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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 Child Stud > Volume 38(1); 2017 > Article
부 · 모의 양육행동과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의 관계에서 정서조절능력의 매개효과

Abstract

Objectiv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mediating effects of emotional regulation abilitie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ing behavior and preschoolers' externalizing behavior problems.

Methods

A survey was conducted with the parents of 166 preschoolers; the children were attending seven different daycare centers in Seoul.

Result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emotional regulation abilities full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fathers' rejection-restriction parenting behavior and externalizing behavior problems. Second, emotional regulation abilities full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mothers' warmth-acceptance, rejection-restriction, and permissive-neglectful parenting behavior and externalizing behavior problems. Third, after controlling for fathers' parenting behavior, emotional regulation abilities full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mothers' parenting behavior and externalizing behavior problems.

Conclusion

Both parenting behavior and emotional regulation abilities should be considered when attempting to understand the development of preschoolers' externalizing behavior problems. In particular, the results from this study stress the important role of emotional regulation abilities in decreasing externalizing behavior problems and buffering against the influence of negative parenting behavior.

서론

현대 사회 유아들은 심리·사회적으로 자극을 많이 받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어(Y.-M. Cho, 2013), 영유아기에도 정서 및 행동문제가 상당히 높은 빈도로 발현되고 있다. 또한 이로 인해 임상 장면에 의뢰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을 뿐 아니라(Ha, 2011) 문제행동의 발생 연령이 점차 하향화되는 추세이다. 대부분의 문제행동은 일시적인 양상으로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해결되기도 하지만, 일부 유아에게는 그 초기 문제행동 형태가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나타나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악화되기도 한다(Bae, Lee, & Cho, 2013; W. R. Lee & Lee, 2014). 특히, 유아기는 자신의 감정을 완전하게 조절하기 힘들고 자기중심적인 성향에서 벗어나지 못한 발달적 특수성으로 인해 자신의 욕구가 충족되지 않을 경우 우울, 위축 등 내면화된 문제행동보다는 때리거나 밀기, 던지기 등과 같은 공격적이고 과잉행동적인 외현화 문제행동을 주로 보이며(J.-H. Lee, 2011), 연령이 증가할수록 우울, 불안과 같은 내면화된 문제행동을 더 많이 나타낸다고 보고되었다(S.-J. Cho, Doh, & Kim, 2010).
유아기에 외현화 문제행동이 발현된 유아는 유아 교육기관에서 적응의 어려움을 보이거나 또래로부터 배척 또는 거부를 당할 수 있다(S.-B. Lee, 2011). 이런 유아기의 외현화 문제행동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학령기에도 학교 부적응, 또래 문제 등이 생길 수 있고, 청소년기 이후의 반사회적 행동이 성인기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Emond, Ormel, Veenstra, & Oldehinkel, 2007; J.-S. Song, 2003). 이에 유아기에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에 개입하는 것은 유아의 심리 정서적 적응을 도울 뿐 아니라 증상의 악화 및 다른 심리적 어려움을 유발하는 것을 예방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Khaleque & Rohner, 2002; Tremblay et al., 2004). 더욱이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 자체에 개입하기보다는 이를 유발하는 원인에 개입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보고되었다(Youn, Kang, & Lee, 2005). 이에 많은 연구자들은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S.-H. Lee, Koh, & Kim, 2009).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에 관한 선행연구들을 살펴보면, 외현화 문제행동에 영향을 주는 변인을 크게 부모 양육태도(C. S. Lee & Hyun, 2008; M. J. Park & Kang, 2012), 훈육방식(H. J. Kim, 2001)과 같은 환경적 변인과 기질(C.-S. Lee & Lee, 2009; Son, 2004), 인지능력(Sim & Yu, 2003), 정서조절능력(J.-Y. Kim, 2007; E. K. Kim, 2013)과 같은 개인 내적 변인으로 나누고 있다. 외현화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이러한 환경적 변인 중 유아에게 가장 중요한 변인은 부모 관련 변인이라고 할 수 있다. 부모는 유아가 태어나 처음으로 경험하게 되는 환경으로서, 가정에서 부모가 보이는 행동은 유아의 자아개념, 성격 형성, 대인관계의 질뿐만 아니라, 사회에서 요구하는 사회화 과정을 발달시키는데 영향을 미친다(Hamner & Turner, 2000). 특히 부모의 양육행동은 부모가 유아를 양육할 때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행동과 태도로써 유아의 사회성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 변인 중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요인이다(Ryou, 2014).
부모의 양육행동과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에 관한 선행연구를 검토했을 때도, 부모의 양육행동이 유아의 문제행동과 상관이 높다고 보고되었다. 부모가 온정적이고 수용적이며 반응적이고 인내와 관심을 가지고 자율적 태도로 유아를 양육하게 되면 유아가 안정감을 가져 외현화 문제행동이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E. K. Kim, 2013; C. S. Lee & Hyun, 2008; Ryou, 2014). 반면에 어머니의 방임적 행동, 거부. 제재적 행동(H. J. Kim, 2001; H. Kim, 2014), 과도한 제한 설정(E. K. Kim, 2013), 아버지의 강압적 행동(H. K. Park & Park, 2002), 거부적. 통제적 태도(S. S. Lee, 2013)는 유아의 공격성과 같은 외현화 문제행동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M. J. Park & Kang, 2012).
이와 같은 선행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봤을 때, 부모의 양육행동이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지만, 대부분의 연구가 아버지 또는 어머니만을 대상으로 한 연구이며, 아버지와 어머니를 함께 연구한 경우는 제한적이고 그 결과 또한 일관적이지 않다. 아버지와 어머니를 대상으로 함께 살펴본 선행 연구들을 살펴보면, 아버지와 어머니의 양육행동이 과잉반응적일수록 유아가 외현화 문제행동을 더 많이 보인다고 보고한 연구(Y.-H. Choi, 2000)도 있지만, 아버지보다 어머니의 양육행동이 비온정적, 통제적일수록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이 높게 나타나거나(M.-E. Kim, 2016), 어머니보다 아버지가 온정 수준이 낮고, 통제 수준이 높은 양육행동을 나타낼수록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과 더 깊은 관련이 있다고 보고되었다(S. Lee, 2007). 또한, 아버지와 어머니의 부정적인 양육행동이 유아의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동시에 고려한 연구에서도 어머니의 양육행동이 유아의 문제행동에 더 강한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Braza et al., 2015).
종합해보면, 부모의 역할이 유아의 발달과 성장 그리고 문제행동과 깊은 관계가 있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하지만, 앞서 제시한 선행연구의 결과처럼 아버지와 어머니의 양육행동이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데 있어 아버지와 어머니의 양육행동의 영향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부모 모두의 양육행동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가족구조의 변화 및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육아에 참여하는 아버지가 더욱 늘어나고 있어 아버지와 어머니의 양육행동을 함께 살펴보는 연구를 수행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M.-E. Kim, 2016; S. Lee, 2007). 이에 본 연구에서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양육행동이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각각 그리고 통합적으로 검증하였다.
한편, 기존 선행연구들을 살펴보면 유아의 성별이나 기질, 정서조절능력 등 유아 개인 변인에 따라 문제행동 양상이 달라질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Kang & Oh, 2011; C. S. Lee & Hyun, 2008). 이 중 정서조절능력은 유아의 문제행동을 극복할 수 있는 내적 보호요인이 될 수 있는데다가(Y. Kim & Hwang, 2008), 정서조절능력이 유아의 다른 개인 변인들보다 외현화 공격성을 감소시키는 데 더 큰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확인되었다(J. A. Han, Cho, & Kim, 2014). 정서조절능력이란 목표를 획득하기 위해 자신의 정서반응을 모니터링하고 평가하여, 정서표현의 발생이나 지속기간 및 강도를 조절하는 과정으로 정의된다(Thompson, 1994). 따라서 어떤 자극에 대해 정서적 표현을 지연시키는 역량이나 정서적 경험을 보편적인 방법으로 표현하는 능력도 포함된다(Cole, Michel, & Teti, 1994).
유아의 정서조절능력과 외현화 문제행동 간의 관계에 대한 선행연구에 따르면,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잘 다스리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줄 아는 유아는 타인의 감정을 잘 이해하고 관계를 잘 유지하여 사회, 정서적으로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Eisenberg, Liew, & Pidada, 2001; E. Han, 2004). 반면 자신의 정서, 특히 분노나 화 등의 감정을 적절히 조절하지 못하는 유아는 충동적이고, 공격적이며, 행동조절을 잘 하지 못하거나(J.-Y. Kim, Do, & Kim, 2008; Ro, 2003) 외현화 문제행동을 보일 수 있다고 보고되었다(S. A. Kim & Park, 2009; Kwon, 2011; Suh, 2003). 따라서 정서조절능력이 잘 발달된 유아는 그렇지 못한 유아들보다 외현화 문제행동을 덜 나타낼 것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정서조절능력은 부모와의 상호작용으로 형성되는 것으로(T.-E. Lee & Lee, 2012), 유아는 부모와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정서를 조절하고 표현하는 법을 경험하고 배우게 된다(Eisenberg et al., 2001). 부모의 양육행동과 유아의 정서조절능력 간의 관계에 대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부모와 유아의 긍정적 상호작용의 경험은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을 발달시키는데 중요하며(Lim, Lee, & Kim, 2010), 부모의 양육행동에 따라 정서조절능력이 높아질 수도 낮아질 수도 있다(Chae, 2010; J. E. Kim & Shin, 2015). 구체적으로 어머니가 온정적이고 애정적으로 양육하면 유아에게 안정감을 주어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이 높다고 보고되었으며(J.-Y. Park, 2013), 아버지와 어머니가 온정적인 양육행동을 취할수록 유아가 정서조절을 더 잘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Chae, 2010; M.-S. Choi & Song, 2014). 반면, 아버지가 제한적 양육행동을 많이 할수록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이 낮아지고(Jeon, 2016), 어머니의 부정적인 양육행 동은 유아로 하여금 부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감정을 조절하기 어렵고 예민하게 만들 수 있다고 보고되었다(I. S. Kim, Kim, & Kim, 2010). 또한, 어머니의 방임적이거나 부정적인 양육행동은 유아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일으켜 유아가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제시되었다(H.-Y. Lee & Jang, 2015). 이러한 선행연구들을 통해 부모의 양육행동이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인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의 연구들을 종합해 보면, 부모에게 긍정적인 양육을 받은 유아는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얻어 정서조절능력이 향상되고 이에 따라 외현화 문제행동을 덜 보이는 반면, 부모에게 부정적인 양육을 받은 유아는 정서조절에 어려움을 보이고 이는 다시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을 증가시킬 것으로 예측된다. 즉, 부모의 양육행동과 유아의 외현화 문제 행동의 관계를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이 매개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기존의 선행 연구들은 주로 아동을 대상으로 아버지와 어머니 각각의 양육행동에 대해서 정서조절능력과 문제행동에 관련하여 탐색한 연구들이 대부분이다(H. K. Park & Park, 2002; Suh, 2003). 유아를 대상으로 세 변인 간의 매개관계를 탐색한 연구들에서 정서조절능력이 어머니의 온정적인 양육행동과 유아의 문제행동의 관계를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E. K. Kim, 2013) 나타났으며, 어머니의 거부적이고 방임적인 양육행동과 유아의 공격성의 관계를 정서조절능력이 완전 매개한다는 결과가 보고되기도 하였다(I. S. Kim et al., 2010; Kwon, 2011). 하지만 이 연구들은 어머니의 양육방식만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부모 모두의 양육행동을 고려하여 세 변인 간의 매개관계를 탐색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더욱이, 아버지는 이성적이고 공정한 판단자의 역할을 함으로써 애정적이고 정서적인 어머니의 역할과는 질적으로 다르다고 보고되었다(J. Han & Shim, 2011). 예를 들어, 유아는 어머니와의 대화나 역할 놀이 등을 통해 사회적 상호작용의 상황을 경험하여 정서조절능력을 향상시키는 반면, 아버지는 가족과 함께 게임이나 신체놀이 등 여가활동 시 게임 설명과 규칙 등을 이성적으로 설명해주며 문제 발생 시 공정한 판단자의 역할을 통해 생활지도를 함으로써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E. J. Kim, 2001; I. S. Park & Nahm, 2015). 이에 따라 부모 각각이 유아에게 미치는 자극이나 그 영향 또한 다를 수 있어 아버지와 어머니의 양육행동방식에 따라 정서조절능력을 매개로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가 상이할 수 있을 것으로 유추된다. 그러나 기존 연구들은 부모의 양육행동과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의 관계를 살펴봄에 있어서 어머니의 양육 행동이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에만 주목하여 아버지의 양육행동이 간과되었다. 이에 아버지와 어머니의 양육행동방식 각각 그리고 부모 모두의 양육행동이 정서조절능력을 통하여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각각 검증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은 유아의 환경적 변인과 개인 내적 변인이 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나기 때문에 환경적 변인과 개인 내적 변인 모두를 고려하여야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의 발생 경로를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으며 개입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부·모의 양육행동과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의 관계에서 정서조절능력의 매개적 역할을 검증하였다. 구체적인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연구문제 1.

부·모의 양육행동,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 정서조절능력의 상관관계는 어떠한가?

연구문제 2.

부·모의 양육행동과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의 관계를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이 매개하는가?
2-1. 아버지의 양육행동과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의 관계를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이 매개하는가?
2-2. 어머니의 양육행동과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의 관계를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이 매개하는가?
2-3. 부·모의 양육행동과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의 관계를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이 매개하는가?

연구방법

연구대상

본 연구의 대상은 서울특별시에 소재한 어린이집 7곳의 만 4‐6세 유아 166명의 아버지와 어머니이다. 연구대상 연령을 만 4‐6세 유아로 선정한 것은 정서조절능력의 발달과 밀접한 전두엽의 발달이 유아기에 가장 왕성하며, 정서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우뇌발달이 유아기인 만 4–6세 사이에 활발해지는 시기(Y.-M. Kim, 2007)라는 점에 근거하였다. 연구대상 유아의 성별과 연령을 살펴보면, 유아의 성별 구성은 남아와 여아가 각각 78명(47%)과 88명(53%)이었으며, 연령은 만 4세가 43명(25.9%), 만 5세가 60명(36.1%), 만 6세가 63명(38.0%)이었다.

연구도구

부·모 양육행동 척도

아버지와 어머니의 양육행동을 측정하기 위해 Y. Y. Park (1995)이 제작한 양육행동 척도를 Eo (1998)가 수정한 양육행동 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전체 문항은 37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온정. 수용행동(15문항), 거부. 제재행동(10문항), 허용. 방임행동(12문항)의 3개의 하위 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온정. 수용행동은 자녀에 대한 부모의 애정표현, 온정적 태도 등 긍정적 평가를 말하며, 관련 문항으로는 “아이의 기분을 잘 이해해 주는 편이다.” 등이 있다. 거부. 제재행동은 자녀에 대한 부모의 부정적 평가, 적대적 감정적 훈육이나 불안 등을 말하며, 관련 문항으로는 “아이가 조금만 잘못을 해도 금방 화를 낼 때가 있다.” 등이 있다. 허용·방임행동은 부모가 자녀의 요구사항을 과다하게 수용해주는 굴복적 허용, 무관심한 방임 등을 나타내는 양육행동을 뜻하며, 관련 문항으로는 “아이가 하고 싶다고 하면 거의 무엇이든지 다 하게 해준다.” 등이 있다(Y. Y. Park, Choi, & Park, 2002).
본 척도는 아주 다르다에서 아주 비슷하다까지 Likert 4점 척도 방식으로 평정하며, 각 하위영역의 점수가 높을수록 부모가 각 양육행동을 많이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아버지와 어머니 각각이 자신의 양육행동에 대해 답변하였다. 본 연구에서 산출한 각 하위 척도의 내적합치도 Cronbach's α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온정. 수용행동 각각 .86과 .84, 거부. 제재행동 각각 .81과 .78, 허용. 방임행동 각각 .78과 .78이었다.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 척도

Achenbach와 Rescorla가 2000년에 개발한 Child Behavior Checklist (CBCL)를 Y. A. Kim, Lee, Moon, Kim과 Oh (2009)가 표준화한 유아용 행동 평가척도(CBCL for 11/2 −5age)를 사용하였다. CBCL for 11/2−5age는 100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1개의 문제행동 증후군 척도와 5개의 DSM 진단 척도로 구성 되어 있다. 문제행동 증후군 척도는 내재화, 외현화, 총 문제행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하위척도 중주의집중문제척도와 공격행동척도로 구성된 외현화 문제행동 척도(24문항)만 사용하였다. 주의집중문제 관련 문항으로는 “집중력이 없고, 어떤 일에 오래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다.” 등이 있고, 공격행동 관련 문항으로는 “가족이나 다른 아이의 물건을 부순다.” 등이 있다. 분석에서는 두 하위차원의 점수를 합한 외현화 문제행동척도 총점을 사용하였고, 점수가 높을수록 외현화 문제행동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각 문항은 유아가 그 행동을 보였는지에 대하여 전혀 아니다에서 자주 그렇다까지 Likert식 3점 척도 방식으로 평정하게 되어 있고, 유아에 해당하는 답변을 어머니가 평가하였다. 본 연구에서 산출한 외현화 문제행동 총점의 Cronbach's α는 .90으로 나타났다.

정서조절능력 척도

유아의 정서조절 능력을 측정하기 위하여 Shields와 Cicchetti가 1998년에 개발한 The Emotion Regulation Checklist (ERC)를 J.-Y. Kim (2007)이 유아를 대상으로 번안한 것을 H.-S. Park (2011)이 수정 · 보완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정서통제와 불안정/부정적 정서조절의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서통제의 점수가 높을수록 자신의 마음을 잘 조절하고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능력이 높음을 의미하며, 관련 문항으로는 “명랑한 아이이다.” 등의 문항이 있다. 불안정/부정적은 점수가 높을수록 분노유발 및 공격적 상황에서 자신의 기분변화에 따라 정서를 적절히 조절하지 못함을 의미하며, “갑자기 기분 나빠지는 등 변화가 심해서 기분을 예측하기가 힘들다.” 등의 문항이 있다. 전체문항은 총 24문항으로 전혀 그렇지 않다부터 항상 그렇다까지 5점 Likert식 척도로 평정하게 되어 있고, 대상 유아에 해당하는 답변을 어머니가 평가하였다. 분석에서는 불안정/부정적 요인의 점수를 역채점하여 정서조절능력 전체 문항의 총점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산출한 각 하위 척도의 Cronbach's α는 정서통제 .76, 불안정/부정적 .84이었으며, 정서조절능력 전체 문항의 Cronbach's α는 .87이었다.

연구절차 및 자료분석

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서울특별시에 소재한 어린이집 기관장에게 연구의 취지 및 내용을 설명하여 협조를 구한 후 2016년 1월부터 2월까지 어린이집 7곳의 만 4–6세 유아 300명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하였다. 이 중 222부가 회수되었으며, 응답이 누락되거나 불성실하게 응답한 설문 50부와 외현화 문제행동의 타당한 결과 해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ADHD, 사회성 문제, 발달문제로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6명을 제외한 166부가 자료 분석에 포함되었다. 자료 수집과 모든 연구 절차는 숙명여자대학교 생명윤리위원회 승인을 받았다(IRB 승인번호 SMWU-1512-HR-084).
수집된 자료는 SPSS 22.0 (IBM Co., Armonk, NY)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도구의 신뢰도를 알아보기 위해 Cronbach's α 계수를 산출하였고, 연구대상의 인구사회학적 배경을 확인하기 위해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다. 부모의 양육행동(온정. 수용행동, 거부. 제재행동, 허용. 방임행동), 정서조절능력 총점과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 총점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Pearson의 적률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다음으로 아버지, 어머니의 양육행동과 외현화 문제행동의 관계에서 정서조절능력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Baron과 Kenny (1986)가 제안한 매개효과 검증 방법에 따라 3단계 회귀분석을 각각 실시하였다. 또한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Sobel test (1982)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연구문제의 분석에 앞서, 주요 변수의 전반적인 경향을 파악하기 위해 기술통계를 산출하였다. 변수의 대소를 파악하기 위해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고, 그 결과는 Table 1과 같다.
Table 1
Descriptive Statistic and Correlation Analysis
1-1 1-2 1-3 2-1 2-2 2-3 3 4
1. Father                
 1-1.              
 1-2. −.33***            
 1-3. −.12 .20*          
2. Mother                
 2-1. .36*** −.13 −.00        
 2-2. −.10 .28*** .16* −.40***      
 2-3. −.17* .17* .38*** −.25** .24**    
3. .22** −.28*** −.11 .47*** −.50*** −.33***  
4. −.06 .18* .06 −.28*** .35*** .17* −.64***
M 32.89 7.00 12.83 33.61 9.25 11.01 70.39 4.80
SD 5.92 4.63 4.90 5.21 4.08 4.53 9.83 4.95

Note. N = 166. 1-1/2-1 = warmth/acceptance parenting behavior; 1-2/2-2 = rejection/restriction parenting behavior; 1-3/2-3 = permissive/neglect parenting behavior; 3 = emotional regulation abilities; 4 = externalizing behavior problems.

* p < .05.

** p < .01.

*** p < .001.

아버지의 양육행동 중 온정. 수용은 평균 32.89 (SD = 5.92), 거부. 제재는 7.00 (SD = 4.63), 허용. 방임은 12.83 (SD = 4.90)으로 나타났다. 어머니의 양육행동 중 온정. 수용은 평균 33.61 (SD = 5.21), 거부. 제재는 9.25 (SD = 4.08), 허용. 방임은 11.01 (SD = 4.53)으로 나타났다. 정서조절능력은 평균 70.39 (SD = 9.83)로 나타났으며, 외현화 문제행동은 4.80 (SD = 4.95)로 나타났다. 자료의 정규성을 충족하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왜도 및 첨도를 산출한 결과, 모두 절대 값이 2 미만으로 나타나 정규성 가정을 충족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부. 모의 양육행동,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 정서조절능력의 상관관계

본 연구에서는 부모의 양육행동과 외현화 문제행동, 정서조절능력의 상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Pearson의 적률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는 Table 1과 같다.
Table 1을 살펴보면, 아버지의 양육행동의 하위 요인 중 거부. 제재(r = .18, p < .05)는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과의 관계에서 정적 상관을 보였다. 그러나 온정. 수용과(r = −.06, ns) 허용. 방임(r = .06, ns)은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과의 관계에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어머니의 양육행동 중 온정. 수용은(r = −.28, p < .001)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과의 관계에서 부적 상관, 거부. 제재와(r = .35, p < .001) 허용. 방임은(r = .17, p < .05) 정적 상관을 보였다.
또한, 아버지의 양육행동 중 온정. 수용은(r = .22, p < .01) 정서조절능력과의 관계에서 정적 상관, 거부. 제재는(r = −.28, p < .001) 부적 상관을 보였다. 그러나 허용·방임은(r = −.11, ns) 정서조절능력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어머니의 양육행동 중 온정. 수용은(r = .47, p < .001) 정서조절능력과의 관계에서 정적 상관, 거부. 제재와(r = −.50, p < .001) 허용. 방임은(r = −.33, p < .001) 부적 상관을 보였다.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은(r = −.64, p < .001) 외현화 문제행동과 부적 상관을 보였다.

부모 양육행동과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의 관계에서 정서조절능력의 매개효과

아버지의 양육행동과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의 관계에서 정서조절능력의 매개효과

아버지의 양육행동과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의 관계에서 정서조절능력의 매개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3단계 매개효과 검증 절차를 실시하였다. Table 1의 상관에서 예측변인인 아버지의 양육행동 중 온정. 수용(ns)과 허용. 방임(ns)은 종속변인인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아 두 변인은 제외하고 거부. 제재적 양육행동만 매개효과를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Table 2와 같다.
Table 2
Mediating Effects of Emotional Regulation Abilitie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Fathers' Parenting Behavior and Externalizing Behavior Problems
Step Independent variable Dependent variable Β t R2
1 Paternal rejection/restriction  Emotional regulation ability −.28 −3.74*** .08
2 Paternal rejection/restriction  Externalizing behavior problems .18 2.27* .03
3 Paternal rejection/restriction  Externalizing behavior problems −.01 −.08 .41
  Emotional regulation ability   −.64 −10.18***  

Note. N = 166.

* p < .05.

*** p < .001.

Table 2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1단계에서 예측변인인 아버지의 거부. 제재적 양육행동은 매개변인인 정서조절능력에 미치는 영향력이 유의하였고(β = −.28, p < .001), 2단계에서 예측변인인 아버지의 거부. 제재적 양육행동은 종속변인인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이 유의하였다(β = .18, p < .05). 또한 3단계에서는 매개변인인 정서조절능력이 종속변인인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나(β = −.64, p < .001), 예측변인인 아버지의 거부. 제재적 양육행동이 종속변인인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β = −.01, ns). 이는 아버지의 거부. 제재적 양육행동과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과의 관계에서 정서조절능력이 완전매개효과를 갖는 것을 의미한다.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확증하기 위하여 Sobel test 를 실시한 결과 z = 3.51으로 p < .001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머니의 양육행동과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의 관계에서 정서조절능력의 매개효과

어머니의 양육행동과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의 관계에서 정서조절능력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3단계 매개효과 검증 절차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는 Table 3과 같다.
Table 3
Mediating Effects of Emotional Regulation Abilitie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Mothers' Parenting Behavior and Externalizing Behavior Problems
Step Independent variable Dependent variable Β t R2
1 Maternal warmth/acceptance  Emotional regulation ability .47 6.77*** .22
2 Maternal warmth/acceptance  Externalizing behavior problems −.28 −3.74*** .08
3 Maternal warmth/acceptance  Externalizing behavior problems .02 .33 .41
  Emotional regulation ability   −.65 −9.52***  
1 Maternal rejection/restriction  Emotional regulation ability −.50 −7.30*** .25
2 Maternal rejection/restriction  Externalizing behavior problems .35 4.83*** .12
3 Maternal rejection/restriction  Externalizing behavior problems .05 .70 .41
  Emotional regulation ability   −.61 −8.86***  
1 Maternal permissive/neglect  Emotional regulation ability −.33 −4.50*** .11
2 Maternal permissive/neglect  Externalizing behavior problems .17 2.27* .03
3 Maternal permissive/neglect  Externalizing behavior problems −.04 −.66 .41
  Emotional regulation ability   −.65 −10.22***  

Note. N = 166.

* p < .05.

*** p < .001.

Table 3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1단계에서 예측변인인 어머니의 온정. 수용적 양육행동은 매개변인인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에 미치는 영향력이 유의하였고(β = .47, p < .001), 2단계에서 예측변인인 어머니의 온정. 수용적인 양육행동은 종속변인인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이 유의하였다(β = −.28, p < .001). 또한 3단계에서는 매개변인인 정서조절능력이 종속변인인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나(β = −.65, p < .001), 예측변인인 어머니의 온정. 수용적인 양육행동이 종속변인인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β = .02, ns). 이는 어머니의 온정. 수용적 양육행동과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과의 관계에서 정서조절능력이 완전매개효과를 갖는 것을 의미한다.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확증하기 위하여 Sobel test를 실시한 결과 z = −5.54로 p < .001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어머니의 거부. 제재적인 양육행동과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의 관계에서 정서조절능력의 매개효과 검증을 실시한 결과, 1단계에서 예측변인인 어머니의 거부. 제재적인 양육행동은 종속변인인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에 미치는 영향력이 유의하였고(β = −.50, p < .001), 2단계에서 예측변인인 어머니의 거부. 제재적인 양육행동은 종속변인인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이 유의하였다(β = .35, p < .001). 또한 3단계에서는 매개변인인 정서조절능력이 종속변인인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나(β = −.61, p < .001), 예측변인인 어머니의 거부. 제재적 양육행동은 종속변인인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 력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β = .05, ns). 이는 어머니의 거부. 제재적 양육행동이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의 관계에서 정서조절능력이 완전매개효과를 갖는 것을 의미한다.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확증하기 위하여 Sobel test를 실시한 결과 z = 5.61로 p < .001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어머니의 허용. 방임적인 양육행동과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의 관계에서 정서조절능력의 매개효과 검증을 실시한 결과, 1단계에서 예측변인인 어머니의 허용. 방임적인 양육행동은 종속변인인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에 미치는 영향력이 유의하였고(β = −.33, p < .001), 2단계에서 예측변인인 어머니의 허용. 방임적인 양육행동은 종속변인인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이 유의하였다(β = .17, p < .05). 또한 3단계에서는 매개변인인 정서조절능력이 종속변인인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나(β = −.65, p < .001), 예측변인인 어머니의 허용. 방임적인 양육행동은 종속변인인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β = −.04, ns). 이는 어머니의 허용. 방임적인 양육행동이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의 관계에서 정서조절능력이 완전매개효과를 갖는 것을 의미한다.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확증하기 위하여 Sobel test를 실시한 결과 z = 4.12로 p < .001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양육행동과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의 관계에서 정서조절능력의 매개효과

부. 모의 양육행동과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의 관계에서 정서조절능력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3단계 매개효과 검증 절차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는 Table 4와 같다.
Table 4
Mediating Effects of Emotional Regulation Abilitie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Fathers' and Mothers' Parenting Behavior and Externalizing Behavior Problems
Step Independent variable Dependent variable Β t R2
1 Paternal warmth/acceptance  Emotional regulation ability .06 .76 .22
  Maternal warmth/acceptance   .45 6.03***  
2 Paternal warmth/acceptance  Externalizing behavior problems .05 .63 .08
  Maternal warmth/acceptance   −.30 −3.71***  
3 Paternal warmth/acceptance  Externalizing behavior problems .09 1.35 .41
  Maternal warmth/acceptance   −.01 −.09  
  Emotional regulation ability   −.65 −9.60***  
1 Paternal rejection/restriction  Emotional regulation ability −.15 −2.20* .27
  Maternal rejection/restriction   −.45 −6.47***  
2 Paternal rejection/restriction  Externalizing behavior problems .08 1.08 .13
  Maternal rejection/restriction   .33 4.33***  
3 Paternal rejection/restriction  Externalizing behavior problems −.01 −.20 .41
  Maternal rejection/restriction   .05 .72  
  Emotional regulation ability   −.62 −8.74***  
1 Paternal permissive/neglect  Emotional regulation ability .02 .28 .11
  Maternal permissive/neglect   −.34 −4.26***  
2 Paternal permissive/neglect  Externalizing behavior problems −.01 −.13 .03
  Maternal permissive/neglect   .18 2.14*  
3 Paternal permissive/neglect  Externalizing behavior problems .00 .05 .41
  Maternal permissive/neglect   −.04 −.63  
  Emotional regulation ability   −.65 −10.19***  

{ label (or @symbol) needed for fn[@id='table-fn11'] } Note. N = 166.

* p < .05.

*** p < .001.

Tabel 3의 결과와 동일하게 아버지와 어머니의 양육행동을 통합적으로 고려한 Table 4의 결과에서도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은 어머니의 온정. 수용적, 거부. 제재적, 허용. 방임적 양육행동과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의 관계를 완전매개하였다(매개효과 유의성 확증을 위한 Soble test 결과: zs = −5.11, 5.23, 3.93, ps < .001). 반면, Table 2의 결과와는 다르게 2단계의 아버지의 거부. 제재적 양육행동이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은 더 이상 유의미하지 않아(β = .08, ns) 3단계 매개효과 검증과정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논의 및 결론

본 연구는 부·모의 양육행동과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의 관계에서 정서조절능력의 매개효과를 규명하였다. 이를 위하여 서울 소재 7곳의 어린이집에 재원중인 만 4–6세 유아 300명의 부모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이 중 166명의 부모의 자료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를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아버지와 어머니의 양육행동 각 하위요인 총점,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 총점, 정서조절능력 총점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은 아버지의 양육행동 중 거부. 제재와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아버지의 양육행동 중 온정. 수용과 허용. 방임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아버지의 부정적인 양육방식이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과 유의한 상관을 나타낸 연구(Casas et al., 2006; Jang, Kim, & Kim, 2011)와 아버지의 거부적. 통제적 태도가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을 증가하게 한다는(S. S. Lee, 2013) 선행연구의 결과와 일치한다. 또한 아버지의 강압적 행동이 아동의 공격성을 증가시킨다(H. K. Park & Park, 2002)는 연구와 맥락을 같이 한다. 이는 아버지가 양육행동 중 거부. 제재적인 양육행동의 수준이 높을수록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의 수준이 높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개입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한편, 본 연구결과는 아버지의 긍정적인 양육행동이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연구와도 일치하였지만(Yeon, Yoon, & Choi, 2016), 아버지의 긍정적인 양육방식이 유아의 문제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연구(Jang et al., 2011)와는 일치하지 않았다. 이와 같은 결과는 최근 아버지가 양육에 참여하는 시간이 증가하였지만 여전히 온정적이고 수용적인 양육행동보다는 아버지의 부모로부터 세대 간 전이된 거부적이고 제재적인 양육행동을 비교적 높게 보이기 때문에(J.-M. Lee, Song, & Doh, 2011) 다른 양육형태보다 거부적이고 제재적인 양육행동이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과 관련이 더 높을 것으로 유추된다.
어머니의 양육행동 중 온정. 수용은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과 부적상관을 보였으며, 거부. 제재와 허용. 방임은 정적상관을 보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어머니의 애정적이고 수용적인 양육행동이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을 감소시키는 예측변인으로(E. K. Kim, 2013; H. M. Park, 2009; Ryou, 2014) 보고된 연구와 어머니의 양육행동이 방임적이고 거부. 제재적일 경우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M. J. Park & Kang, 2012)를 지지한다. 이는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머니가 유아에게 온정적이고 수용적인 태도로 양육을 하고, 지나치게 거부적. 제재적이거나 허용적인 양육행동을 자제해야 함을 시사한다.
또한, 아버지의 양육행동 중 온정. 수용은 정서조절능력과의 관계에서 정적 상관, 거부. 제재는 부적 상관을 보였다. 그러나 허용. 방임은 정서조절능력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어머니의 양육행동 중 온정. 수용은 정서조절능력과의 관계에서 정적 상관, 거부. 제재와 허용. 방임은 부적 상관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아버지가 온정적인 양육태도를 취할수록 유아가 정서조절을 더 잘하는 것으로 나타난 연구(Chae, 2010)와 아버지가 제한설정 양육행동을 많이 할수록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이 낮아진다고 보고한 연구(Jeon, 2016)와 맥락을 같이 한다. 또한 어머니가 온정적이고 애정적일수록 정서조절능력이 높아지지만(M.-J. Kim & Yu, 2011) 어머니가 부정적인 양육행동을 하거나 방임적인 부모의 자녀들은 정서표현에 대해서 충분한 가르침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감정조절이 어렵고 예민하여 정서조절에 어려움을 나타낸다고 보고한 연구결과(I. S. Kim et al., 2010)를 지지하는 것이다. 이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온정적이고 수용적으로 유아를 양육하고 부정적이고 거부. 제재적인 양육행동을 지양함으로써 유아가 부모와의 긍정적인 관계 경험을 통해 정서를 조절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양육해야함을 의미한다.
또한 유아의 정서조절능력과 외현화 문제행동은 부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는 유아의 낮은 정서조절능력이 외현화 문제행동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한 연구(Hanish et al., 2004; S. A. Kim & Park, 2009; Kwon, 2011), 정서조절 프로그램이 유아의 공격성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었다고 보고한 연구(Yang & Youn, 2007)와 유아의 성, 기질의 활동성, 정서조절능력 중 정서조절능력이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연구(J. A. Han et al., 2014; C. S. Lee, 2008)와 맥락을 같이 한다. 이는 자신의 정서를 잘 조절하 지 못하는 유아는 부적절한 감정 표현을 공격행동이나 과잉행동과 같은 외현화 문제행동으로 나타낼 수 있어 정서조절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을 감소시키는데 중요함을 시사한다.
둘째, 아버지의 양육행동과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의 관계에서 정서조절능력의 매개효과를 살펴본 결과, 아버지의 거부. 제재적인 양육행동과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의 관계를 정서조절능력이 완전 매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버지가 거부적이고 제재적으로 유아를 양육하면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유아는 자신의 정서를 잘 조절하지 못하고 이에 따라 외현화 문제행동을 더욱 증가시킬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아버지의 거부적인 양육행동이 유아의 공격성과 관련이 깊다는 연구결과(Kawabata, Alink, Tseng, Van Ijzendoorn, & Crick, 2011)와 유아를 대상으로 하지는 않았지만, 아버지의 양육태도와 아동의 공격성의 관계를 정서조절능력이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난 연구(Ryu, 2015)와 맥락을 같이 한다.
이처럼 아버지가 거부적이고 제재적인 양육행동을 사용하게 되면 유아는 감정조절, 자신감, 사회적 능력 등과 같은 사회 인지적 요소가 결여되어(Kawabata et al., 2011), 사회적·정서적으로 부적응을 유발하게 된다. 이로 인해 자신의 정서를 올바르게 조절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 유아는 행동 통제가 어려워져 행동화하는 다시 말해, 외현화 문제행동을 보이게 되는 것으로 유추된다. 이는 유아의 정서발달에 있어서 아버지의 영향이 어머니와 다르지 않고(Cabrera, Shannon, & Tamis- lemonda, 2007) 유아의 공격성과 같은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아버지의 참여와 아버지의 부모교육이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들(Casas et al., 2006; Chronis, Chacko, Fabiano, Wymbs, & Pelham, 2004)을 근거로 하였을 때, 아버지의 거부적이고 제재적인 양육행동을 개선할 수 있도록 부모교육과 같은 개입의 필요성이 요구된다.
셋째, 어머니의 양육행동과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의 관계에서 정서조절능력의 매개효과를 살펴본 결과, 어머니의 양육행동의 모든 하위요인과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의 관계를 정서조절능력이 각각 완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어머니의 온정. 수용, 거부. 제재, 허용. 방임적인 양육행동은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보다는 정서조절능력을 통해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어머니의 온정적이고 수용적인 양육행동이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을 증가시키고, 증가된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은 다시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 발생을 감소시키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어머니의 거부적이고 제재적이며 지나치게 허용적이거나 방임적인 양육행동은 유아에게 부정적으로 모델링이 되어 정서조절능력을 감소시키고, 감소된 정서조절능력은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어머니의 양육행동과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이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에서 정서조절력이 어머니의 온정. 격려와 유아의 문제행동의 관계를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난 연구(E. K. Kim, 2013)와 유사한 결과이며, 어머니의 거부. 방임적인 양육과 유아의 외현적 공격성의 관계를 정서조절능력이 완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난 연구(Kwon, 2011)와 일치한다.
연구결과에서 어머니의 양육행동의 모든 하위유형에서 완전 매개효과가 나타난 것은 어머니가 주 양육자로서 유아와 상호작용하는 시간이 많아 어머니의 정서반응과 양육행동을 유아가 모델링하여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에 긍정적 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이에 따라 외현화 문제행동을 증가시키거나 감소시켰을 것으로 유추된다. 즉, 어머니가 온정적인 태도로 격려를 많이 할수록 유아에게 자율성과 독립성을 장려할 뿐 아니라 유아의 감정을 조절하고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는 정서조절능력을 키워 자신의 행동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어머니의 거부적이고 제재적인 양육행동이나 지나치게 허용적이고 방임적인 양육행동은 어머니의 부정적인 평가나 감정표현으로 인해 적절한 한계설정 및 긍정적 사회기술을 모델링하기 어려워 유아가 자신의 기분에 따라 정서적 강도를 적절히 조절하지 못해 외현화 문제행동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유추된다.
특히, 본 연구에서 직접적인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어머니의 양육행동 하위요인 중 거부. 제재적인 양육행동이 온정. 수용, 허용. 방임적인 양육행동보다 유아의 정서조절능력 그리고 특히 외현화 문제행동에 대한 설명력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거부. 제재적인 양육행동이 다른 양육행동보다 정서조절능력, 외현화 문제행동과 더 큰 관련이 있음을 시사한다. 이와 같은 결과는 어머니가 부정적 정서를 많이 표현할수록 유아의 공격 전략이 상대적으로 증가한 연구(H. Seo & Lee, 2008)를 지지하는 결과이다. 이는 거부. 제재적인 양육행동을 취하는 어머니의 경우 다른 양육행동을 취하는 어머니보다 적대적. 감정적 훈육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어 아동이 긍정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통제력을 습득하는 데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H.-J. Kim, 2002). 이처럼 유아가 정서조절능력을 적절히 습득하지 못하면 상대방의 감정과 의도 등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발산하거나 외현화 문제행동으로 행동화할 수 있다(S. O. Seo & Shim, 2016). 따라서 가정에서 어머니가 거부. 제재적인 양육행동을 덜 사용한다면 유아의 부정적인 정서를 감소시키고 정서조절 기능을 향상시켜 외현화 문제행동의 감소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사료된다.
넷째, 부. 모의 양육행동과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의 관계에서 정서조절능력의 매개효과를 살펴본 결과, 어머니의 양육행동의 모든 하위영역과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의 관계를 정서조절능력이 각각 완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버지의 양육행동보다는 어머니의 양육행동이 유아의 정서조절능력과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 크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러한 결과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양육스타일을 동시에 고려했을 때 어머니의 양육스타일이 유아의 발달에 강한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한 연구와 맥락을 같이한다(Braza et al., 2015). 특히 앞선 연구결과에서 아버지의 거부. 제재적인 양육행동이 유아의 문제행동에 유의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던 결과와는 다르게 아버지와 어머니를 함께 고려했을 때 아버지의 영향력이 유의미하지 않게 되는 것은 이를 방증하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최근 아버지의 양육 참여가 늘었지만 여전히 어머니가 더 많이 유아의 양육을 담당하기 때문으로 유추된다. 본 연구에서는 부모의 직업유무나 유아와의 상호작용 시간 등에 대해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구체적으로 분석할 수는 없지만, 2016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어머니의 양육비율이 41.3%로 아버지의 양육비율인 0.6%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B. R. Park, 2016). 이러한 현실에서 어머니의 양육행동 방식은 유아의 정서조절능력과 외현화 문제행동에 큰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본 연구결과가 아버지보다 어머니의 양육행동이 더 중요하고 그렇기 때문에 어머니의 양육행동의 개선에 대해서만 초점을 둬야 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비록 본 연구에서 아버지와 어머니의 양육행동을 함께 검증했을 때 아버지의 영향력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아버지의 거부. 제재적인 양육행동이 유아의 정서조절능력과 외현화 문제행동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고 아버지의 양육참여가 미비한 현실을 감안했을 때 유아의 정서조절능력과 외현화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부모의 영향을 탐색할 경우는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를 고려하는 것의 필요성이 강조된다. 선행연구에서 아버지와 어머니의 거부적인 양육스타일의 결합이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양육행동을 함께 탐색하고 고려해야 함을 시사한다(Braza et al., 2015).
매개모형 검증 결과를 종합하면, 부모의 양육태도가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을 거쳐서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특히, 본 연구결과는 어머니의 양육태도가 아버지의 양육태도에 비해 유아의 정서조절능력과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나 어머니의 양육행동의 중요성을 확인한 연구를 지지하였다(Braza et al., 2015; M.-E. Kim, 2016). 하지만 아버지의 거부. 제재적인 양육행동의 유의성도 검증함으로써 부모 모두의 양육행동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함을 실증적으로 규명하였다. 더욱이 본 연구의 매개모형 검증을 통해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이 외현화 문제행동의 발현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자 부모의 부정적인 양육행동에 대한 완충요인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유아기는 정서처리에 우세한 우뇌와 정서조절을 담당하는 전두엽이 발달하고 시냅스 가소성이 풍부하다는 점에서 정서조절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정서교육의 최적기라고 할 수 있다(Y.-M. Kim, 2007). 하지만 이 시기에 정서조절능력이 발달하지 못하여 부정적 정서를 조절하지 못하고 적응적 정서조절이 낮은 경우 외현화 문제행동이 나타날 수 있다(Cole, Martin, & Dennis, 2004; S. J. Song, 2014). 반면,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잘 다스리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줄 아는 유아는 공격성과 같은 문제 행동 표출을 덜 할 수 있다(Hart, Hofmann, Edelstein, & Keller, 1997). 이는 부모의 양육행동이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유일한 변인이 아니며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을 이해하는데 있어 정서조절능력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부모의 양육행동이라는 환경적 변인과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이라는 개인 내적 변인을 함께 탐색하였고, 특히 아버지와 어머니의 양육행동방식을 모두 고려함으로써,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의 원인을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더욱이, 본 연구결과에서 아버지의 양육행동 하위요인 중 거부. 제재적 양육행동이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에서 가장 중요한 변인임을 규명함으로써, 아버지의 양육행동과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과의 관계에 대한 이해를 확장시켰고 향후 어머니뿐만 아니라 아버지의 양육행동 증진을 위한 부모교육을 개발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본 연구는 부모의 양육행동과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의 관계에서 정서조절능력의 매개적인 역할을 검증함으로써,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에 개입하고 예방하기 위해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을 발달시키는데 부모 뿐 아니라 교사·또래와의 경험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개입이 여러 상황에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교사가 자신의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모델링을 보여주고, 또래관계에서 나타난 정서에 유아가 관심을 가지며 상대방이 처한 어려움, 고통의 상황을 공감해 보도록 지도하는 등 친사회적 행동을 실천해 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유아의 정서조절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J. Y. Lee & Kim, 2009; Jung, 2011).
이러한 연구 의의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결과를 해석하고 향후 연구를 계획하는데 있어 아래와 같은 제한점과 제언이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첫째, 본 연구에서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보고에 의해서만 연구가 진행되었기 때문에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과 정서조절능력에 대해 부모님이 주관적으로 응답했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유아가 보이는 정서조절능력과 외현화 문제행동의 양상은 교육기관과 가정에서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 유아의 정서조절능력과 외현화 문제행동에 대한 교사의 보고도 추가하여 탐색할 필요가 있다.
둘째, 본 연구는 유아를 대상으로 하여 부·모의 양육행동과 유아의 정서조절능력, 외현화 문제행동의 관계를 탐색하였다. 이처럼 본 연구가 유아기의 외현화 문제행동에 초점을 두어 연구를 수행한 것은 유아기에는 공격성, 과잉행동 등 외현화 문제행동이 주로 관찰되기 때문이다(S.-H. Lee et al., 2009). 하지만, 유아기에도 내재화 문제행동이 나타날 수 있고 발생된 내재화 문제에 대한 안정성이 보고되고 있어(Yune, Kang, & Oh, 2011), 후속 연구에서는 유아의 내재화 문제에 대한 부·모의 양육행동과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의 영향을 탐색할 필요가 있다.
셋째, 본 연구는 유아기의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의 양육행동과 유아의 문제행동의 관계에서 정서조절능력의 매개효과를 규명하였다. 하지만, 유아기의 외현화 문제행동이 학령기로 이어지면서 어떤 발달적 변화를 보이는지를 탐색할 수 없다는 제한점이 있다. 유아기의 외현화 문제행동은 학령기의 외현화 문제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J.-S. Song, 2003), 부모의 양육행동과 정서조절능력이 지속적으로 학령기 외현화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평가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유아기와 학령기의 시간의 경과에 따라 외현화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부모의 양육행동과 유아의 정서조절능력 경로의 변화 추세를 살펴보기 위한 종단연구를 수행할 필요가 있다.
넷째, 본 연구결과를 통해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과 정서조절능력의 발달에 아버지의 양육행동보다는 어머니의 양육행동의 영향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직업유무나 양육참여정도, 자녀와의 상호작용의 질, 양, 양상 등과 같은 변인으로 설명할 수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이를 조사하지 않아 명확한 설명을 제시하기에는 제한점이 있다. 이에 후속 연구를 통해 아버지와 어머니의 양육행동이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과 정서조절능력에 미치는 영향이 상이하게 나타난 이유에 대한 면밀한 탐색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Notes

This article is a part of the first author's master's thesis submitted in 2016. We present a reanalysis of the original data in this article.

Conflict of Interest

No potential conflict of interest relevant to this article was repor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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