 모든 변수들의 왜도와 첨도 값 확인결과 왜도 ±3 미만, 첨도 ±10 미만으로 정상분포를 가정할 수 있다.

아동 자아존중감의 잠재성장모형

2014년부터 2016년도까지 3개 시점에서 측정된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의 자아존중감의 발달궤적을 추정하기 위해 무조건부 모형으로 무변화모형, 선형모형, 비선형모형(이차함수모형)을 설정하여 모형적합도를 비교하였다. 각각의 모형에 대한 검증 결과는 다음 Table 2와 같다.
3차 년도에 걸친 자아인식의 발달궤적이 더 잘 설명되는 모형을 선택하기 위해 카이제곱값과 TLI, CFI, RMSEA 값을 종합적으로 살펴본 결과, 자아인식 발달궤적은 선형모형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차항모형도 변화율과 이차항 모두 유의하였으나, 선형모형이 모형적합도에서 p 값이 유의하며, TLI 0.996, CFI 값이 0.996으로 1.0에 더 가깝고, RMSEA값이 0.027로 0.08 이하로 분석되어 이차항 모형보다 적합도가 높은 모형은 선형모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적모형인 선형모형의 모수 추정치는 Table 3에 제시하였다. 앞서 기술통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아동의 자아존중감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점차 증가하지만, 그 증가세가 점차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의 자아존중감의 변화율의 예측 평균은 0.202로 자아존중감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동안 점차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자아존중감의 발달궤적이 공동체의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구조모형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의 자아존중감 발달궤적과 3차 년도 이용아동의 공동체의식 사이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하여 잠재성장 조건부 구조모형을 설정하여 검증하였다. 통제변수로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의 성별과 센터가 위치한 지역을 사용하였다.
구조모형의 모형적합도는 Table 4와 같이 TLI = 0.952, CFI = 0.973, RMSEA = 0.057로 적합도가 좋은 것으로 나타나 모형이 잘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자아존중감 발달궤적과 3차 년도의 공동체 의식은 인과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각 변인들 간의 영향력을 구체적으로 살펴본 결과는 Table 5에 제시하였다. 구조모형에서 1차 년도 이용아동의 자아존중감 발달궤적이 공동체 의식에 미치는 영향력은 모두 유의하게 나타났다.
1차 년도에 측정된 아동의 자아존중감의 초기치는 3차 년도에 측정된 아동의 공동체의식(β = 0.080, p < .01)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아동의 자아존중감의 변화율(β = 0.074, p < .001)이 3차 년도 아동의 공동체의식에 미치는 영향력 또한 유의하였다. 이는 아동의 자아존중감 초기치가 높고 시간의 경과에 따라 자아존중감의 변화율이 증가할수록 아동이 더 높은 공동체의식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 값에서 초기치와 변화율이 유의하지만 수치적으로 그 정도가 미약한 것으로 보여질 수 있으나 대부분의 잠재성장모형 연구들(Chung, 2007; Hertzog, von Oertzen, Ghisletta, & Lindenberger, 2008; Zhang & Wang, 2009)에서도 본 연구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표본의 크기도 크고 오차분산(error variance)도 낮기 때문에 통계적 검정력(power)이 나쁘지 않은 결과를 보여, 검정력 분석(power analysis)에서도 별 문제가 없는 것을 알 수 있다.

Discussion

본 연구에서는 지역아동센터 2기 패널데이터를 활용하여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의 자아존중감 발달궤적을 살펴보고, 이 발달궤적이 아동의 공동체의식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종단적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를 종합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잠재성장모형 분석을 통해 살펴본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의 자아존중감 발달궤적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역아동센터 이용을 통해 아동의 자아존중감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을 보여주며, 이러한 결과는 아동의 자아존중감에 대한 기존의 선행연구(H. Lee & Shin, 2008)와 동일하게 저소득층 아동의 자아존중감은 지역아동센터에서의 경험을 통해 자아존중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선행연구 결과(H. Lee & Shin, 2008)와 일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청소년 전기에서 후기로 갈수록 자아존중감이 감소한다는 연구(H. Lee & Shin, 2008), 청소년 초기에 자아존중감이 급격히 감소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Chung, 2007) 등과 비교해보면 본 연구에서 초등학교시기의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의 자아존중감이 증가하고 있어 지역아동센터 이용이 아동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해볼 수 있다. 저소득층아동은 부모가 일하는 동안 부적절한 환경 속에 무방비 상태로 방치되거나 부모가 아동의 사회적 측면을 지지해줄 동기가 결여되어 있어 충분한 지도감독이 이루어지지 못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문제들을 지역아동센터 이용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취약계층의 아동은 학업보조 및 가정교육 같은 교육적 효과와 아동의 심리적 안정감 회복을 지원받음으로써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심신의 안전 등이 보장되어 전인적 발달에 도움을 받고 있다(H. Lee & Shin, 2008).
이처럼 지역아동센터가 다른 돌봄서비스 시설과는 차별적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아동의 자아존중감이 더욱 향상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즉, 지역아동센터의 서비스는 이용 아동의 자아존중감 향상에 지속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아존중감의 발달궤적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가한다는 연구결과에 대해서는, 자아존중감의 특성을 고려해 봄으로써 해석해 볼 수 있다. 자아존중감은 급격히 변화하지는 않지만, 한 번 형성된 후 고정불변 하는 것도 아니다(Allport, 1937). 일반적으로 자아존중감의 연속성 효과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며 자아존중감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그 변화정도는 낮은 편이다(Chung, 2006;Cole et al., 2001). 자아존중감은 경우에 따라 변동이 심하게 나타나기도 하며 청소년 중기나 후기에는 자아존중감이 안정화되는 경향도 있다(Harter, 1999;Savin-Williams & Demo, 1983). 오히려 대학생과 초등학생들이 대체적으로 중고생보다 더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보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Choi & Kim 2003;Rosenberg, 1985). 특히, 본 연구에서 자아존중감이 변동 되거나 심지어 낮아지는 시기인 초등학생 아동(Chung, 2007)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할 경우 자아존중감이 유의하게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점을 발견한 것 또한 본 연구의 차별점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 자아존중감이 상대적으로 초기에는 큰 폭으로 증가를 보이다가 후기로 갈수록 소폭의 증가율을 보이며 안정화에 접어든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아동의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심리 . 정서적 지원 서비스의 필요성과 함께 자아존중감 증진을 통한 공동체의식 함양으로 건강한 사회인으로서의 성장을 지원하는 지역아동센터의 중요한 역할과 기능을 실제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Chung (2007)의 자아존중감 연구에서 청소년기 초기에 해당하는 아동은 초등학교에서 상급학교로의 진학, 사춘기 시작 및 형식적이고 조작적인 사고의 발달 등으로 자아존중감이 급격히 감소 될 수 있는 전환기이다(Chung, 2007). 이처럼 초기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는 시기에 오히려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 아동의 자아존중감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난 점은 지역아동센터의 서비스 및 이용에 대한 강점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다시 말해, 1차년도의 자아존중감 초기치가 높았던 아동들은 2, 3차년도로 시간이 경과할수록 자아존중감이 느리게 증가하였으나, 1차 년도에 자아존중감이 낮았던 아동들은 2, 3차년도로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자아존중감이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특성을 보였다. 이는 대체로 자아존중감이 낮은 빈곤아동들에게 지역아동센터의 이용 경험이 유의한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어 지역아동센터 서비스 제공의 긍정적인 역할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 유형에서도 자아존중감 향상 프로그램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Chung, 2007) 지역아동센터가 아동의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둘째,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의 자아존중감 발달궤적은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공동체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아가 시간의 경과에 따라 자아존중감의 변화율이 더욱 급격하게 증가할수록 아동이 높은 공동체의식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동의 긍정적인 자아존중감과 공동체의식 발달을 위한 서비스 및 정책적 지원은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을 위한 직접적인 서비스의 강화뿐만이 아니라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을 실제로 만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센터 종사자를 위한 지원의 필요성도 함께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자아존중감이 높은 사람은 본인뿐 아니라 타인에게도 긍정적 인식과 존중을 할 수 있으며(Y.-M. Park, 2011), 아동의 경우에도 자아존중감이 타인과의 관계에 정적인 영향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높은 자아존중감이 긍정적 교우관계 및 교사와의 관계로 확장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자아존중감의 긍정적 변화율이 공동체 의식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난 점은 본 연구에서 얻게 된 새로운 발견이며, 이는 지역아동센터에서의 경험을 통해 아동의 자아존중감이 높아질 수 있고, 나아가 아동의 공동체의식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아동의 긍정적인 자아존중감과 공동체의식 발달을 위한 서비스 및 정책적 지원은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을 위한 직접적인 서비스 강화의 필요성을 제기해 주고 있다.
이와 같이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아동센터의 서비스 및 정책에 대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의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지지와 수용의 경험 및 긍정적인 자기표현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지역아동센터의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 지역아동센터에는 적게는 18명 많게는 50여명의 아동들이 함께 사용하는 이용시설이다. 학교와 달리 돌봄과 교육, 문화, 복지, 정서적 지원 등을 연계하며, 아동들이 또래뿐만 아니라 나이가 많은 형, 오빠나 누나, 언니와 나이어린 동생들과 한 공간에서 방과 후 시간을 함께 보낸다. 아동들은 학업 이외의 많은 경험들 속에서 친구들과 선생님들의 지지, 그리고 격려와 수용의 경험을 하게 된다. 특히 이들이 이용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가 단순한 빈곤아동들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넘어 아동들의 재능을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 아동이 스스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정서적, 그리고 객관적으로 지지받고 격려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복지적 지원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지역아동센터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일선에서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회복지 인력에 대한 인적역량강화와 함께 지역아동센터가 지역사회 내의 네트워크에서 자체적으로 역량을 강화하여 많은 자원을 연계할 수 있도록 자원개발 등과 같은 지역아동센터 운영에 대한 전반적 역량강화가 함께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둘째, 공동체의식 향상을 위해 아동의 자아존중감 증진을 지원하는 공동체의식 교육과의 연계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은 센터에서 일어나는 여러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궁극적으로 사회의 시민으로 우리사회를 이끌어 나아가는 다음 세대가 될 것이다. 이 아동들이 경험한 공동체 생활이 사회로 나아가 한 사회인으로서 그리고 시민으로서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며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고 타인의 권리를 존중할 수 있도록 성장하기 위한 국가적 지원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지역아동센터가 지역사회 공동체와 함께하는 아동 성장의 경험의 장이 되기 위한 방안도 강구하여야 한다. 예컨대, 지역사회의 공동체성을 기반으로 아동들이 성장하는 경험을 얻을 수 있다면 성인이 된 후 다시 나눔을 실천하는 선순환적 사회 분위기 조성이 가능할 것이다. 따라서 지역아동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단순 아동 돌봄과 보호에 국한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마을 교육력’이나 ‘마을공동체’ 등 역동적이고 변화가능성을 고려하는 제도적, 정책적 지원체계가 함께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취약 계층 아동의 경우 센터 이용경험이 자아존중감을 급격하게 증가시킬 수 있는 긍정성을 가지고 있기에 아동의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검증된 자아존중감 증진 프로그램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 또한 자아존중감이 낮은 아동들을 표적화하여 좀 더 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에게는 적극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면 아동들의 긍정적이고 빠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지역아동센터라는 공동체 내에서 자아존중감 및 공동체의식과 같은 내적성장요인이 공동체 생활을 통해 더욱 발달하고 성장해 나가는 것을 확인해 보았다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었다. 더욱이 지금까지 이루어진 대부분의 지역아동센터 선행연구들을 살펴보았을 때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을 포함한 빈곤아동에 대한 연구가 이들의 취약성과 부정적 측면에 대한 연구들이 많았던 것에 비해 이번 연구는 지역아동센터의 긍정적 관점에서 자아존중감과 공동체의식을 연구하고 있어 여러 가지로 의미가 있다. 세부적으로는 지역아동센터를 다니는 초등학교시기 아동의 자아존중감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논문의 중요한 발견이고, 이 증가율이 공동체의식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밝힌 것은 본 연구의 차별점이다. 더불어 자아존중감이 빠르게 증가한 아동이 공동체 의식이 더 향상되는 것도 본 연구에서 발견한 의미 있는 결과이다. 이를 통해 본 연구가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을 위한 효과적인 서비스 및 정책 제안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Acknowledgements

This study was supported by the Ministry of Education of the Republic of Korea and the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 (NRF-2016S1A3A2924375)

Notes

This article was presented at the 2017 Conference of the Panel Forum Headquarters for Community Child Center.

Conflict of Interest

No potential conflict of interest relevant to this article was reported.

Figure 1
Figure 1
Path diagram for the latent linear growth curve model.
kjcs-39-6-15f1.tif
Table 1
Descriptive Statistics of the Measured Variables
N M SD Skewness Kurtosis
Children’s self-esteem in the 1st wave 917 18.78 2.29 -0.05 -0.26
Children’s self-esteem in the 2nd wave 917 18.93 2.83 -0.20 -0.20
Children’s self-esteem in the 3rd wave 917 19.18 2.96 -0.27 -0.24
Children’s sense of community in the 3rd wave 917 12.11 2.07 -0.57 2.17
Table 2
Model fit Comparison of the Latent Growth Curve Models on Self-esteem
Model Growth factors χ2 df P TLI CFI RMSEA
Unchanged model Intercept 18.967*** 64.409 6 0.000 0.945 0.890 0.103
Linear model Intercept 18.765*** 5.074 3 0.166 0.996 0.996 0.027
Slope 0.202***
Quadratic model Intercept 18.789*** 0.037 1 0.848 1.005 1.000 0.000
Slope 0.066***
Quadratic term 0.066***

*** p < .001.

Table 3
Estimates of Linear Latent Growth Curve Model on Self-esteem
Intercept Slope
Mean 18.765*** 0.202***
Variance 4.247*** 0.909***
Covariance Intercept ↔ Slope = -0.661 (-0.311)***

*** p < .001.

Table 4
Model fit of the Structural Model with Sense of Community
χ2 df P TLI CFI RMSEA
Structural model 80.160 20 0.000 0.952 0.973 0.057 (.045〜.071)
Table 5
Estimates of the Structural Model with Sense of Community
b S.E. β
Self-esteem Intercept Sense of community 0.080** 0.010 0.366
Self-esteem Slope Sense of community 0.074*** 0.024 0.172

** p < .01.

*** p <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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