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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 Child Stud > Volume 37(4); 2016 > Article
유아의 공격성에 대한 개인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간의 구조적 관계: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과 정서조절,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행동, 교사-유아 간 갈등을 중심으로

Abstract

Objectiv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structural relationships of child negative emotionality, mother rejective parenting, teacher-child conflict, and child emotion regulation on child aggression.

Methods

The participants in this study were 3- to 5-year-old kindergarten children, their mothers, and their teachers (all of whom lived in Busan).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PASW Statistics 18.0 and AMOS 21.0. For data analysis, frequency, Cronbach’s alphas,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SEM were used.

Results

First, mother rejective parenting had an indirect effect on child aggression through child emotion regulation. Second, teacher-child conflict had a direct effect on child aggression and had an indirect effect on child aggression through child emotion regulation. Third, child negative emotionality had an indirect effect on child aggression through mother rejective parenting and teacher-child conflict and child emotion regulation.

Conclusion

These finding suggest the importance of mediating effect of mother rejective parenting, teacher-child conflict and child emotion regulation between child negative emotionality and aggression.

서론

유아는 자기중심적이고 조망수용능력이 낮은 발달적 특성으로 인해 자신의 목표가 좌절되거나 갈등이 유발되는 상황에서 공격성을 보일 수 있다(Marion, 1994). 공격성이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려는 의도를 가진 유아의 직·간접적인 신체 및 언어적 행동을 말한다(Y. A. Lee & Yi, 2002). 유아의 공격성은 또래의 거부를 야기하고(S.-H. Lee, 2013), 유아교육기관에의 적응을 어렵게 하는 주된 요인이다(Jeong & Lee, 2014). 또한 공격성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특성을 가지며(Coie & Dodge, 1998), 이후 아동기 및 청소년기에 비행, 범죄 등의 부적응을 겪을 위험성을 높인다(Hall, Herzberger, & Skowronski, 1998). 유아기는 공격성의 조절을 학습할 수 있는 시기이므로(Tremblay et al., 2004), 공격성의 예방과 중재를 위한 조기 개입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하여 유아의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을 탐색하고 관련성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다수의 연구들은 유아의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에서 유아 개인적 특성인 유아의 기질과 환경적 특성인 어머니의 양육행동과 교사와의 관계에 주목해왔다. 우선 유아의 정서가 사회적 행동의 개인차를 야기한다는 점에서(Sung, 2006), 기질의 정서적 측면인 부정적 정서성과 공격성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 왔다(I. S. Choi & Lee, 2010; Y. Kim, 2010; Kwon, 2011). 부정적 정서성이란 쉽게 기분이 나빠지거나 화를 격렬하게 내는 등 환경으로부터의 자극에 부정적 반응을 보이는 특성으로 부정적 정서성이 높은 유아일수록 공격적인 행동을 더 많이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J. Y. Choi & Kim, 2010; (C. S. Lee & Hyun, 2008; S. B. Lee & Shin, 2010). 그리고 어머니는 유아의 사회·정서 발달에 강력한 영향력을 지닌 사회화 대리인으로서(Goleman, 1995), 어머니의 양육행동은 유아의 사회적 행동을 예측할 수 있다(Kong & Lim, 2012; J. S. Park, Lim, & Park, 2009). 특히 자녀에 대한 애정이나 따뜻함이 결여되고, 자녀에게 적개심을 가지거나 무관심하여 자녀를 돌보지 않는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행동은 유아의 공격성을 야기한다(C. Y. Cho & Kwon, 2014; Jang & Lee, 2012; S. B. Lee & Shin, 2010). 또한 유아가 교사와 맺는 관계 역시 사회적 행동과 관련되는데(Pianta, 1994), 교사와 갈등관계에 있는 유아일수록 공격성을 더 많이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Jeon, 2003; Mantzicopoulos, 2005).
이와 같이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행동, 그리고 교사-유아 간 갈등은 각각 개별적으로 유아의 공격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은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행동과 교사-유아 간 갈등을 통해 유아의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Moon & Lee, 2012; B.-K. Park, 2013). 울거나 저항하며 화를 잘 내는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은 어머니가 다루기 힘든 것으로 지각하여 자녀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며 거부적으로 양육을 하도록 하는데, 이것이 모델링이 되어서 유아 역시 대인관계에서 적대적이고 공격적인 행동을 하게 한다(B.-K. Park, 2013). 또한 부정적 정서성이 높은 유아는 교사를 지치게 하여 유아와 갈등적인 관계에 놓이게 되는데, 이러한 관계에서 교사는 유아에게 정서적 안전기지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므로(DeMuller, Denham, Schmidt, & Mitchell, 2002) 유아가 공격적인 행동을 더 많이 보이게 된다. 이와 같이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은 유아의 공격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행동 혹은 교사-유아 간 갈등을 통해 유아의 공격성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부정적 정서성이 높은 유아에게 어머니는 거부적으로 양육하기 쉽고, 교사는 유아와 갈등을 많이 겪게 되는데, 이러한 관계에서 유아는 바람직한 행동의 대안을 배우지 못하게 되므로 공격적인 행동을 많이 보이는 것이다.
한편 유아의 정서조절은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이다(Han, Cho, & Kim, 2014).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이 낮으면 공격성이 높게 나타나는데(I. S. Kim, Kim, & Kim, 2010; J.-Y. Kim, 2007; J.-H. Lee, 2011), 이는 분노와 같은 부정적 정서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실제로 표출되는 공격행동을 예측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I. S. Choi & Lee, 2010). 즉, 유아가 부정적 정서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은 유아의 공격성 행동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 이러한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은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과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행동 그리고 교사-유아 간 갈등의 영향을 각각 받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부정적 정서성이 높은 유아는 쉽게 분노를 표출하며 정서의 강도를 조절하지 못하는 낮은 정서조절 수준을 보인다(J. E. Kim & Shin, 2015). 그리고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행동을 많이 경험할수록(Kwon, 2011; Min, 2010) 또는 교사-유아 간 갈등 수준이 높을수록(K. N. Lee & Boo, 2013), 유아는 바람직한 정서조절기술을 배울 기회가 부족하기에 낮은 정서조절능력을 보인다. 따라서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 및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행동 그리고 교사-유아 간 갈등이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에 영향을 미치고 이는 다시 유아의 공격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이상의 선행연구들을 종합해보면 유아의 공격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행동, 교사-유아 간 갈등, 유아의 정서조절은 서로 인과적 관련성이 있음이 추정된다. 하지만 유아의 공격성에 관한 선행연구들은 유아의 공격성에 대한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행동, 교사-유아 간 갈등, 유아의 정서조절의 개별적인 영향(C. Y. Cho & Kwon, 2014; I. S. Choi & Lee, 2010; J. Y. Choi & Kim, 2010; S. B. Lee & Shin, 2010) 혹은 변인들 간의 상대적 영향력(Han et al., 2014; Jang & Lee, 2012; Y. Kim, 2010)을 확인하거나 일부 특정 변인들 간 상호작용효과(Kwon, 2011) 혹은 매개효과(Moon & Lee, 2012; B.-K. Park, 2013)를 살펴본 것이 대부분이고,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는 각 변인들 간의 인과적 관련성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유아기 공격성의 개인차는 유아의 타고난 기질로 설명할 수 있는데, 부정적 정서성을 포함하는 이러한 기질은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 기존 연구들에서는 유아의 기질이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에서 어머니의 양육행동 혹은 교사-유아 간 갈등의 간접적인 영향을 각각 살펴보았다(Moon & Lee, 2012; B.-K. Park, 2013). 하지만 유아에게 중요한 환경은 가정과 보육시설에서 주 양육자로서의 역할을 하는 어머니와 교사이므로 이 두 요인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또한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 그리고 환경적 요인인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행동과 교사-유아 간 갈등은 유아의 정서조절 능력 발달을 저해함으로써 유아의 공격성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이 변인들 간의 인과적 관련성을 검증하기 위해 구조적 관계 분석을 실시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유아의 공격성 예방 및 감소를 위한 프로그램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연구문제에 따른 가설적 연구모형의 설계는 Figure 1과 같다.

연구문제 1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행동, 교사-유아 간 갈등, 유아의 정서조절, 유아의 공격성간의 관련성은 어떠한가?

연구문제 2

유아의 공격성에 대한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행동, 교사-유아 간 갈등, 유아의 정서조절간의 구조적 관계는 어떠한가?

연구방법

연구대상

본 연구의 대상은 유아교육기관에 재원중인 만 3–5세 남녀 유아 304명과 그 어머니 304명 및 담임교사 15명이다. 아동의 성별 구성을 살펴본 결과 남아는 153명(50.3%), 여아는 151명(49.7%)이었고, 연령은 만3세 89명(29.3%), 만4세 105명(34.5%), 만5세 110명(36.2%)이었다. 어머니의 학력은 대학교 졸업이 121명(39.8%)으로 가장 많았고, 전문대 졸업 102명(33.6%), 고등학교 졸업 56명(18.4%), 대학원 이상 24명(7.9%), 중학교 졸업 이하 1명(0.3%)이었다. 어머니의 연령은 36-40세가 140명(46.1%)로 가장 많았고, 월평균 소득수준은 350-400만원미만이 64명(21.1%)으로 가장 많았으며, 어머니의 직업은 가정주부/무직이 131명(43.1%)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의 교직경력은 3년 이하는 9명(60.0%), 3-5년은 6명(40.0%)이었고, 학력은 전문대졸이 10명(66.7%), 대졸이 5명(33.3%)이었다.

연구도구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을 측정하기 위해서 Rothbart (1996)의 아동 행동 질문지(Child Behavior Questionnaire [CBQ])의 일부를 번안하고 수정한 Kwon (2013)의 척도를 사용하였다. CBQ는 3–8세 아동의 기질을 측정하기 위하여 어머니가 평소 유아가 나타내는 행동에 근거하여 각 문항을 평정하며, 활동 수준, 분노 · 좌절, 두려움, 충동성, 슬픔, 미소 · 웃음, 진정성 등의 15개 하위 영역으로 구성된 19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 중 부정적 정서성에 해당하는 분노 · 좌절, 두려움, 슬픔 문항을 사용하였다. 본 척도는 총 32문항으로 분노 · 좌절(11문항), 두려움(10문항), 슬픔(11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1점)에서 매우 그렇다(7점)까지 7점 Likert식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문항을 살펴보면, “원하는 것을 가지지 못하면 심하게 떼쓴다.”, “큰 소리를 무서워한다.”, “어떤 일을 하다가 문제가 생기면 몹시 실망한다.” 등이 있다. 본 연구에서 척도의 내적 합치도 Cronbach’s α 값은 .88로 나타났다. 척도의 하위영역별 내적 합치도 Cronbach’s α 값은 분노 · 좌절은 .81, 두려움은 .77, 슬픔은 .73으로 나타났다.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행동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행동을 측정하기 위해서 Rohner (1991)의 부모 수용-거부 질문지(Parental Acceptance Rejection Questionnaire [PARQ])를 수정한 Jung (2014)의 척도를 사용하였다. 본 척도는 온정/애정, 공격성/적대감, 무시/무관심, 모호한 거부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거부적 양육행동에 해당하는 공격성/적대감, 무시/무관심, 모호한 거부 영역을 사용하였다. 본 척도는 어머니 자신이 평정하는 척도이다. 총 40문항이며, 공격성/적대감(15문항), 무시/무관심(15문항), 모호한 거부(10문항)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거의 그렇지 않다(1점)에서 매우 그렇다(4점)까지 4점 Likert식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문항을 살펴보면, “나는 아이에게 내 신경을 건드리지 말라고 말한다.”, “나는 아이가 도움을 청할 때 무시한다.”, “‘나는 정말로 아이를 사랑하는 것일까’ 하고 생각할 때가 있다.” 등이 있다. 본 연구에서 척도의 내적 합치도 Cronbach’s α 값은 .91로 나타났다. 척도의 하위영역별 내적 합치도 Cronbach’s α 값은 공격성/적대감은 .81, 무시/무관심은 .82, 모호한 거부는 .79로 나타났다.

교사-유아 간 갈등

교사-유아 간 갈등을 측정하기 위해서 Pianta (2001)의 교사-유아 관계 척도(Student-Teacher Relationship Scale [STRS])를 번안한 Dan (2011)의 척도를 사용하였다. 교사-유아관계는 친밀감, 갈등, 의존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갈등 영역을 사용하였다. 본 척도는 총 12문항으로 구성되어있다. 각 문항은 거의 그렇지 않다(1점)에서 매우 그렇다(5점)까지 5점 Likert식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문항을 살펴보면, “이 유아와 나는 항상 서로 힘들게 한다.”, “이 유아와 지내다 보면 나는 힘이 들고 지치게 된다.”, “내가 최선을 다하려 하지만, 나는 이 유아와 함께 잘 지내는 것이 힘들고 불편하다.” 등이 있다. 본 연구에서 척도의 내적 합치도 Cronbach’s α 값은 .91로 나타났다.

유아의 정서조절

유아의 정서조절을 측정하기 위해서 Shield와 Cicchetti (1997) 의 Emotion Regulation Checklist (ERC)의 일부 문항을 수정하여 사용한 J. Kim (2013)의 척도를 사용하였다. ERC는 정서조절이 잘 되는 아동과 그렇지 못한 아동을 변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정서의 유연성 및 표현의 적절성 등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을 측정하도록 되어있다. 본 척도는 전체 18문항으로 긍정적인 정서조절(9문항), 부정적인 정서조절(9문항)로 구성되어있다. 본 척도는 어머니가 평정하는 척도이다. 각 문항은 거의 그렇지 않다(1점)에서 매우 그렇다(4점)까지 4점 Likert식 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정적인 정서조절의 문항들은 역채점하여 총점을 산출하였다. 문항의 예를 살펴보면, “한 가지 활동을 하다가 다른 활동으로 옮길 때 화를 내거나 불안해거나 힘들어하지 않고 잘 바꾼다.”, “자신의 요구가 금방 만족되지 않더라도 기다리며 참을 수 있다.”, “심하게 에너지가 넘쳐흐르고 흥분해서 다른 사람에게 지장을 줄 때가 있다.” 등이 있다. 본 연구에서 척도의 내적 합치도 Cronbach’s α 값은 .81로 나타났다. 척도의 하위영역별 내적 합치도 Cronbach’s α 값은 긍정적인 정서조절은 .61, 부정적인 정서조절은 .80으로 나타났다.

유아의 공격성

유아의 공격성을 측정하기 위해서 Y. A. Lee와 Yi (2002)가 만 3–6세 유아용으로 개발한 교사용 아동 공격성 검사지를 사용하였다. 본 척도는 전체 18문항으로 대인공격성(6문항), 언어공격성(6문항), 대물공격성(6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1점)에서 매우 그렇다(5점)까지 5점 Likert식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문항의 예를 살펴보면 “이 아동은 친구들을 차고 때린다.”, “이 아동은 친구가 가지고 노는 교구나 장난감을 빼앗는다.”, “이 아동은 문, 의자, 책상, 교구 등을 발로 찬다.”, “이 아동은 다른 친구들이 한 행동을 놀린다.” 등이 있다. 본 연구에서 척도의 내적 합치도 Cronbach’s α 값은 .97로 나타났다. 척도의 하위영역별 내적 합치도 Cronbach’s α 값은 대인공격성은 .95, 언어공격성은 .88, 대물공격성은 .96으로 나타났다.

연구절차 및 자료분석

본 연구의 조사는 부산광역시에 위치한 4곳의 유아교육기관에서 2015년 9월 24일부터 10월 30일 사이에 걸쳐 실시되었다. 설문지는 유아교육기관의 보육교사에게 배포하였고, 어머니용 설문지는 각 아동에게 보내서 회수하도록 하였다. 배부된 설문지는 326부였으나 회수된 설문지는 총 315부였고, 응답이 누락되거나 불성실한 질문지 11부를 제외하고 총 304부만이 최종분석을 위한 자료로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들은 PASW Statistics 18.0 (SPSS Inc., Chicago, IL)과 AMOS 21.0 (IBM Co., Armonk, NY)프로그램으로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의 일반적 특성을 살펴보기 위하여 빈도분석을 실시하였고, 연구변인의 일반적 경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기술통계를 실시하였으며, 각 척도의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내적합치도(Cronbach’s α)를 산출하였다. 측정 변인들 간의 관계를 분석하고자 Pearson의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행동, 교사-유아 간 갈등, 유아의 정서조절, 유아의 공격성간의 구조적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구조방정식 모형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행동, 교사-유아 간 갈등, 유아의 정서조절과 유아의 공격성간의 관련성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행동, 교사-유아 간 갈등, 유아의 정서조절과 공격성간의 관련성을 확인하기 위해 각 변인들의 기술통계치를 산출하고 Pearson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측정변인들의 기술통계치

측정변인들의 기술통계치는 Table 1에 제시하였다. 일반적으로 왜도와 첨도의 절댓값이 각각 3과 8보다 크면 문제가 있는 변수로 간주한다(Kline, 2010). 본 연구에서 측정한 변수들의 왜도와 첨도의 절댓값이 1을 초과하지 않았기에 다변량 정규 분포 가정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측정변인들 간의 상관관계

측정변인들 간의 상관관계는 Table 2에 제시하였다. 먼저, 유아의 공격성은 유아의 분노 · 좌절(r = .33, p < .01),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행동(r = .32, p < .01), 교사-유아 간 갈등(r = .75, p < .01)과 유의한 정적상관이 있는 반면 유아의 정서조절(r = -.41, p < .01)과는 유의한 부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유아의 분노 · 좌절 수준이 높고,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행동의 수준이 높고, 교사-유아 간 갈등의 수준이 높고, 유아의 정서조절 수준이 낮으면 유아의 공격성은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 중 유아의 분노 · 좌절만이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행동, 교사-유아 간 갈등, 유아의 정서조절, 유아의 공격성과 유의한 상관을 보였다. 유아의 분노 · 좌절은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행동(r = .36, p < .01), 교사-유아 간 갈등(r = .40, p < .01), 유아의 공격성(r = .33, p < .01)과 유의한 정적상관이 있는 반면 유아의 정서조절(r = -.55, p < .01)과는 유의한 부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행동 수준이 높고, 교사-유아 간 갈등 수준이 높고, 유아의 공격성 수준이 높고, 유아의 정서조절 수준이 낮으면 유아의 분노·좌절은 높게 나타났다.

유아의 공격성에 대한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행동, 교사-유아 간 갈등, 유아의 정서조절간의 구조적 관계

유아의 공격성에 대한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행동, 교사-유아 간 갈등, 유아의 정서조절간의 구조적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측정모형을 분석한 뒤 구조모형을 분석하였다.

측정모형 분석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행동, 유아의 정서조절과 공격성을 설명하는 측정변인들에 대한 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해 측정모형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측정모형의 적합도는 χ2= 42.58**, p < .001, GFI = .97, NFI = .97, TLI = .97, CFI= .98, RMSEA = .07로 나타났다. 즉, χ2통계량이 유의함에도 불구하고, GFI, NFI, TLI, CFI의 값이 모두 .90이 넘으며, RMSEA의 값이 .08이하로 나타나 본 연구의 측정모형이 적합한 것으로 볼 수 있다(Hong, 2000).

구조모형 분석

유아의 공격성에 대한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행동, 교사-유아 간 갈등, 유아의 정서조절간의 구조모형의 적합도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χ2= 87.29***, p < .000, GFI = .95, NFI = .95, TLI = .95, CFI = .97, RMSEA = .08로 나타났다. 즉, χ2통계량이 유의함에도 불구하고, GFI, NFI, TLI, CFI의 값이 모두 .90이 넘으며, RMSEA의 값이 .08이하로 나타나 본 연구의 구조모형이 적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행동, 교사-유아 간 갈등, 유아의 정서조절이 유아의 공격성에 미치는 경로는 다음과 같다(Figure 2).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연구모형에서 설정한 9개의 경로 가운데 부정적 정서성→유아의 공격성,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행동→유아의 공격성의 2개의 경로를 제외한 나머지 경로가 모두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잠재변수들 간의 직 · 간접효과와 총효과를 분석하여 Table 3에 제시하였다. 잠재변수들 간의 직 · 간접효과와 총효과의 통계적 유의성은 AMOS 프로그램의 부트스트랩방법(bootstrap method)을 사용하여 검증하였다.
그 결과,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은 유아의 공격성에 유의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고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행동, 교사-유아 간 갈등, 유아의 정서조절을 통하여 간접적인 영향(β = .40, p < .01)만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은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행동(β = .36, p < .01)과 교사-유아 간 갈등(β = .40, p < .01)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은 유아의 정서조절에는 직접적인 영향(β = -.44, p < .01)을 미치는 동시에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행동을 통해 간접적인 영향(β = -.23, p < .01)을 미쳤다.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행동은 유아의 공격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고, 유아의 정서조절을 통해 간접적인 영향(β = .06, p < .05)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유아 간 갈등은 공격성에 직접적인 영향(β = .72, p < .01)을 미치는 동시에 유아의 정서조절을 통해 간접적인 영향(β = .05, p < .05)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유아의 정서조절은 유아의 공격성에 직접적인 영향(β = -.19, p < .05)을 미쳤다. 종합하면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은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행동 및 교사-유아 간 갈등 그리고 유아의 정서조절을 매개로 하여 유아의 공격성에 영향을 미친다. 즉,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 수준이 높을수록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행동과 교사 - 유아 간 갈등이 높아지고 유아의 정서조절 수준은 낮아지면서 유아의 공격성 수준을 높이게 된다.

논의 및 결론

본 연구는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행동, 교사 - 유아 간 갈등, 유아의 정서조절, 유아의 공격성간의 구조적 관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유아의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변인들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공격성의 예방 및 감소를 위한 방에 도움이 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와 이에 대한 논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행동은 유아의 공격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고, 유아의 정서조절을 통해 간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는 유아의 정서조절이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행동과 유아의 공격성간의 관계를 완전히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난 연구들(Kwon, 2011; Oh, Oh, & Kim, 2007)에 의해 뒷받침된다. 유아는 정서에 대한 어머니의 반응과 지도를 통하여 자신의 정서를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Denham, Zoller, & Couchoud, 1994). 어머니가 보이는 정서표현을 유아가 관찰하고 모방함으로써, 그리고 유아의 정서표현에 대한 어머니의 태도와 가르침을 통해 정서조절을 학습하게 되는 것이다(Ahn, 2005). 하지만 어머니가 자녀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며 비난하거나 무시하는 거부적인 양육행동을 하게 되면 유아는 바람직한 정서조절을 학습할 기회를 가지지 못하게 된다. 이러한 경우 유아는 자신의 정서를 조절하지 못하고 적합하지 않은 방식으로 표현하게 되는데 이것이 궁극적으로 공격적인 행동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행동이 유아의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에서 유아의 정서조절이 중요한 심리적 요인임을 시사한다.
둘째, 교사-유아 간 갈등은 유아의 공격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거나 유아의 정서조절을 통해 간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즉, 교사-유아 간 갈등이 높을수록 유아의 공격성이 높게 나타나거나, 교사-유아 간 갈등이 높을수록 유아의 정서조절능력이 낮아지고 이는 다시 공격성을 높인다. 교사와 갈등관계에 있는 유아일수록 공격적인 행동을 더 많이 보이는 것으로 보고한 연구들(Jeon, 2003; Mantzicopoulos, 2005; Moon & Lee, 2012)과 교사-유아 간 갈등으로 인해 유아의 정서적 욕구가 좌절되어 정서조절능력이 낮게 나타난다는 연구결과(K. N. Lee & Boo, 2013) 그리고 정서조절능력이 낮은 유아일수록 공격적인 행동을 많이 보인다는 연구결과(Han et al., 2014; I. S. Kim et al., 2010; J.-Y. Kim, 2007; J.-H. Lee, 2011)와 같이 기존 연구들에서는 유아의 공격성에 대한 각각의 영향력을 확인하였지만 본 연구에서는 교사-유아 간 갈등이 정서조절을 통하여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는 관계를 확인하였다.
보육기관에서 교사는 어머니의 역할을 대행하는 제2의 양육자이자 환경자극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게 하는 안전기지로서의 역할을 하면서 유아에게 중요한 정서적 지지원이 된다(DeMuller et al., 2002). 하지만 교사-유아 간 갈등수준이 높으면 교사는 유아에게 적대적이며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기 쉽고, 유아에게 부정적인 피드백을 주거나 그 상호작용을 피할 가능성이 높다. 유아는 이러한 부정적인 상호작용을 모델링하게 되어(Kwon, 2012), 공격적인 행동을 많이 보이는 것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
또한 유아가 보육기관에서 하루의 일과를 보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어머니와 마찬가지로 교사 역시 유아의 정서조절 발달에 있어 중요한 역할모델이 된다(Ahn, 2005). 교사는 모델링, 적절한 반응해주기, 코칭으로 유아의 정서조절 발달에 기여한다(Ashiabi, 2000). 무의식적 혹은 의식적으로 교사의 정서표현과 조절이 유아에게 모델이 됨으로써 그리고 유아가 보이는 정서표현에 대한 교사의 반응을 통하여 유아가 정서조절능력을 학습하는 것이다. 그리고 교사는 유아가 화가 났을 때 친구를 때리거나 공격하는 대신에 유아가 느끼는 분노를 언어적으로 표현하도록 하여 부적인 감정을 표출하게 하며 대안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등 코칭을 통해 유아의 정서조절 발달을 돕는다. 하지만 교사와 갈등적인 관계에서는 이러한 바람직한 정서조절능력을 학습할 기회를 잃게 되어 유아가 자신의 정서를 적절히 조절하지 못하게 되면서 공격적인 행동을 많이 보이는 것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 이상과 같이 교사-유아 간 갈등은 유아의 공격성에 직접적인 선행요인이 될 뿐만 아니라 유아의 정서조절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공격성을 증가시킴을 알 수 있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유아의 공격성에 대한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행동 혹은 교사-유아 간 갈등의 영향을 각각 살펴본 기존 연구들(Moon & Lee, 2012; B.-K. Park, 2013)과 달리 두 요인을 함께 고려하여 위와 같은 결과를 확인하였다. 즉,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행동은 유아의 정서조절을 통해서만 유아의 공격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고, 교사-유아 간 갈등은 유아의 공격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유아의 정서조절을 통해 간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렇게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의 경로가 다르게 나타난 것은 어머니 혹은 교사가 유아와 맺는 관계특성의 차이로 인한 것임을 추측해볼 수 있다. 다수의 학생들과 상호작용하는 교사와 달리 어머니는 유아와 일대일로 상호작용하면서 정서적 교류가 더욱 친밀하고 빈번하게 이루어지게 되므로,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행동이 공격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보다 유아의 정서조절을 어렵게 함으로써 공격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 따라서 유아의 공격성의 예방과 감소를 위해서는 유아가 관계 맺는 그 환경적 특성에 따라 접근을 달리할 필요가 있다.
넷째,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은 유아의 공격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고,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태도 및 교사-유아 간 갈등 그리고 유아의 정서조절을 통해 간접적인 영향만을 미쳤다. 이는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 그 자체가 공격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으며,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의 영향을 받은 변인들이 유아의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이 유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결과는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과 공격성간의 관계에서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행동(B.-K. Park, 2013)과 교사-유아 간 갈등(Moon & Lee, 2012)의 매개효과를 다룬 연구들에 의해 뒷받침된다. 어머니와 교사는 쉽게 짜증을 내고 화를 내는 부정적 정서성이 높은 유아를 다루기 힘든 것으로 지각하게 되므로 어머니는 거부적으로 양육하게 되고, 교사는 유아와 갈등적인 관계에 놓이게 된다. 부정적인 감정을 교류하며 서로를 지치게 하는 이러한 부정적인 관계에서 유아는 대인 관계에서의 바람직한 행동을 배울 기회가 부족하였으므로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유아의 높은 부정적 정서성이 정서조절을 어렵게 하여 유아가 공격성을 많이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부정적 정서성이 높은 유아는 정서적으로 쉽게 동요되며 화를 폭발시키는 것과 같이 감정을 그대로 발산하는 낮은 정서조절능력을 보이면서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 정서조절능력이 높으면 자신의 정서경험을 사회적으로 인정되는 방법으로 반응하게 되지만(K. N. Lee & Boo, 2013), 정서조절능력이 낮은 유아는 자신의 경험을 적절히 조절하지 못하고 그대로 표출하면서 그 표현을 공격적인 행동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종합해보면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이 어머니와 교사와의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침으로써 공격성을 높이거나,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으로 인한 어머니와 교사와의 부정적인 관계가 정서조절능력을 어렵게 함으로써 공격성을 높인다. 이를 통해 유아의 정서조절뿐만 아니라 유아가 환경과 맺는 관계 역시 유아의 공격성의 예방 및 감소에 있어 고려하여야 할 중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다.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은 안정적 속성을 가진 기질의 특성으로 직접적인 개입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지만 본 연구의 결과는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행동과 교사-유아 간 갈등 그리고 유아의 정서조절에 대한 개입을 통해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이 공격성에 미치는 경로를 차단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이처럼 본 연구에서는 유아의 개인적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을 함께 고려하여 구조적 관계 분석을 통해 인과적 관련성을 확인함으로써 유아의 공격성의 기제를 밝혔다는 데서 의의를 둘 수 있다. 따라서 유아의 공격성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으로 인한 부정적인 어머니와 교사와의 관계를 개선시키고, 교사와의 갈등을 줄이고 친밀한 관계를 맺으며, 어머니의 거부적 양육행동 또는 교사-유아 간 갈등으로 낮아진 정서조절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이 요구된다. 이러한 결과는 공격적인 유아를 위한 상담 및 치료현장에서 부모와 교사교육 및 유아의 정서조절 향상 프로그램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제한점을 바탕으로 추후 연구를 위하여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본 연구에서 교사-유아 간 갈등 및 유아의 공격성이 모두 교사에 의해 평정되었으므로 두 변인간의 실제상관보다 과대 추정되었을 수 있다. 따라서 결과 해석 시 동일 평가자로 인한 한계점을 고려하여 해석할 필요가 있다. 추후 연구에서는 변인들의 평정방법을 다양하게 할 필요가 있다.
둘째, 본 연구에서 유아의 정서조절 척도의 하위영역인 긍정적인 정서조절의 내적 합치도 Cronbach’s α값이 .61로 다소 낮게 나타났다.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는 요인분석을 통하여 척도의 타당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셋째, 유아의 연령(Jang & Lee, 2012)과 성차(Han et al., 2014)에 따라 공격성의 양상이 달라진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추후 연구에서는 유아의 연령과 성차를 구분하여 살펴볼 필요가 있다.
넷째, 유아기는 또래와의 상호작용이 시작되는 시기이므로 유아의 공격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또래유능성과 같은 또래 요인을 추가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Notes

This article is a part of the first author’s master’s thesis submitted in 2016, and was presented as a poster at the 2016 Annual Spring Conference of the Korean Association of Child Studies.

Notes

No potential conflict of interest relevant to this article was reported.

Figure 1.
Figure 1.
Hypothesized study model.
kjcs-37-4-117f1.gif
Figure 2.
Figure 2.
The SEM among child negative emotionality, mother rejective parenting, teacher-child conflict, and child emotion regulation and aggression.
kjcs-37-4-117f2.gif
Table 1
Technical Statistics of Major Variables
Variable M SD Skewness Kurtosis
Negative emotionality 115.32 23.77 -.50 .17
 Anger·frustration 37.92 10.07 .02 -.34
 Fear 37.95 9.81 -.41 .03
 Sadness 39.45 8.77 -.45 .45
Rejective parenting 77.89 12.61 .03 -.09
 Hostility/Aggression 30.00 5.63 .23 .27
 Indifference/Neglect 29.96 5.63 -.11 -.13
 Undifferentiated rejection 18.04 4.00 .10 -.47
Teacher-child conflict 21.64 7.62 .76 -.06
Emotion regulation 54.54 5.68 -.24 .83
 Positive emotion regulation 26.72 2.82 .04 .61
 Negative emotion regulation 27.82 3.80 -.25 .33
Aggression 36.96 15.21 .57 -.67
 Interpersonal aggression 11.60 5.50 .69 -.43
 Verbal aggression 14.10 5.27 .86 -.17
 Substitutional aggression 11.26 5.57 .86 -.17
Table 2
Correlations Among Child Negative Emotionality, Mother Rejective Parenting, Teacher-Child Conflict, and Child Emotion Regulation and Aggression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
2 .81**
3 .82** .43**
4 .86** .56** .62**
5 .26** .36** .15** .14*
6 .27** .32** .21** .17** .92**
7 .16** .31** .04 .05 .84** .61**
8 .24** .32** .14* .14* .91** .79** .67**
9 .23** .40** .06 .10 .37** .34** .33** .32**
10 -.33** -.55** -.09 -.16** -.48** -.38** -.48** -.43** -.46**
11 -.25** -.39** -.13* -.07 -.33** -.23** -.36** -.29** -.34** .82**
12 -.31** -.53** -.04 -.19** -.48** -.40** -.46** -.43** -.44** .90** .48**
13 .14* .33** -.03 .04 .32** .27** .32** .26** .75** -.41** -.27** -.42**
14 .14* .31** -.02 .05 .30** .25** .29** .26** .73** -.39** -.25** -.40** .96**
15 .15** .34** -.04 .07 .29** .25** .30** .22** .62** -.34** -.18** -.37** .91** .80**
16 .11 .27** -.03 .01 .30** .26** .30** .23** .74** -.43** -.31** -.41** .93** .86** .74**

Note. N = 304. 1 = child negative emotionality; 2 = anger·frustration; 3 = fear; 4 = sadness; 5 = mother rejective parenting; 6 = hostility/aggression; 7 = indifference/neglect; 8 = undifferentiated rejection; 9 = teacher-child conflict; 10 = child emotion regulation; 11 = positive emotion regulation; 12 = negative emotion regulation; 13 = child aggression; 14 = interpersonal aggression; 15 = verbal aggression; 16 = substitutional aggression.

* p < .05.

** p < .01.

Table 3
Direct, Indirect and Total Effects in the SEM
Path from latent to latent variables Direct effect Indirect effect Total effect
Negative emotionality Rejective parenting .36** .36**
Negative emotionality Teacher-child conflict .40** .40**
Negative emotionality Emotion regulation -.44** -.23** -.67**
Negative emotionality Aggression -.07 .40** .33**
Rejective parenting Emotion regulation -.34** -.34**
Rejective parenting Aggression -.04 .06* .02
Teacher-child conflict Emotion regulation -.27** -.27**
Teacher-child conflict Aggression .72** .05* .77**
Emotion regulation Aggression -.19* -.19*

* p < .05.

** p <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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